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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
13.09.23 19:49
조회
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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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대강 라이트노벨 표지들을 쫙 붙여둔 이유는 짐작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전부 일단 ‘현대’를 배경으로 하면서 비현실적인 설정이 섞인 것들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할 때마다 ‘애초에 노리는 대상층이 다르다’라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판타지 설정이 긍정되어 있는 현대’라는 배경을 다룬다는 공통점은 다 가지고 있죠. 거기에서 “대상층이 다르니까”라는 이야기가 나온다는 것은, 현대 판타지 소설에서 각종 ‘비판 받는 뻔한 전개’가 그 대상층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필수적이라는 말이 될 텐데, 그렇다면 그것은 그것대로 존재하는 이상, 비판이 오히려 불가능하게 만드는 이야기 아닌가? 라는 의문이 생겼습니다. 한국 꺼 중에서도 ‘퇴마록’이나 ‘월야환담’ 같은건 옛날부터 있었잖아요?


Comment ' 13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3.09.23 19:52
    No. 1

    요즘 나오는 것들과 라이트 노벨...
    점점 하나로 합쳐지는 느낌이 들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0 부정
    작성일
    13.09.23 19:54
    No. 2

    문체나 정서도 닮아가더군요. 문체야 한종류만 보다보면 오염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건데 왜 정서까지 닮아가는지는 모르겠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EHRGEIZ
    작성일
    13.09.23 19:54
    No. 3

    아는게 없고 실력도 없으니 판에 박힌 설정밖에는 못쓴다고 밖에는 생각할 수 없지요. 더구나 노력마저도 안하니 결론은 현판이 아니라 개판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9.23 19:58
    No. 4

    월야환담을 반론을 위해서 놓은거임??
    아니면 마찬가지라는 뜻에서 놓은거임??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13.09.23 20:04
    No. 5

    딱히 그런 의미로 쓴 글이 아닙니다. 왕따/여동생/조폭 소제 없이 글을 쓸 수 없나?에 "그거 말고 다른게 있나?" 비슷한 이야기가 오가는 걸 보고 이상해서요.

    '월야환담' 같은걸 쓸 수 없어서 못 쓰는 건가, 아니면 그런걸 쓰려는게 아니니까 안 쓰는 건가 하는 거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0 부정
    작성일
    13.09.23 20:08
    No. 6

    월야한담 같은 류의 글은 역사가 더 오래되었죠. 이거야 말로 진부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13.09.23 20:14
    No. 7

    아니, '현대' + '판타지'로 할 수 있는 이야기는 얼마든지 다양하게 될 수 있을 터인데, '현대 판타지'라는 장르가 붙는 순간에 무언가 "해야 할 이야기"가 한정되어 버리는 분위기가 아닌가 하는 이야기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0 부정
    작성일
    13.09.23 20:15
    No. 8

    그렇군요. 본문의 글이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9.23 20:14
    No. 9

    월야환담자체도 케케묵을데로 묵어서 화석이 되기 직전소재인데...
    뱀파이어와 뱀파이어사냥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가출마녀
    작성일
    13.09.23 20:16
    No. 10

    시작 부터가 다릅니다
    1+1=2 라는 수학적 공식과
    1+1=무한 이라는 과락적 공식이 같다라고
    주장하는 것과 무엇이 다릅니까?

    토지가가 다르고 기후조건이 다르고 생각이다른대
    무엇을 기대하는지요?

    솔직히 문피아도 머리가 굳은 사람들로 넘쳐납니다
    그래도 문파아는 덜 굳은축에 속하겠죠?

    하고싶은 말은 끝도없지만 분란을 일으키기 싫어서 이만 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藍淚人
    작성일
    13.09.23 20:24
    No. 11

    예시로 든 것들과 비교하면 제가 쓴 건 현대 판타지의 범주에 넣기 힘들겠네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낭만거북이
    작성일
    13.09.23 20:55
    No. 12

    진입장벽이 너무 낮아진 탓도 있어요. 예전같으면 작가라는 것에 엄두도 내지 못했을 사람들이 너도나도 대여점용으로 글을 써서 출판하게 되니까 글의 질이 전반적으로 하향평준화 되었죠. 깊이있는 지식도 없는 사람들이 조사조차도 하지 않고 아는 것으로 대충 써갈기려니까 소재는 제한적이고 결국 다 똑같은 얘기만 반복하는거죠. 그렇다고 흔한 소재를 가지고도 찰지게 쓸 수 있을만한 글솜씨가 있는 것도 아니라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黑月舞
    작성일
    13.09.24 00:41
    No. 13

    순서가 조금 거꾸로 된거라고 생각합니다.
    즉 '현판'이 그런 내용들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그런 내용들의 소설들을 '현판' 이라고 칭하게 된 거죠.
    즉 대여점용 깽판소 중에서 그 배경을 현대로 한 것을 한정지어서 '현판' 이라고 칭한 이후에, 거꾸로 "왜 현판은 이런 내용밖에 없냐" 고 반문하는 상황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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