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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8 상냥한검풍
작성
11.11.17 03:31
조회
5,498

작가명 : 장영훈

작품명 : 절대강호

출판사 : 청어람

8권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천아성이 "어떤 삶을 바라나?"

라고 했을 때 "행복해지고 싶습니다"라고 말한

적호의 끝이 정말 그 소원이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백무성,신영영,주화인 그리고 천아성 마저도

책에 나온 말처럼 "가장 소중한 것은 잃고 나서야 깨닫는..."

삶을 살아가지만...

적호는 자신의 가장 소중한 것을 분명히 알기에

"마지막 순간까지 방심하지 않을 것이다...

마지막 순간까지 노력할 것이다..

이렇게 까지 노력했는데도 얻을 수 없는 행복이라면...

그렇다면...그땐 웃으며 포기해 줄 것이다...

하지만 그 순간까지 단 한시도 쉬지 않을 것이다"

라고 말하며 모든 것을 그것에 걸고 살아가는 모습...

글 속 적호의 모습은 내 삶을 돌아보게 하는 모습이 있었습니다.

후회를 안 만들려고 전력으로 노력하는 그 모습...부럽더군요...

8권 중반부 부터 시작되는 추격전은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정신 없이 읽었고

(화산 질풍검 초반 추격전을 읽는 몰입도로 읽은)

무와 지가 모두 완성되가는 적호의 모습에 감탄하며

(무력으로도 이미 천아성만이 가능할만한 일들을 해내며

사도련 최고의 참모들마저도 지력으로 누르는;;)

정말 무림에서는 어쩌면 가장 소박할수 있는 소원

그냥 자기 옆에 있는 사랑하는 사람을

반드시 지켜줄수 있는 무력은...

천하제일인 뿐이겠구나 라고 생각이 되더군요...

천하제이인이면 결국 제일인으로부터 지킬 수 없기에..

계속 해서 강해져 가야만 하는 적호...

마지막 너무나도 기다렸던 그것...눈을 어깨에 맞으며

눈물을 흘렸던 적호....(이 부분에 코가 찡해지더군요 ㅠ.ㅠ)

9권이 마지막일지 10권이 마지막일지 모르지만...

적호가 다시 눈물을 흘릴때는 정말 기쁨의 눈물을

흘리면서 딸을 품에 안고 끝났으면 합니다...^^

정말 2011년의 저에게 최고의 무협은 절대 강호인듯 합니다

P.S: 9권까지 오니...왠지 연이 히로인으로 정이 가네요..

       정말 좋은 어머니이자...좋은 부인이 될 듯 해서...

       한 곳에서 기다리겠다는 약속을 굳건히 지키는 이런 여인..

       저는 연에 1표! 입니다^^


Comment ' 14

  • 작성자
    Lv.35 달려라채희
    작성일
    11.11.17 08:09
    No. 1

    저는 할렘을 좋아라하기에...주화인,본처(이름이 생각안나네요 ㅡㅡ),연,그리고 백무성딸 다 델꼬 살길 바랍니다는 망드립이고..저도 연에 한표 던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마징가동자
    작성일
    11.11.17 08:54
    No. 2

    간만에 정겨운 무협소설인것같음
    문피아와도 절대강호 소식과 글은 꼭 보게 된다는....
    검마도는 언제나오나 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戀心
    작성일
    11.11.17 13:27
    No. 3

    감상글 제목이 조금 오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1.11.17 15:24
    No. 4

    저도 연을 원하지만 정황상 안될것같은데,.. 그냥 친구로 남아있을것같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코드명000
    작성일
    11.11.17 18:54
    No. 5

    전 일단 주화인을 옹호하지만 적호의 마음이 중요하죠,
    적호에게 주화인은 사랑하는 여인이지만 연은 가족과도 같은 여인이랄까? 히로인 으로는 이 두여인으로 가장 가능성있게 압축되긴 햇지만 과연 어떨지... 그냥 둘다 데리고 사는것이... 쿨럭!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아스크림
    작성일
    11.11.17 23:10
    No. 6

    연이랑 주화인이랑 둘다!?
    는 작가님 특성상 절대 안그럴것같고 결국 1명인데
    마도쟁패에서 비설이 될줄 알았는데 비검이 된걸 보면
    왠지 절대강호도 연이 대신 주화인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Judi
    작성일
    11.11.18 00:20
    No. 7

    마눌님으론 연이 최고죠. 자기 야심때문에 남자를 희생시킬 염려도 없고 오랜시간 함께 하면서 다져온 신뢰와 믿음. 서로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아껴주는 사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정은진
    작성일
    11.11.18 00:36
    No. 8

    안 이어져도 좋으니 연을 죽이는 엔딩만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로 연과 같은 캐릭터 참 좋아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룬Roon
    작성일
    11.11.18 13:20
    No. 9

    토라옹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어찌됬든 연이 희생되지만 안았으면 좋겠네요 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아스트리스
    작성일
    11.11.18 15:40
    No. 10

    작품 전체를 하나의 주제로 관통하는 작품은 정말 드문데....절대강호가 그런 작품이더라구요. 올해 최고인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yjw8656
    작성일
    11.11.19 13:21
    No. 11

    헐 이제 4권 ㅂㅘㅅ는데... 백무성딸은 떨어ㅈㅕㅅ나요??? 저두 주화인보단 1순위는 연인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 겟타로봇
    작성일
    11.11.19 13:34
    No. 12

    장영훈님 소설은 다 재밌게봤습니다 이번 절대강호도 그중 수위에 차지할정도로 재밌더라구요 8권 빨리 구해서 봐야지..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반격
    작성일
    11.11.23 16:42
    No. 13

    권력때문에 사부까지 죽이려하고 심복은 음모꾸미려고 역용시켜서 고문에 간살까지 시키고..딸가진 아버지가 이런 무시무시한 여자를 아내로 삼을까요?
    권력이 삶의 목표니까? 지금까지 이렇게 살아왔으니? 이미 갈때까지 갔으니까? 어쩔수 없었다고 말하지만 다 헛소리. 미친년의 미친짓은 어떤 이유를 내세워도 정당화할수 없음
    간혹 그래도 주화인이 좋다고 말하는 독자들이 있는데
    주화인의 용모에 대한 묘사가 그저그런수준이거나
    연이 무림제일미 수준이라는 설명이 있었다면
    주화인 옹호독자 다떨어져 나갈꺼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겟타로봇
    작성일
    11.11.24 04:37
    No. 14

    주화인은 결국 죽을 운명입니다 무공을 폐해서 비참하게 버려질운명이던가...저지른게 있는데 결코 좋게 끝나진않죠...인과응보 사필귀정 이라는 한자성어도 있잖아요...게다가 적호 딸을 위협하는행동과 협박을 해대는데 결코 좋게 끝날수없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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