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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2 always
작성
04.04.23 10:19
조회
1,817

제가 이 작품을 처음 읽은것은 지금으로부터 10년전 고1때 인것 같군요

이 작품의 작가인 와룡생의 글을 그다지 좋아하진 않지만 장편인게 마음이 들어

그당시 책을 골랐던게 기억 납니다..(10권분량 이덕옥 번역)

1권을 읽고나서 전 정말 이글을 와룡생이 적었나???하는 의구심까지 들었습니다

그만큼 매력적인 소설이더군요

그 당시 저의 밤낮의 구분을 없애버린 주범이 바로 이 책이었습니다...

1번읽고  그다음 여러번 다시읽다 대학에 들어와서 도서관에 책을 빌려 다시4번째

보게됬습니다... 근데 문젠 4권분량까진 있고 그 다음편은 없다는것입니다

그래서 동네 근처의 대여점이란 대여점을 몽땅 걸어서 뒤졌지만 없더군요

원정까지 가서 대략20곳의 대여점을 가봤지만 끝내 못 찾았습니다.ㅜㅜ

그날 발품팔아 그 책을 빌려볼려고 했던 저 자신을 생각해보니 참 무협이란....

그래도 좋은 작품이 많이 나왔음 합니다...

  밤새지새우며 주독야독하던 그시절이 참 그립습니다...요즘은 그렇게 잘못해서리


Comment ' 14

  • 작성자
    루카렐리
    작성일
    04.04.23 10:26
    No. 1

    최고봉의 하나죠. 이것 말고 6권짜리 두꺼운 책으로 나온게 있었는데 그건 정말 김용과 견줄 수 있는 대단한 재미..
    제목이 천애기 맞나 모르겠네...

    다만 와룡생의 단점은 그의 작품을 10개 정도 읽고 나면 스토리가 모호해진다는 것..소오강호, 천룡팔부, 영웅문 시리즈 하면 딱딱 스토리가 떠오르는데, 와룡생의 것은 금검지 천애기 두세번씩 읽었음에도 기억이 나지 않죠.
    그런데 한편으론 이것이 장점이기도..책장에 넣어놓고 1년마다 읽어주면 처음 읽는 기분이 드는..-_-;;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돈오
    작성일
    04.04.23 10:28
    No. 2

    오! 저와 같은 심정으로 읽으신 분을 만나다니 참으로 반갑습니다. 저도 금검지를 처음 대하였을 때 전에 읽었던 와룡생 작품과 너무 달라 와룡생의 이름을 빌린 무명 작가의 글이 아닐 까 하는 의심을 하면서 읽었더랬습니다. 화장실을 제외하고 자리에 일어날 줄 모르고 끝까지 읽은 후 목하고 허리가 아파 죽는 줄 알았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닥털
    작성일
    04.04.23 16:21
    No. 3

    약 30년전이면 당시에는 거의 대부분 세로 쓰기였죠. 가로쓰기로 된 금검지는 보질 못했습니다만 1단 세로쓰기로 된 것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나온지 조금 된 것들은 2단 세로쓰기이고 새로 나오는 것들은 1단세로쓰기였고...... 2단세로쓰기는 1권 읽고 나면 정말 눈알이 빠지는 것 같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닥털
    작성일
    04.04.23 16:27
    No. 4

    무림천하(좌소백, 생사교? 왕검패도)도 수작이라고 생각하는데 와룡생의 작품이 아니라는 설도 있고... 저를 무협에 입문하게 만든 무유지도 꽤 잘 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용대운님의 군림천하와 문파명, 제목이 같은 군림천하도 꽤 그럴 듯 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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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7 상선약수
    작성일
    04.04.23 17:40
    No. 5

    혼천일월장과 팔만사천검법이 생각나는데
    그건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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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3 착정검주
    작성일
    04.04.23 18:17
    No. 6

    칠성낭군/ 금검지 20권짜리에 비해 10권짜리는 완역본이 아니던가요? 어쩐지, 그 분량이 더 많던 것 같아서 이상하더라니... 그래도 내용은 다 있는 것 같아서 항상 찜찜했었는데. 10권짜리는 갖고 있지만, 아무래도 예전의 20권짜리가 그립더라구요.

