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는 초우님 소설을 별로 안좋아합니다..
전 멋지고 호쾌한 주인공보다..
더 중요한것은 정말 멋진(?) 악당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초우님의 소설에서 주인공의 반대편에 있는 사람들은 거의 저능아적으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아서 읽다보면 반감이 막 생기는지라..권왕무적은 읽다가 포기하고 말았죠..
절대비만의 경우 전권까진 그런것이 없었는데..이번 5권에서는 그런것이 나타나더군요..
많은분들이 이번권을 두고 권왕무적 삘이 난다고 해서 뭐가 어떻길래 이렇게 난리인가하는 생각이었는데..
확실히 비슷하더군요...내용의 문제가 아니라...
갑자기 왕팔의 모습이 아운의 캐릭터와 겹치게 되고..
나름 똑독했던 악당들은 갑자기 저능아 수준으로 변해버린것같습니다.
다음권에선 부디 이런모습이 안나타났으면 하는 바램이지만...글쎄요..다시 돌아오기 힘들것같다는 불안한 예감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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