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진가소전...명불허전입니다

작성자
Lv.9 제이카
작성
04.04.21 19:12
조회
1,994

그 유명하신 임준욱님의 데뷔작인 진가소전을 이제야 보게 되었습니다

진가소의 아버지는 건문제를 치러가던 영락제의 군대의 병졸이었는데 퇴역한 뒤 진가소와 함께 오손도손 살아가던 도중 호환을 당하게 되고(이부분에서 태양바람이 생각나는 건 왜 일까?) 진가소는 우연히 자신을 구해준 의선가의 인물을 따라 의선가로 가게 됩니다

그는 의선가에서 장공 할아버지에게 소림무공을 배우게 되고 또다시 기연을 만나 전진의 무공도 배우게 됩니다

이렇게 무공을 배우고 난 뒤 무림을 활보할 것 같던 진가소는 의외로 육선문에 발을 디딥니다...황궁무협하면 금강님이 시초라고 말은 들었지만 견문이 짧은 관계로 보지 못한 저로서는 최초로 접한 황궁무협소설이었습니다

후에 무림의 일에도 끼여 들게 되지만 그렇다고 무림인이 된건 절대 아닙니다

마지막장을 덮고 나니 정말 명불허전이라는 말이 나오더군요

덧1,진가소전의 왕일과 혈기린외전의 진가소의 관계는 뭘까요???

덧2,진가소전의 각 장에 나온 그림은 이번에 재간된 혈기린외전의 겉표지와 같더군요...흐흠 재활용하는 걸까요?


Comment ' 7

  • 작성자
    아주라엘
    작성일
    04.04.21 19:20
    No. 1

    덧2에 말씀드리자면,
    아마도 그건 편집디자이너의 실책일겁니다.

    무협출판쪽은 제가 잘은 모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책하나 찍는다면 표지디자인하나도 미리 검수를 받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만.....
    작가분이 모르고 오케이 했을지도 모르겠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 *시니어*
    작성일
    04.04.21 19:25
    No. 2

    검수는 무슨 검수요. 그냥 자기네들이 알아서 다 찍어버립니다.
    표지 나오면 나중에 나왔다고 알려주기만 해요.
    맘에 안든다면 다시 해달라고 할 수도 있지만... 초보작가인 경우 그런 일은 별로 없습니다.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묘위에핀꽃
    작성일
    04.04.21 19:49
    No. 3

    진가소 전이 먼저 나왔고요..태양바람이 나중에 나왔서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무정혈
    작성일
    04.04.21 20:17
    No. 4

    kmc8238께 올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流水漂葉
    작성일
    04.04.21 22:54
    No. 5

    봐야겠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오베
    작성일
    04.04.22 02:02
    No. 6

    휴가 나왔다가 진가소전을 읽었던가?? 군대가기 전이었던가?? 여하간 상당히 충격받았습니다. 분명 기존 작가는 아닌걸로 아는데 신인이(제가 아는 한도내에서 ㅡㅡ;;) 이 정도로 글을 잘쓸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울뿐이었죠. 제가 기억하는 가장 충격적인 데뷔작이었던듯. 내용은 잘 기억이 안나지만 당시 제 느낌에는 '정통무협'의 느낌이 아주 강했었습니다. 웬지 김용이 생각이 많이 났었죠. 역시 될성싶은 나무는 떡잎부터 다르다는 ... 임준욱님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강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자의(子儀)
    작성일
    04.04.23 17:23
    No. 7

