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심해서 글을 올리는것도 사실 부끄럽습니다. 보는게 가능하신 분들만 봐주세요
제가 예전부터 스스로 열성을 가지고 한것이 정말 손에꼽아요 기껏해야 게임
중학교 고등학교때도 정말 제대로 공부라고는 해보질 않았고 군대갔다와서도 내년에 복학해야지 하면서 대학에서 무리없이 잘 하도록 내가 엄청 부족한 영어나 다른 과목들 해야겠다 생각했는데 아무것도 안됩니다. 폐인도 이런폐인이 없어요. 니트족이 정상적인 취업욕구없이 그냥저냥 알바하면서 사는 그런사람들을 일컷던데 이런 니트도 보기싫은사람이 많을텐데 저는 부모님이 화를내고 뭐하냐그러고 그래도 시작자체를 잘 못하겠네요. 친구가 책읽는것부터 해보라며 조언해줘서 도서관만 갔다왔지 내일이 반납일인데 제대로 읽지도 못하고... 살면서 편하게만 살수없는데 머리로만 알고 가슴으로는 모르는건지 아무것도 되지않네요. 시작이 반이니까 시작하면 되지않을까? 생각해도 시작도 못하겠고... 예전부터 그래왔던건지 뭔지 저는 가진것도 없고 인맥도 없고 정말 당장 열심히 해도 먹고사는걸 부모님께 폐안끼치면 다행일텐데 왜 하지를 못할까요? 누군가랑 같이 열심히 해보고 싶었는데 친구녀석은 늦게 군대가버리고... 부모님은 크게크게 싸우시고 집안의분위기나 그런것도 좋지않고... 돈이문제지요 그런와중에도 집에서 가만히나 있고... 알바하다가 그만뒀는데 정말 공부에만 계속 해야되는데 아무것도 안하니까 차라리 다시 알바라도 알아봐야 하는건지... 예전에는 내가 옷도없고 하니 돈좀 벌어서 이것저것 옷도사고 패션감각도 익히고 몸도 너무 삐딱하고 말랐으니 요가도 하고 헬스도 하고 살도 찌고 공부좀해서 제일 못하는 영어라도 잘하고 수학잘하고 과학잘하자 이렇게 생각했는데... 물리 및 에너지 학부중에 에너지과인데 군대간사이 에너지과가 없어지고 학부는 물리과가되고 공대에 에너지공학이 생겨서 난감한 상황이라도 내가 그래도 지방대지만 국립대고 (경북대 에너지과입니다) 그안에서 잘하면 취업도 문제없겠지 그런 생각은 하는데 아무것도 안되네요. 부족한건 많은데 컴퓨터도 잘못다루고 보고서쓰는거니 ppt할때를 위해서라도 자격증있어야할것 같은데 아무것도 없고(워드조차) 정말 글 잘써서 누가봐도 알아듣기쉽고 조언해줄수잇을만큼 잘 써보자 싶은데 쓰는것도 겨우겨우 쓰네요... 규칙적인 생활조차 못하고 아직도 그냥 누군가가 뭔가 잡아주길 바라고 내가 슈퍼맨처럼 바뀌어있기를 바라고 언젠가 로또같은게 되서 편안하게 살기를 바라고... 멍청하기 그지없습니다. 도서관의 분위기도 괜히 숨막히고 해야하는데 기초부터 해야하는게 두려워서 그런건지 아무것도 못하겠고 이런 꼴불견도 꼴불견이 없네요. 알면서도 고치지않는게 대체뭔지... 내가 정신이 사실 이상이 있는건지... 테드에서보니 포르노가 문제라던데 진지하게 아예 야동자체를 끊어야되나 고민입니다. 다보지도 않을거 다운받는걸 보면 평범하게 보는것보다 많이 빠져있는것 같고... 이런나를 남들이 모르니까 그냥 돌아다닐수있지 만약에 다른 친척이나 누군가 알면 대인기피증처럼 사람도 잘 못만날까 싶습니다. 소심하고 내성적이긴 했지만 친구하나 업고 그렇지 않은데(지금도 비정기적이라도 만나는 애들도있고한데) 왜 하지도 않고 가만히 이렇게 쳐잇는지 모르겠네요 정말... 보통 아무리 놀기좋아하고 하는놈들이라해도 시험전날이라도 책한번훑어보는 수준은되잖아요? 남들은 시험날에 아 어제 공부하나도 못햇다 이러면서 괜히 거짓말 치는데 저는 그게 진짜였어요. 공부를 하긴 해야겠다 싶어서 책을 펴놓고 하긴하는데 정말 아무것도 안되는 수준 집중도 안되고... 그게 뭐든지 혼자해야하는대학에 와서 심해진건지... 수학이나 과학은 그나마 집중해서 들었을때 이해되는경우가 많아서 조금했찌만 단어같은걸 하나도 안외우고 하다보니 영어는 그래서 잼병인것 같고... 스스로를 합리적이라고 생각하고 네티즌들이나 대중의 안좋은점들을 보며 왜저러나 왜 다이모양이야 그런 생각하고 그랬는데 스스로가 이모양인걸 보면 그럴게 못되네요. 언제까지 부모님과 함께 살수도 없는데... 여전히 제대로된 꿈도 없고 흥미를 느끼는것도 없고 적성도 없고 왜이모양인걸까요? 병인걸까요? 심리검사같은거 해도 그렇진 않앗는데... 왜 완전 도태될것처럼 이모양일까요? 부모님들이 쉽게 내뱉지 못할 말들하는걸 수없이 들어서 무감각해진덕에 스스로가 스스로에게도 결국 이렇게 무감각한걸까요? 집없고 하루끼니가 힘든 사람도 많고 신체든 정신이든 온전하지 않은사람도 많고 힘들게 사는 사람 많다는거 분명히 아는데도 왜 겨우 저는 이정도인걸까요? 아무리 고통도 상대적이라해도 사람들 사이에 다리는 없으니 제대로 소통할수없어서 내상황을 전할수없다해도 남들이 내상황일때 이럴것 같지는 않은데...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내일 어떻게든 오전에 도서관에 가려고 합니다... 왜 해야하는걸 아는데도 못하냐고 물어보면 아직 똥줄이 덜타서 그렇다는데 사실 정말 얼마안남은 똥줄인데 스스로가 못느끼는것 같아요. 왜이런걸까요정말... 이렇게 글을 정리안하고 쓰긴 처음이네요 죄송합니다. 정리할자신이 없습니다... 채팅이라도 해서 바뀌고 싶은데...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이런식으로밖에 못할상황이 아닌데 이렇다는게 도저히 상담한다고 되는것도 아닌것 같고... 하루하루 잠제대로못자고 육체노동너무해서 온몸이 삐걱거리고 제대로 먹고자고쉴공간없고 뭐 이런상황인 사람인것도 아닌데 별것도 아닌데 엄살부리는셈인데... 왜 제대로 뛰어들어서 힘들어해보지도 못하고 이모양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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