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가벼운듯 무거운.........귀면탈

작성자
Lv.84 무섭지광
작성
04.04.24 11:06
조회
3,453

요 근래 제가 좋아하는 취향의 소설이 잘 안 나오는것 같아서 신간을 잘 안 보고 있다가 나한님의 귀면탈을 보게 되었습니다.

본래 제목 자체가 마음에 안 들어서 연재할때 부터 보지 않고 있었는데.대여점에 가니 1권이 있었습니다.

책 표지에 있는 소개글을 보고 (우리 전통무예인 각저희를 소재로 했다는)상당히 고무 되어서 빌려 왔는데요.

처음 시작 자체는 좀 황당하더군요.

부자간의 대화가 아주 가벼운 코믹무협을 연상하게 하더군요.^^*(처음엔 판타지 인줄 알았습니다.지나수호단이란 말에요...^^*)

그런데.가면 갈수록 이게 아주 장난이 아니더군요.

주제는 상당히 무거워 지기 시작하고,가볍게 마음먹고 보다가.마음이 무거워 지면서

빠져들기 시작하는데....ㅎㅎㅎ

우리 무예를 소재로 했다는 신선함과 작가님의 무거울 수도 있는 주제를 전혀 무겁지 않게 만드시는 필력이 저를 빠져들게 하더군요.

앞으로의 내용은 복수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는 것 같은데.이 복수를 어떻게 우리 전통 무예인 각저희를 가지고 헤쳐나가실지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여러분중에  만약 우리의 전통 무예로서 중원을 질타하는 통쾌한 모습을 보고싶으시다면 이 소설을 한번 읽어보심이 어떨지......

책 줄거리는 읽어보시라는 의미로 안 적겠습니다.ㅎㅎㅎㅎ^^*


Comment ' 7

  • 작성자
    Lv.79 남양군
    작성일
    04.04.24 11:46
    No. 1

    저도 기꺼이 추천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그늘아래새
    작성일
    04.04.24 17:03
    No. 2

    저역시 처음 부자간의 대화를 보고 거부감이 들었었는데. 한번 봐야겠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용호공자
    작성일
    04.04.24 18:08
    No. 3

    "에~끼" 던가??
    흠..
    싸울때 왜 그런 이상한 말을 하면서 싸우는지 심히 의문이 가는 작품이었는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6 블루완
    작성일
    04.04.24 19:30
    No. 4

    저도 그 에~끼 때문에 포기했다죠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나한
    작성일
    04.04.24 20:20
    No. 5

    그건 답변드리겠습니다.
    예-이기! 와 이-크! 는 택견의 기합소리입니다.
    좀 특이해서 안쓸까 하다가 이왕 택견을 그린 작품인데 들어가는 게 더 낫다 싶어서 쓰게 되었습니다.
    사실은 처음엔 저도 좀 어색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2 빨간머리N
    작성일
    04.04.26 18:58
    No. 6

    아~ 저는 쉬리릭~ 훑어보면서 지나수호단과 각저희라는데서
    포기했었는데..
    각저희라면 씨름아닙니까?
    씨름으로 강호고수들을 격파하는 장면이
    머리에 떠오르더라구요..ㅋㅋ
    설정이 다른가봐요?
    그런데 지나수호단은 쫌 그렇다..
    그래도 무협진데..
    그리고 예전에 택견도장다니던 동생이
    그러든데 이~크! 에~크! 하는부분들은
    대련중에 부상을 방지하는 경고성 기합이라고..
    아~ 잘몰라서 하는말입니다..
    다음에 함 읽어보고 써야겠다는 양심ㅂ의 소리가ㅏ...
    죄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나한
    작성일
    04.04.28 06:34
    No. 7

    각저희는 씨름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전통무예의 원본이라 합니다.
    각저희에서 파생되어 나온 무술이 씨름, 수박, 택견 등이 있다고 합니다.
    더하여 우리가 알고 있는 택견은 살인기술이 빠졌다고 하더군요.
    유실되었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3283 무협 '권왕'을 다 읽고 +8 파천검선 04.04.24 1,588 0
3282 기타장르 무협에서의 금전 문제.. +9 Lv.99 닥털 04.04.24 1,218 0
3281 무협 청풍연사- 손승윤. +9 Lv.17 억우 04.04.24 1,392 0
3280 기타장르 황금인형을 읽으면서 짧게 한마디... +6 Lv.4 풍신저 04.04.24 1,444 0
3279 기타장르 인상깊었던 무협 소설 3개... +13 Lv.1 군자선생 04.04.24 2,881 0
3278 기타장르 추억의 무협소설 +9 Lv.1 차와술 04.04.24 2,057 0
» 무협 가벼운듯 무거운.........귀면탈 +7 Lv.84 무섭지광 04.04.24 3,454 0
3276 무협 청풍연사 - 싱그러운 이슬방울처럼? +5 Lv.14 벽암 04.04.24 1,508 0
3275 무협 백도 1권, 유수행 3권을 읽고... +8 둔저 04.04.24 2,301 0
3274 무협 초일....크아 감동의 도가니탕 +14 Lv.1 바람쟁이 04.04.23 1,961 0
3273 무협 판타지의 거장 폴라리스 랩소디를 읽고 +15 Lv.13 은검객 04.04.23 2,356 0
3272 기타장르 무협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과연 무협의... +11 Lv.1 북천권사 04.04.23 1,170 0
3271 무협 천사지인...곤혹스럽군요.. +27 Lv.1 떠도는별 04.04.23 2,911 0
3270 기타장르 와룡생의 금검지에 대한 저의 지독함 +14 Lv.2 always 04.04.23 1,818 1
3269 무협 설봉님의 '수라마군' 을 읽고 +7 Lv.11 향수(向秀) 04.04.23 2,970 0
3268 무협 무협을 꿈꾸는 자의 마음 +10 Lv.1 파검산 04.04.23 895 0
3267 기타장르 무협 매니아라...흐음...정말 쉽지 않은 문... +4 Lv.1 남훈 04.04.23 1,118 0
3266 기타장르 군협지 그리고 비룡. +12 Lv.1 장자몽 04.04.23 1,384 0
3265 기타장르 매니아는 매니아로 머물러야 한다. +15 제갈지 04.04.22 1,413 0
3264 무협 권왕 2권을 읽고... +10 파천검선 04.04.22 1,197 0
3263 무협 [감히 항변을...]비뢰도와 총표두를 빙자한... +30 Lv.79 남양군 04.04.22 2,722 0
3262 무협 [비평모임] 칠기님, "검노와 마녀" (정규2) +6 Lv.1 비평단 04.04.22 1,333 0
3261 무협 건곤불이기-왜 표지를 이따위로 만드는거야 !! +13 Lv.1 여강 04.04.22 1,790 0
3260 무협 용대운 님의 '권왕'을 읽고 +7 파천검선 04.04.22 1,819 0
3259 기타장르 허접한 소설들도 쏟아져 나오는 현상태도 ... +17 Lv.76 자양강장제 04.04.22 1,908 0
3258 기타장르 비뢰도랑 궁귀검신 2부 +13 주웅용 04.04.21 1,985 0
3257 무협 감상 비평란에서의 이야기들... +5 Personacon 금강 04.04.21 1,327 0
3256 기타장르 감비란... +27 外在 04.04.21 1,066 0
3255 무협 묵향17권... +6 Lv.1 거루 04.04.21 1,851 0
3254 무협 진가소전...명불허전입니다 +7 Lv.9 제이카 04.04.21 1,994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