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재미있는 일드를 봤네요.

제목이 ‘한자와 나오키’ 라는 드라마입니다.

주인공으로 ‘한자’와 ‘나오키’가 나오는게 아니고 주인공 이름이 ‘한자와 나오키’ 더군요.

보기전까진 저도 제목만 보고 투톱 주인공이 나오는 드라마인줄 알았습니다. ㅎㅎ

은행원인 주인공이 상사들의 부정부패에 맞서싸우는 내용인데 한화한화가 정말 속도감과 흡입력이 장난 아닙니다. 출연하는 배우들의 연기력도 대단하구요.

원작 소설이 있는 드라마라 한번 읽어볼수 있으면 싶은데 국내에 번역은 안나와서 아쉽습니다.

여기서 질문 국내 기업소설중에 현실감있게 부정부패를 파헤치는 주인공을 쓴 소설이 있나요? 있다면 추천 좀 부탁 드리겠습니다. ^^;

그리고 한자와 나오키 한번 꼭 보세요. 진짜 추천입니다. 두번 세번 보세요.

[칠월오일]

지금 보고 있는 중인데 괜찮더군요.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근데 좀 뻔하다고 할까요? 풀어나가는 과정이 뻔하고 억지성이 있어 여러번 볼만한 드라마는 아닌거 같군요.
그래도 흥미진진하게 한번쯤은 볼만한 드라마인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은행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본은행이 돌아가는 사정은 중간중간 설명되어 나오고요.

[기시감]

심하게 억지도 아니고 그렇다고 개연성이 확 좋은것도 아닌데 연기자들의 연기가 커버를 쳐준다는 느낌이죠. 그래서 저도 소설은 생각보다 재미없을수도 있겠다라고 생각은 들었습니다.

그래도 같은 회사원이라 느끼는 카타르시스만은 최고입니다. 상사에게 지지않고 배로 갚아주겠어!라고 소리치는 주인공을 보고 있으면 짜릿짜릿해요.

[오유성]

요새 티비에 자주 선전하더군요. 배로 되갚는다! 가 유행어가 되고 있습니다.

[니르바나]

원저자인 이케이도 준의 데뷔전 직업이 은행원이었습니다. 그때의 경력을 되살려 일명 [금융 미스터리]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작가죠. 국내에는 두 작품이 소개되었습니다. [하늘을 나는 타이어]와 [은행원 니시키 씨의 행방]입니다.
화제가 되고 있는 [한자와 나오키]는 원래 주인공 '한자와'를 내세운 시리즈인데 드라마로 방영되는 부분은 1부와 2부에 해당합니다. 원작 소설을 국내에 소개하려고 몇몇 출판사에 타진을 해보곤 있는데 그사이에 주가가 너무 올라서....

[카힌]

올해 일드 중 투톱 가운데 하나라고 하더군요.

[anbo]

일드는 꽃보다남자가...최고...열죠....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