    제가 아주 우연한 기회에 좌백님과 임준옥님 앞에 마주 읹아 숨죽이고 이야기를 들을 기회가 있었는데(그래봐야 1번~) 좌백님이 혈기린 외전에서 진가소란 이름을 썼는데 그게 어디서 들어본 이름인지 기억을 못했다고 합니다. 후에 그게 임준옥님의 작품 진가소의 그 진가소였다면서 두 분이 같이 대작하는 걸 들었지요. 결국 좌백님은 진가소전이란 책을 알고 있었는데 그게 심층심리에 남아 있다가 우연히 가져다 썼는데 그게 임준옥님 글의 주인공 이름이었다. 그래서 황당해 했다. 이런 이야기입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3288 무협 저도.. 권왕을 보고.. +4 Lv.8 프리미어 04.04.24 1,234 0
3287 무협 임준욱님의 글... +5 Lv.67 신기淚 04.04.24 1,597 0
3286 무협 백도를 읽다가 웃겼던 장면 +2 Lv.16 블루완 04.04.24 1,645 0
3285 기타장르 [일반]과거 중국무협에서는... +5 Lv.54 하얀조약돌 04.04.24 1,067 0
3284 무협 3일간 폐인짓을 하며...읽은책들.. +12 Lv.20 진곰이 04.04.24 2,179 0
3283 무협 '권왕'을 다 읽고 +8 파천검선 04.04.24 1,590 0
3282 기타장르 무협에서의 금전 문제.. +9 Lv.99 닥털 04.04.24 1,218 0
3281 무협 청풍연사- 손승윤. +9 Lv.17 억우 04.04.24 1,392 0
3280 기타장르 황금인형을 읽으면서 짧게 한마디... +6 Lv.4 풍신저 04.04.24 1,444 0
3279 기타장르 인상깊었던 무협 소설 3개... +13 Lv.1 군자선생 04.04.24 2,881 0
3278 기타장르 추억의 무협소설 +9 Lv.1 차와술 04.04.24 2,057 0
3277 무협 가벼운듯 무거운.........귀면탈 +7 Lv.84 무섭지광 04.04.24 3,454 0
3276 무협 청풍연사 - 싱그러운 이슬방울처럼? +5 Lv.14 벽암 04.04.24 1,508 0
3275 무협 백도 1권, 유수행 3권을 읽고... +8 둔저 04.04.24 2,302 0
3274 무협 초일....크아 감동의 도가니탕 +14 Lv.1 바람쟁이 04.04.23 1,961 0
3273 무협 판타지의 거장 폴라리스 랩소디를 읽고 +15 Lv.13 은검객 04.04.23 2,356 0
3272 기타장르 무협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과연 무협의... +11 Lv.1 북천권사 04.04.23 1,170 0
3271 무협 천사지인...곤혹스럽군요.. +27 Lv.1 떠도는별 04.04.23 2,912 0
3270 기타장르 와룡생의 금검지에 대한 저의 지독함 +14 Lv.2 always 04.04.23 1,818 1
3269 무협 설봉님의 '수라마군' 을 읽고 +7 Lv.11 향수(向秀) 04.04.23 2,970 0
3268 무협 무협을 꿈꾸는 자의 마음 +10 Lv.1 파검산 04.04.23 895 0
3267 기타장르 무협 매니아라...흐음...정말 쉽지 않은 문... +4 Lv.1 남훈 04.04.23 1,118 0
3266 기타장르 군협지 그리고 비룡. +12 Lv.1 장자몽 04.04.23 1,384 0
3265 기타장르 매니아는 매니아로 머물러야 한다. +15 제갈지 04.04.22 1,413 0
3264 무협 권왕 2권을 읽고... +10 파천검선 04.04.22 1,197 0
3263 무협 [감히 항변을...]비뢰도와 총표두를 빙자한... +30 Lv.79 남양군 04.04.22 2,722 0
3262 무협 [비평모임] 칠기님, "검노와 마녀" (정규2) +6 Lv.1 비평단 04.04.22 1,333 0
3261 무협 건곤불이기-왜 표지를 이따위로 만드는거야 !! +13 Lv.1 여강 04.04.22 1,790 0
3260 무협 용대운 님의 '권왕'을 읽고 +7 파천검선 04.04.22 1,819 0
3259 기타장르 허접한 소설들도 쏟아져 나오는 현상태도 ... +17 Lv.76 자양강장제 04.04.22 1,908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