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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38 히킁이
작성
09.06.01 00:10
조회
2,452

작가명 : 화사

작품명 : 인큐버스

출판사 : 연재작품

보통 설정이 방대한 소설혹은 애니, 만화 등을 읽다보면 어딘가에는 구멍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것이 본편이든 확장세계관이든 구멍이 나타나기 마련이죠.

그렇다면 방대한 설정을 다룰려면 어찌해야 하느냐?

당연히 설정의 구멍을 줄이고 묘사를 좀더 자세히 하여 의문점을 줄여줘야 하죠.

그런의미로서 IPL 통칭 인큐버스는 설정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우수작이라 할수 있습니다.

또한 이것은 추리물로서 복선과 암시, 시간 역전과 인물들의 인과 그리고 세계외적 존재들의 추측을 주를 이룹니다.

인큐버스의 시작은 주인공이 인큐버스가 되는 과정과 주인공인 버밍헬 아스탄 줄여서 헬에게 내려온 미션의 완수를 위한 모험으로 시작합니다.

미션은 서큐버스 100명을 만들어 올것

이 미션은 IPL통칭 인큐버스의 중요한 스토리 라인과 일치하는 것으로서 초장부터 추리력을 이끌어내게 합니다.주1)

미션동안 헬은 자신이 잉태시킨 자식 쥬나르와 싸우기도 하며

<이대로 지옥을 떠나게 된다면, 헬은 죽습니다!>

<필연입니다, 반드시 올 미래입니다. 영혼에 새겨진 운명이에요!>

혼돈의 일족에게 쫓기기도 하고

"카츠톨과 기계를 부리던, 그리고 너희들이 찾아 헤매던 다섯 번째 인물, 혼돈의 일족 등장이시다."

페로몬 나이트가 되어 과거를 바꾸려 들기도 하지만..

그것은 이미 300년전의 과거 비쥬얼 아레아에 새겨진 과거 패왕이 몰락한 대지

"소신 키센은 폐하의 꿈을 보고 싶었습니다."

제국에 있어 최강의 검, 세브리온 공작의 목을 찌르며 그 역시 심장이 꿰뚫렸다.

"......신분의 구분없이 평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꿈을..."

핏물을 토하며, 황금사자와 흑기사가 말에서 굴러 떨어졌다.

"내가 바랐던 미래는 이런 게 아니었는데."

붉은 머리의 소녀가 눈물을 흘리며 말한다.

"헬... 보고 싶어. 정말 보고 싶어..."

그 뿐만 아니라 성녀 잔다르크를 구해 잔다르크는 헬을 교화시키기로 헬은 잔다르크를 타락시키는 조건으로 서큐버스를 만들기도 하고

"너를 죽이고, 그녀의 앞에서 내 계약을 준수하고 희롱하겠어! 인큐버스의 이름을 걸고, 그 희롱에 맹세해!"

" 내 이름은 버밍헬 아스탄 쿠람 벨리온 하이레인! 일백의 서큐버스와 함께 혼돈의 존재를 없애기로 스스로에게 다짐하였다. 첫 시작은 실패하였으나 맹세하여 각오했으니 잔다르크라는 여자를 심판하고 단도하리라! 나 이제 타락한 악마가 되어 성녀를 희롱하느라!"

" 나는 너를 개심시킬거야. 신의 사도로, 악마지만 신의 이름을 말해도 괜찮도록 신앙심 깊은 악마로. 그렇다면 너는 나를 타락시켜봐. 나를 악마로 타락시키고, 너의 일족으로 만들어봐. 누가 먼저 서로를 바꾸느냐에 따라서 그 노선이 달라지는 거야."

아서왕 이야기의 요녀 귀네비어를 아서왕 이야기의 비틀림을 종결시키기 위하여

"이봐 헬. 이것이 그가 바란것이었는가, 나의 죄가 이런 상황을 만들어 버렸는가. 나의 빌어먹을 머리가 이런 상황을 만들어낸 것인가."

왕의 여자였기에 고독해야 했으며,

왕의 기사였기에 감정을 숨겨야 했으며,

왕의 여자였기에 남몰래 사랑해야 했으며,

왕의 기사였기에 거부할 수 없었다.

그렇게 지독한 괴리와 세상의 질시에 맞서야 했다.

"하여간 지독한 사랑을 하셨습니다."

신이 버린 강철병기 사미를 사미의 4언니를 구하지 못한 죄책감으로..

" 나에 대해 소개하지, 말세 프로그램씨. 나는 악마. 타입은 인큐버스, 환멸의 사수라는 뜻을 지닌 버밍헬 아스탄이라고 하네. 사랑과 행복주는, 덧붙여 아이와 불화주는 입덧의 전도사야. 내 여자가 된 걸 네거 뺏어갈 수는 없어. 그녀의 서약을 받은 나는..."

"나는 너 같은 프로그램을 없애라고 명령할 수 있다. 사라져라 프로그램. 그리고 시미 주변의 인간들은 모두 우리가 처리할테니 너는 하이브레인을 파괴해라. 지금 바로."

천마왕과 꼬마천사 에서는 헬이 소중한것을 지키고자 천벌을 사용하려 했을땐 전율이 오기도 하고

지키겠다면. 약속한다면! 지키겠다고 약속한다면!

「천공마신!」

나 이몸이 부서져도 후회하지 않으리! 영혼조차 아프고, 그 고통에 휩싸인다 하여도, 내가 가진 이 힘으로 약속을 지킬 것을 다짐하였다!

「천공마신멸투쟁!」

끝에는 눈에 보이는 결말이었지만 천마왕 오르펠의 너의 노래가 들린다... 는 눈가를 축축하게 했습니다.

이 계약이 잘못되지 않았다고. 후회하지 않는다고. 그리고 너같이 약해빠지고 나약한 신족이자 꼬마천사를 만나게 되어서, 그래서.

「나 역시, 조금 잠이 오는군.」

좋아했다고...

「너의 노래가 들린다... 루스나...」

그 외에도 많은 이야기들로 가슴을 찡하게 하거나 한바탕 웃음을 낼수 있게 만듭니다.

작가님의 눈물겨운 사고로 1부 종결후 2부에서는 더욱더 많은 수수께기와 전에 내졌던 해답, 그리고 헬의 정체에 대해 밝혀집니다.

현재 2부에서 안타깝게도 작가님이 집필을 하실 수 없는 상태라 2부 내용은 생략합니다.

방대한 세계관, 그리고 추리소설은 아니지만 추리를 바탕으로 나가야 하는 스토리, 마지막으로 작가의 필력

이런 인큐버스를 추천합니다.

주1)

우선 IPL의 거대한 스토리 라인은 흔히들 말하는 지옥의 5부분중 하나인 나락과 천궁의 대결입니다.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은 천궁에 많고 많은 투신들중 하나 투신 가디언의 나락 침공입니다.

투신 가디언의 능력은 반드시 승리한다.

이 능력은 나락을 괴멸상태로 만들고 끝내 모든 악마들의 여신인 블랙 메시아 베이스타스에게 시간 역전을 선택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시간 역전을 해도 투신 가디언이 쳐들어 오는것은 정해진 운명 어쩔 수 없이 나락은 다시끔 괴멸상태에 이릅니다.

그리고 다시 행해지는 시간 역전

이는 100번 행하여지고 행해질때마다 시간 역전이전의 무언가를 기억하는 존재들이 많아지게 됩니다.

결국에는 시간 역전이 행해진다는것은 공공연한 비밀이 되고 나락 최대의 숙명은 투신 가디언으로 부터의 승리가 됩니다.

p.s 문피아에서 연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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