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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13.09.23 17:10
조회
3,562

미궁의 들개들 추천글은 정말 많이 봤지만, 미궁물이란거에 별로 매력을 못느껴서 안읽었거든요, (몇화 보다가 접었...) 그러다 이번 휴일에 각잡고 봤는데 정말 정신없이 달렸네요. 읽어도 읽어도 끝이 안나는 분량이 진심 행복했어요.

작가님 상상력이 정말 엄청난듯. 진짜 감탄했어요. 저에게는 생소한 미궁이란 세계관이 정말 뚜렷하게 그려지고 납득이 가게 하더군요. 차근차근 주인공이 성장해가는것도 흥미진진했습니다. 어디까지 성장해갈지 궁금해서 그 긴 분량이 전혀 길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였으니까요.  주인공도 흔하게 볼수 있는 전형적인 주인공이 아니라 입체적이고 외적으로든, 내적으로든 변하는 모습이 보여서 좋았어요.

그리고 특히 극찬하고 싶은건 전투씬이네요. 와.. 보다가 내가 다 긴장되고 손떨렸던건 칠성전기의 전투씬 이후로 처음인것 같아요. 몬스터 웨이브에서 오우거랑 싸웠던건 최고!!! 진짜 영화를 보는것 같았어요. 거기다 주인공의 강함도 납득이 되는 수준이라 긴장감이 계속 유지되더군요.  인간세계에서야 강자지만, 미궁에서는 정말 무궁무진한 괴물들이 있으니까요. 

그런데 딱 한가지 흠이라면 하렘이란거? 제가 하렘을 참아내면서까지 본건 미궁의 들개들이 최초이자 마지막일듯 ㅋ 이여자 저여자 자빠뜨리기 위해서 공략하는 진행은 아니어서 참고 볼수 있었던것 같아요.  주인공 부인들하고는 이제 정들어서 괜찮은데, 최근에 주인공이 친구로 지내던 여자랑 바람피우는건 진심 욕나오고 열받더라구요.ㅋ 엔딩으로 주인공이 황혼이혼 당하길 빌고 있음 ㅋ

그래도 이건 저한테 단점이라면 단점인거고, 하렘이 안거슬리는 분들한테는 괜찮으실거에요. ㅎㅎ

 

아 미궁의 들개들같이 재미있고 긴 소설 또 있을지~~~

그리고 혹시 북큐브에서 풍종호님의 허무왕 보시는분 있나요?

제가 커그에서 연재된걸 안읽어서 대체 어떤 내용인지 감이 안잡혀서요.

주인공이 인간인지... 몬스터의 왕?이 되는 내용인가요?

 


Comment ' 10

  • 작성자
    Lv.29 룰루랄라
    작성일
    13.09.23 17:48
    No. 1

    몬스터 로드는 몬스터를 몸에 세긴 문신으로 흡수하여 흡수한 몬스터의 힘을 사용하는 자인데 허무왕은 인간으로 어릴때 아버지에게 배신 당해 몬스터 로드 문신을 지닌 채로 몹이 우글거리는 산맥 절벽에서 떨어지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지금 진행이 우연히 산맥 중심까지 갔다가 산맥 밖으로 벗어나는 중인데 그 와중에 여러 몹을 사냥하면서 힘을 얻고 경험을 쌓고 있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9.23 17:53
    No. 2

    오 감사합니다+_+ 재미있을것 같네요. 왠지 또 설정들이 엄청날것 같음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9.23 18:01
    No. 3

    황금십자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야채별
    작성일
    13.09.23 18:31
    No. 4

    무림백서,인류를 리셋하겠습니다,복음행,용병,세계로 간다,럭키가이.
    전 조아라에서 이렇게 보고 있음다 ㅋㅋ
    무림백서는 좀 야한 부분이 있긴 하지만 그게 주가 아니고 무협세계관을 퓨전식?으로 재해석해서 썼는데 진짜 색다르더군요.
    럭키가이는 제목이 안티라 처음에 안 봤었는데 봐보니 진짜 글솜씨가 감칠맛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지나가는2
    작성일
    13.09.23 18:39
    No. 5

    미궁은 부분별로 늘어지는 감이 있어서 아쉽지요. 초반에는 시원시원하게 지나갔는데, 중반 넘어서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언더덱
    작성일
    13.09.23 18:53
    No. 6

    이거 500화쯤 보다가 공룡파트에서 대놓고 질질질 끌어서 포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9.23 19:25
    No. 7

    감상평이 거의 제 느낌과 비슷하네요.
    하렘 없었으면 더 재밌었을 것 같은데...
    그런거 좋아하는 독자들이 훠~얼씬 많을 테니까 어쩔 수 없긴 하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윤필담
    작성일
    13.09.23 19:31
    No. 8

    전 j사이트에서는 탑의 제왕, 미궁의 들개들, 생존게임, 탈혼경인. 네가지만 보구요.
    s사이트에서는 혈왕전생, 경영의대가, 더게이머 오브 판타지, 용마검전, 이너털 크라이
    봅니다.

    연재가 느려지면 일단 안보는 편이라....
    미궁의 들개들도 중간에 지루해져서 한동안 안보다가
    분량 쌓여서 다시 보니 볼만하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사무관
    작성일
    13.09.23 22:10
    No. 9

    미궁의 들개들은 초반 진입장벽만 넘으면 속도 오르죠 ㅋㅋㅋ
    근데 한화한화 찔금찔금 봐서는 재미도 없고 늘어지는 느낌이 많이 나서
    몰아서 봅니다 ㅎㅎㅎ
    제발 j사이트에 하렘이랑 성행위 장면만 빠졌으면 좋겠어요 ㅠㅠ
    두루뭉실하게 넘길수도 있건만........ 매번 그부분만 스킵해서 보는데도
    분량이 많으면 짜증 ㅠㅠ

    j사이트에서는
    신의 아바타(연중)
    메모라이즈
    투왕 장덕수(연중)
    세계로간다

    이렇게 읽고 있네요

    나는귀족이다
    던전앤시티

    는 하차를 해야하는데 지금까지 읽어온게 아까워서(?) 관성으로 읽고 있습니다.
    왜 굳이 필요하지도 않은 부분에 성행위 묘사를 끼워넣는지 정말 안타까움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3.09.24 01:41
    No. 10

    조아라도 이제 봐야겠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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