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무협을 읽다 보면, 한가지의 공통점이 있답니다.
그것은 바로!
기연!
사실 구무협에 기연이라는 아이템이 빠지면서.... 팥없는 잉어빵아니겠습니까?
(아니면, 저의 생각일 뿐 일수도.)
여기서 기연은 무엇일까요?
저의 생각으로는 예상치 못한 선물 같은 거라는 생각합니다.
그런데... 말에요.
무협에서 나오는 주인공들은 모두 무슨 별의 기운을 타고 났다고 하고 아니면 전설의 신체를 가지고 태어나서 천재 그 이상의 존재들로 나오거든요.
그 중에서 뜻모를 위험을 당하고 기연을 얻는답니다?
그 기연도 여러가지랍니다.
하지만 구무협에서 많이 쓰이는 고인들의 은거지를 발견해서 무공을 얻는 다는 겁니다.
여기서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바로 스승없이 스스로 익힌다는 겁니다.
어느 정도 기초가 잡혀 있는 주인공이라면 모르겠는지만요.
무공의 무도 모르던 주인공이 기연을 얻어서 2~3년 정도 수련으로 최고의 성취를 얻을 수 있나요?
아무래 천재라고 하지만, 그것은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무공과 같은 스포츠와 같은 종류의 몸을 움직이는 것도 몸에 익숙해지기 위해서는 10년 이상을 수련을 해야합니다.
(물론, 소설이어서 그럴 수도 있지만.)
더더욱 딴지 걸고 싶은 것은.... 바로.... 경험입니다.
일단, 무공을 최고로 2~3년 정도로 익혔다고 치고 강호출도를 합니다.
주인공이 출도를 하면 아름다운 미녀들과 부하들이 그냥 몰려듭니다. 부하들이 이루어 놓은 것은 침도 안바르고 날로 먹는 것이 바로 주인공이랍니다.
강호에 나와서 겪는 것은 비무와 같은 싸움입니다.
그런데 주인공은 압/도/적/으로 이깁니다.
어째서 일까요?
스승도 없이 혼자서 대련 경험까지 최고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뭐가하면요.
구무협은 완전히 작품성이 결여된 흥미 위주로 짜여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재미있으니 보고 있지만.
그냥 딴지 걸고 싶었답니다. 헤헤
Comment '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