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자하
작품명 : 그 마법사의 사정
출판사 : 로크미디어
자하님의 신작이 나왔습니다. 이번글은 요즘 유행을 따른것인지 현대퓨전물입니다. 현대의 인물이 무협이나 판타지로 날아갔다가 오는것이 아니라 판타지속(게임)에서 유저와의 사고로 인해 현실에 있던 유저의 몸으로 오게된 알렌이라는 마법사이야기입니다. 알렌은 김상필이라는 학교주먹의 몸으로 생활하게 되고 게임에 접속하면 김상필이 가졌던 캐릭으로 자신이 살았던 세계에서 플레이 하게됩니다. 어찌보면 게임소설과도 비슷하지만 알렌에게는 게임속이 자신의 진정한 세계이므로 그냥 판타지와 현실을 왔다갔다 하는구나 하는 느낌입니다. 이렇게 써놓고 보니 재미없는것 같지만 재미도 있고 내용도 괜찮습니다.
물론 자하님의 어두운 과거와 마성의 카리스마를 내뿜는 주인공이 아니라는것이 몹시 아쉽지만 그래도 괜찮습니다 ㅎㅎ 제가 이 책을 기대하는 점은 자하님이라면 요즘 흔한 형식이 되지 않을거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현실에서 당연하다시피 능력을 발휘하는 주인공과 얽혀든 폭력조직들. 거기에 더불어 미모의 연애인. 재벌딸, 친구동생. 학교친구, 위험에 처한 미모의 아가씨 등등.. 거기에다 주위에 퍼주는 무공이나 능력등등. 그러한 것들이 확실히 적을 거라 생각됩니다.. 자하님의 책에선 히로인이 1명이거나 아에 없기 때문입니다. 전작인 마도병기 세기언에서도 주인공이 대화한 여성의 90% 이상이 외할머니였으니까요.ㅎㅎ 그래서 3권도 기대해봅니다
추신-- 자하님을 bl 작가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전 잘 모르겠습니다. 남궁세가의 소공자가 형제간의 우애를 묘사하는 점에서 닭살이 돋게 만들었지만 그래도 동성애는 아니었는데.. 그 뒤의 작품들도 전혀 그런 분위기가 아닌데..혹시 여자들이 많이 안나와서 그런건지 ,, 솔직히 다른 작품들에 비하면 여성의 비율이 극도로 저조하긴 하지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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