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쥬논
작품명 : 샤피로
출판사 : 북드림
샤피로 9권에 대한 저의 짧은 생각입니다.
첫번째 건호에 대한 이야기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읽는 시간동안 즐거웠습니다.
두번째 건호의 진화에 대한 내용에 대해서는 실망을 조금 느꼈습니다. 지금까지 작가님이 쓰신 소설중에서 주인공의 진화하는 모습중에서 이번처럼 이질감을 느낀건 처음이었습니다. 책을 읽기전 진화라고 해서 적혈구에 대한 진화라고 생각했었는데..
사실 진화라는 부분을 읽으면서 페이지가 조금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건호와 여주인공들에 대한 내용이나 싸움에 대한 내용이 더 많았으면 좋았을텐데..아쉽습니다.
세번째 미센이라는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과 가짜 리나에 대한 짧은 저의 생각입니다.
모히드,가짜리나,미센은 다 동일 인물일 수도 있으며 혹은 다른 인물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가지는 가장 큰 생각은 세명 모두 주인공에 대하여 나쁜 영향을 끼치지 않을거라는 저만의 확신입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쥬논님의 소설에서 느낀점 중에 주인공과 엮인 여인들은 그 주인공에게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하지 마이너스 요인으로 쓴 적이 없었던거 같아서요..그래서 소설의 끝부분이 되면 건호의 오해(?)가 모두 풀릴꺼라 생각됩니다..
네번째..이소설의 마지막 적수는 과연 누가 될까..하는 부분입니다.
십제를 제외한 육존 중에서 한명이 될수도 있겠지만..제 갠적인 생각으로 육존은 아직 등장하지 않은 누군가의 제자들이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육존이 등장한 시기가 다 다르지만..수명이 얼마일지 모르는 캐릭터들,몸갈아타기가 가능한 소설에서..시기의 논함은 무의미하지 않을까요...
고로 그 스승이 마지막 적수가 되지 않을까요..
앞으로 또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군요..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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