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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작 군터를 읽다

작성자
Lv.1 징벌자
작성
09.05.27 08:56
조회
2,676

작가명 : 이형영

작품명 : 남작 군터

출판사 : 마루마야

요즘 남작군터라는 책을 추천하는 글이 많길래 한번 빌려보았습니다.

처음 1~2권은 살짝 느릿느릿한 전개와 특별할것 없는 내용이라고

생각했는데..

3권의 전쟁부분부터 눈을 뗄수 없게 만드는 상황의 연속이더군요.

수많은 책을 읽어왔지만,

남작 군터만큼 전쟁을 재미있게, 극적으로 묘사한 책은 처음입니다.

이 책은 3권부터 시작돼는 폭발적인 재미가 멈추지 않고 계속돼더

군요. 현재 6권을 읽고 있습니다. 정신없이 읽어내리고있어요.

정말 읽다보면 가슴이 뜨거워지는 남자의 이야기랄까..

미리나름이 될수 있기에 자세한 부분은 설명하지 못하지만,

정말 가슴이 짠한 내용도 많습니다.

이런 느낌을 주는 책을 너무 오랜만에 접해봐서,감동에 빠져있습니다

각설하고 간단하게 추천사를 남기자면..

1~2권의 전개도 나쁘지 않았지만 특별한 매력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참고 3권까지 읽어보신다면..

현재 출판된 7권까지 연속적으로 빌려보실수 밖에없는..

정말 찐한 내용에 흠뻑취하실 겁니다.

마루&마야 라는 출판사의 책들을 높게 평가하지 않던 저에게

새롭게 출판사의 이름을 각인시킨 책입니다.

강력추천합니다~


Comment ' 13

  • 작성자
    Lv.99 풍운지애
    작성일
    09.05.27 09:05
    No. 1

    음... 7권은 좀 문제가 있습니다.
    책은 여전히 두꺼운데.............
    사건은 서너개 밖에 안됩니다.
    그건 직접 보시면 됩니다만, 이전 권에서도 계속 지적된 부분들인데요.
    가신과의 대화가 너무 많은 장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헌데 7권은 좀 도가 지나친듯 하더군요..
    대화만 한권의 절반은 차지하는 듯 합니다.
    사건 전개도 느려진 듯 하구요.
    대화를 통해서라기 보다는 지문을 통해서 전체적인 상황을 알 수 있게 하였다면 솔직히 그 많은 장수가 필요없었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레니우스K
    작성일
    09.05.27 09:36
    No. 2

    재미는 나쁘지 않으나 진행이 느리긴 느리죠. 저런 식으로 가면 언제나 왕이 될려나 염려됩니다. 주인공이 하는 걸 보면 결국 왕이 되는 길 말고는 방법이 없어 보이던데 말입니다.

    7권이 지났는데도 내용이 진행된 것이 보이질 않네요. 다른 분들 같으면 4권 정도의 분량에 지나지 않는 내용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아자씨
    작성일
    09.05.27 09:37
    No. 3

    할수만있다면 작가님들이 출판사와 계약해서 몇권분량일것인지 정하고 한번에 한질로 출간되면 좋겠어요. 길어지면 1 2부로 나누고 예전처럼 3권짜리로 나오면 잘 안나가도 엄청난 타격까지는 오지않을듯한데요..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레니우스K
    작성일
    09.05.27 09:38
    No. 4

    너무 소소한 것을 전부 나열하려는 것처럼 보이더군요.
    소소한 것들을 나열함으로서 캐릭터에 대한 존재감을 키워주는 것도 좋지만, 이것은 결국 영지물입니다. 대국적인 흐름을 보다 크게 보여주고, 인물 하나하나에 대한 비중은 줄이는 게 이 이런 계열 소설의 특징입니다.

    인물의 비중을 이렇게 크게 올려놓으면 20권이 되도 제대로 된 완결을 하기 힘들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서래귀검
    작성일
    09.05.27 09:46
    No. 5

    평이 좋은데..쩝..여기 연재될때는 너무 유치해 보여서 못 읽겠던데..나중에 좋아지나 보네요..봐야 하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코끼리손
    작성일
    09.05.27 18:18
    No. 6

    긴 호흡도 좋지요. 황제가 아니라 왕이 되는 거라면
    10권이면 충분할 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선행자
    작성일
    09.05.28 00:59
    No. 7

    1편이 좀 그랬죠... 저도 접었다가 다시보게 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엔시쿨
    작성일
    09.05.28 01:09
    No. 8

    저도 이상하게 추천이 좀있어서 볼려고 했는데 저랑은 안맞는듯 ㅈ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이화에월백
    작성일
    09.05.28 01:37
    No. 9

    1편과 2편을 넘어 3편으로 넘어가면....

    마치 작가가 바뀐건지 책이 바뀐건지 의아심이 들 정도의 질적충만함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변화의 이유야 제가 알수는 없지만, 저도 개인적인 견해로 1~2권을 리메이크로 수정해서 나온다면 어떨까 하는 정도입니다.

    참고로 1권에 나온 떡밥들 나중에 다 쉬어서 못먹게 됩니다-_-;.

    다른영지물과 차별화 된 남작군터만의 매력은 다른영지물은 사건발생->기연획득 및 영지발전 의 구도로 진행되지만 이 글에서는 주인공 과 주변인물들이 사건해결->시련발생 및 영지위기 의 내용으로 진행이 됩니다.

    또한 그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이 정말 손에 땀을 쥐게할 정도로 수준이 높습니다.

    그냥 1~2권만 눈딱감고 가신다면 최고의 영지물을 접하게 될것이라는 추천을 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니나노
    작성일
    09.05.28 08:53
    No. 10

    저만 그런게 아니군요. ㅋㅋ
    1,2권 때문에 계속 보아야 되나 고민하다가 할게 없어서 나머지를 보는데 3권 부터는 전혀 다른 소설같은 재미를 보여줍니다.
    지금은 가장 기다리는 소설 중에 하나죠.

    윗 분 말씀처럼 1,2권 리메이크 한다면 정말 최고가 되지 않을까 싶은 소설이죠.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김갑환
    작성일
    09.05.28 12:05
    No. 11

    워낙에 1,2권에 미숙한 부분을 제가 집요하게 물고늘어졌으니깐요. 1~2권의 오류를 덮어버리고 그대로 불쏘시개처럼 나가던지 아니면 다시 쓰거나 설정의 변화를 줘야한다고 쪽지로 대화를 나눠봤는데 초반의 치트를 무시하거나 경감시키고 다시 나가신 모양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나찰(羅刹)
    작성일
    09.05.29 04:50
    No. 12

    저도 초반에는 그저 그렇다가 갈수록 글이 나아지는 게 보여서 가장 기다리고 있는 소설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현재 나오는 영지물 중에서는 최고라고 칭하고 싶네요.
    호흡이 길다는 것은 그만큼 치밀하고 재미가 있는 한은 단점이 아니라고 봅니다. 독자의 입장에서는 오히려 더 길게 더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도 가지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글꽝
    작성일
    09.05.31 00:30
    No. 13

    갑환님 거 대단하시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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