    20권짜리 금검지는 아무리 속독가라도 일주일은 꼬박 걸릴 겁니다. 두께도 상당하지요. 겉장도 누런 색이고, 종이도 누런 색이고, 소영이 업고 길 떠나는 악소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칠성낭군
    작성일
    04.04.23 20:04
    No. 7

    제가 위내용중 가로본을 세로본으로 수정합니다. 잘못 이해 했군요! 대단히죄송합니다.내용분량으로 따지면 20권짜리가 10권분량에 비해 3배 내지 4배나 더 되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10권짜리 집에 보관하고 있는데 내용이 많이 빠져 있더군요. 예전 20권짜리를 어디서 구하면 좋겠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박람강기
    작성일
    04.04.23 21:11
    No. 8

    쩝...20권짜리 금검지라 만화책방에 잇는거 본적 잇엇는데 사라진지 오래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4 남궁천
    작성일
    04.04.23 23:01
    No. 9

    분명 본 기억은 나는데 스토리가 기억이...
    다시 한번 찾아서 봐야 겟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닥털
    작성일
    04.04.24 12:02
    No. 10

    70년대 말이 되면서 대본소용으로 나오는 중국무협이 많이 달라졌는데 하드카바에서 질 떨어지는 표지로 바꾸기, 페이지 줄이기, 글씨 엉성하게 배열해서 권수 늘이기, 2권 합본이라는 명목으로 페이지 줄이기등의 온갖 만행이 자행되었습니다. 게다가 그 내용도 수백, 수천명 단칼에 죽이기, 무공 수준 뻥튀기 등등의 저질화가 가속되었습니다. 두환이가 한 짓과도 비슷하군요. 아마 무협 한편마다 중국의 1개성 인구는 전멸했지 않나 싶을 정도로.... 그 시기에 나온 작품들 대부분이 거의 쓰레기 수준이라서 오래된 작품들을 찾기 위해 유명하다는 대본소들을 찾아다녔죠! 팔만사천검법도 그 시기에 나온 것으로 기억되는데 수작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하얀조약돌
    작성일
    04.04.24 19:22
    No. 11

    그렇습니다. 와룡생님의 글은 그져 기억 나는 것이 길었다. 당시에는 정말 재미있게 읽었는데...아마도 와룡생님의 작품은 추리류가 많아서 그런듯 합니다. 제목도 생각 안나고 스토리도 여러개가 뒤죽박죽 섞여버렸습니다. 금검지 분명 읽을듯 한데...스토리 아시는분은 얘기 좀 해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마탑
    작성일
    04.04.25 17:11
    No. 12

    80년대에 청량리 사거리 만화방에서 20권짜리 금검지를 읽은 것도 같은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위화룡
    작성일
    04.04.28 17:23
    No. 13

    와룡생님의 금검지는 우리무협사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으며 무협만화로도 나왔죠. 첫번째가 87년쯤에 김영하님의 만화로 나왔는데 코믹무협으로 인기가 많앗으며 그때로는 무척장편이었으며(제목은 천방지축으로 생각되는데) 근래에는 야설록님의 곤륜애사라는 무협만화가 금검지와 거의 스토리가 같더군요 금검지를 구하기 어려우면 이만화를 보셔도 되지만 워낙 방대한 내용을 줄여서 그런지 분위기만 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낭랑무사
    작성일
    04.05.03 11:15
    No. 14

    금검지 제가 어렸을때 읽었는데요 아버지가 그당시 무협지를 사서 집에 옛날무협지를 많이본 기억이 금검지도 무척 재미있게 읽어서 기억나는부분이 아마 3명의 고인에게 절기를 이어받아서 나중에 심??장주에게 복수하는 과정을 그린 무협지 인걸로 알고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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