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룡강님의 고검추애기를 보고

사람들이 와룡감님을 생각하면 우선 살색무협을 떠올립니다.

저역시 그런사람들중 하나였습니다 [환골탈퇴를 본뒤로 말이죠]

하지만 구무협중 하나인 고검추애기(?)를 보고 다른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구무협이 다그럿듯이 3권 완결입니다.

책의 분량이 작다보니 하고 싶은 이야기를 모두 하지 못한다는 단점도 있지만

대신에 한번에 읽기에는 부담이 없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고검추애기는 철저한 구무협의 코드를 따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초우님의 호위무사를 보는듯한 주인공 곽무경의 헌신적인 사람도 있고

나름대로의 라이벌도 있습니다.

사건의 짜임새도 있고 긴장감또한 있습니다.

옥에 티라면 유모랑 므흣하는 장면이지만 그런장면은 다른 구무협과도 크게 차이 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고검추애기;; 구무협 오랜만에 잼있게 본작품 이였습니다

그리고 와룡강님에 대한 인식도 바뀌에 된 기회였던거 같습니다

[용호공자]

재밌겠따..므흐흐

[제갈미미]

고추검 얘기..인줄로 알았...(퍽)

[낭만시인]

와룡강님의 고검추애기라
저도 초창기 와룡강님의 왠만한 소설은 다읽었는데(박스 무협으로요)
고검 추애기는 첨듣는거같네요
천룡파황보라든가 천황존신보등 초창기 와룡강님의 무협 팬이었죠 학업도 팽개치고 소설찾아 삼만리를 할정도로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좀 보기가 ......
와룡강님이 초창기의 모습을 다시 찾으시기를

[金氏]

초기작들은 괜찮은 내용들이 많죠 대략 97년경을 선으로 -_- 아주 막나갔죠.

[淑愛劍路]

제 생각으로는 초우님이 그쪽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은 아닌지...
똑같이 용성과 봉성이 나오는 것도 그렇고...
그러고 보면 무협소설을 읽다보면 참으로 비슷한 설정을 많이 보기는 합니다만...
요즘 한창 인기 있는 별도님의 그림자 무사도 내용은 다르지만
야설록 무협만화에서 본 것 같습니만... 제목은 생각안남..
그러나 초반부 내용은 그 만화와 비슷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