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작품명 : 남작 케이아스
출판사 :
1권 초기 부터 케이아스라는 자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자신의 영지를 다스리려는지 대충 파악이 되더군요.. 그럼 어떻게 다스릴까.. 하고 상당히 진지하게 갈려고 하는데..
솔직히 자기가 맡은 영지가 몇십년전의 영웅-자신이 존경했던-이 다스리던 곳이라는 것을 모르는 것 까지는 이해했습니다. 근데 주인공을 제외한 모든 귀족들은 무뇌충이더군요..-_- 나라가 참 잘 돌아가겠습니다. 그런 귀족들이면 훨씬 이전에 망해야 정상인데
그리고 위기상황 역시 모조리 운으로 돌아가는 느낌이더군요. 주인공의 능력이 보여주는 부분은 오직 몬스터 퇴치.. 그것도 마지막은 운으로 산불내고 바로 비가 내려줘서 상황 모면. 거기다 자금이 부족하다고 생각한 어느 순간 동네 꼬마아이들 놀이감으로 나오는 미스릴과 그걸 찾으러 미스릴 광산에 갔는데 갑자기 미스릴 동굴의 알에서 튀어나오는 여자아이, 그리고 그냥 양녀로 받아드리는 센스 까지... 진지하게 영지물을 적으려고 했던 것 같은데.... 무조건적으로 주인공에게 잘되는 센스란 정말 다시 한번 이런걸 봐야 되는지 하고 심각하게 고찰하게 만들더군요. 그리고 뭔가 모르게 글의 전반적으로 미숙함이 보이는 것 같더군요. 왜.. 읽어보면 물흐르듯이 풀어져나가는게 아니라 엉성하게 얽혀가는 느낌. 어쨌든 영지물을 엄청 좋아하시는 분은 보세요. 책임은 못집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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