작가명 : 우각
작품명 : 전왕전기
출판사 :
내놓으시는 작품 하나 하나 모두 막강하고, 막강한만큼 오만하면서 자기만의 길을 가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여주는 우각님의 '전왕전기'입니다....지금까지의 주인공과는 약간은 다른 모습의 주인공 단사유가 지금까지와는 달리 '남궁세가'라는 희생양을 바탕으로 그 이름을 만천하에 떨치게되는 것이 4권의 주 내용입니다...이를 바탕으로 그는 복잡하게 얽힌 중원 무림에서 모두의 주목을 받는 존재가 됩니다....그리고, 앞으로 전왕 단사유의 가장 큰 적이 될 것 같은 인물이 등장하기도 하구요....좀 더 자세한 사항은 책으로 보시는 것이 좋겠네요...^^;
'명왕전기' 이후로 작가님의 작품을 꾸준하게 읽고 있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분인 용대운님의 향취가 그대로 묻어나는 것 같아서 정말 너무 너무 좋습니다.....어찌보면 지나치게 획일화되어 있는 주인공들의 모습과 행보가 어떤 분들에게는 마음에 안 들수도 있고, 또 어떤 분들은 '독보건곤'과 너무 흡사하다고도 하시는데.....용대운님의 작품은 첫번째 출간작인 '마검패검', 최초의 작품인 '낙성무제'부터 시작해서....'황룡전기'등의 번역 작품...그리고 가장 최근의 작품이고..작가분의 최고의 작품인 '군림천하'까지 전부 소장하고 있어서 수없이 반복해서 읽어본 저는 과감히 아주 많이 다른 작품이다라고 말씀드릴 수도 있습니다....
저는 아직까지는 획일화된 모습을 보여주는 우각님의 작품이 더욱 마음에 드는 것이 이제 겨우 3 ~ 4편을 집필하신 분이 이런 저런 모습을 보여주는 것보다는 하나의 자기의 장점을 꾸준히 살려나가시는 것이 더욱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또 다른 제가 좋아하는 작가분 중에 한 분이신 임준인님처럼 말이지요(그나 저나 '쟁천구패' 7권은 언제 나올까요?--;)
그나저나 이 작품은 도대체 몇권까지 갈까 그것이 더욱 궁금합니다....전작들은 8, 9권에서 마무리가 지어졌는데....4권까지 진행되어진 현재 아직까지 보여줄 것이 수없이 많은 것같아서 최소 10권은 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11권 정도에 마무리되었으면 합니다....요즘에 부쩍 6, 7권 정도에서 마무리되는 작품들이 많다보니 한참 재미있게 읽고 있는데....끝이 나고....하는 일이 반복되어서 아쉬움을 금할길이 없습니다.....판매량 문제도 아닌 것 같은 작품들이라서 더욱 그 마음이 심해집니다......이제 슬슬 중견으로 넘어가시는 우각님께서는 그런 종결없이 긴 작품을 보여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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