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노기혁
작품명 : 녹림화선
출판사 : 로크미디어
비주류가 좋아서 읽었네요.
녹림이나 장강수로채 점창,공동등 비주류 문파 애기가 나오면 환장을 해서 ㅎㅎ
일단은 녹림화선을 왜 부쳤나 싶을 정도로 녹림에 대한 비중이 작은게 아쉽네요. 그저 동료들이 구국영웅인 산적들인 점이 끝이다.
녹림이란 소재를 쓰면서 가져온 거라곤
1.글을 아무도 못읽는다는점
뭐..채주들이 글없이 어떻게 내공을 읽혔는지는 넓은 마음으로 넘어간다지만..
2.단순무식
산적하면 그러니까...
3. 역시나 당연히 따라올듯한 구파일방과 같은 기존 명문세력과의 갈등
하지만 여기선 조금 많이 실망했다. 어떻게 된게 초반에 그리 뺨때리면서까지 구파일방과의 거리를 벌려논 작가의 의도는 무엇인지를 모르겠다. 적어도 초반에는 얼굴만보면 칼을 갈았는데
마지막가서 노선이 급작스럽게 바뀌었다..
이 책의 교훈은 결국 강호에서 살아남을려면 기존세력이 타락했어도 마교같은놈들보다는 낳으니까 싸바해서 살아보자? 이건가?
솔직히 녹림만의 이야기를 기대하긴 했지만 그건 기대였다
녹림류의 문제는 이들만의 신공절학이 없다는점이 늘 걸린다.
늘 신비인의 무공을 얻거나 주인공이 괴랄천재여야 한다는점
그래도 화산,무당,소림,마교등 기존의 주류 문파의 소설에 질리신 분들은 읽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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