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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블레이드헌터 4

작성자
Lv.35 율려(律呂)
작성
11.05.08 22:50
조회
4,176

작가명 : 김정률

작품명 : 블레이드 헌터

출판사 : 드림북스

역시 김정률씨란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재미있었습니다.

이번권에서도 점점 리셀이 강해지는 군요

2권까지만 해도 용병 몇명한테 걸려서 피똥 싸는 거에 비해서 비약적인 발전을 거둡니다. 어깨에도 혈도 뚫고 허벅지에도 혈도 뚫고

그리고 까마귀 전대장이 되어서 드디어 조금씩 전공을 쌓고 두각을 나타냅니다.

마지막 챕터에서 갑자기 시간이 확 흐른거 같습니다 대략 2-3년 정도?

이제 리셀이 남부군에서 짱먹고 다음권 중 후반쯤에 드디어 빛나는 검(검강?)을 쓸수 있을거 같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일반적인 블레이드 오너 보다 얼마나 쎄질까요?

블레이드 헌터라는 제목에서 유추해 볼때 블레이드 오너를 리셀이 쳐죽여서 블레이드 헌터가 될거 같습니다.

블레이드 오너가 소드마스터

블레이드 헌터가 그랜드 소드마스터 정도 될꺼 같은데

리셀은 몸에 드래곤 하트 마나가 있어서 일반적인 블레이드 오너보다 훨 쎄질거 같습니다.


Comment ' 13

  • 작성자
    일리
    작성일
    11.05.09 06:15
    No. 1

    재밌긴 한데 리셀이 까마귀 전대를 강하게 만드는 과정 에피소드는 좀 전형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까마귀 전대 배속 되자마자 드는 생각이....음..이런 전개가..하는 생각이 그냥 들거든요. 그 부분은 그냥 슬렁 슬렁 봤네요 ㅋㅋ 4권 전체 에피소드는 중요부분이 이 까마귀 전대 강하게 하기 부분인데....4권전개가 그냥 예상이 가능하다...머 이정도네요..5권은 어쩔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1 자쿠
    작성일
    11.05.09 06:20
    No. 2

    원래 김정률 작가님은 예상 가능한 스토리를 재미있게 만드는 모든 테크닉의 달인이지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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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3 물질수지
    작성일
    11.05.09 06:44
    No. 3

    기존 양판형 자극적인 스토리 라인에 충실함을 무기로 글솜씨의 맛을 더해가는 작가죠.

    가장 한국식 무협, 판타지의 작가라고 할수 있죠.

    빠른 전재. 스토리 라인. 단순하면서도 명료한 주제.

    뻔한 스토리에 질리는 이야기를 주를 이루었겠지 하면서도 읽어야만 하는 지존 작가인듯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딸기우유.
    작성일
    11.05.09 08:46
    No. 4

    ㅇㅇ... 마치 김진명씨 글 판타지버전을 읽는 듯한 느낌.
    이야기 구성. 진행순서, 서술 방식이 모든 작품이 비슷하지만 그저 읽어야함. ㅠㅠㅠㅠㅠㅠㅠㅠ

    알면서도 못막는 절대무적신공이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淸流河
    작성일
    11.05.09 15:18
    No. 5

    블레이드 헌터라는 별칭이 붙는건 아무래도 블레이드 오너간의 전투를 주저치 않고 오히려 나서서 하는 경향이 있어서 생기는게 아닐까 싶은데... 뒷권이 너무 궁금한 작품 으흐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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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0 코끼리손
    작성일
    11.05.09 17:42
    No. 6

    뻔한 소재만 다루고
    전투신이 아주 약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 모든 걸 초월하는 입담이 진국이죠.
    진짜 이야기꾼은 타고 나는 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히키코모리
    작성일
    11.05.10 04:51
    No. 7

    기존 블레이드오너? 들은 올바르지 않게 수련했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아마 주인공이 빛나는검을 쓰게되면 드래곤하트의 기운은 제외하고라도.. 능력차이가 날듯합니다 -0-.. 빛나는검을 자르는 빛나는검이라던가.. 블레이드헌터라는 제목은 이러한 이유가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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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대설
    작성일
    11.05.11 17:03
    No. 8

    조금 태클을 걸자면 주인공이 자신의 처지에 대한 자각이 좀 부족하더군요.
    다른 나라에 있다면 모르지만 제국군내에서 주위에 제국 구석구석에서 온 기사나 병사들이 가득한데 자신이 가려는 가문과 적대하는 가문에 대해서 알아보려는 노력이 전혀 없습니다. 은혜를 갚으려고 스승의 가문의 기사가 되려는 것은 뭐 '칭찬'(?)받을 일이라고 할수 있지만 도대체 거기가 어떤 곳인지도 모르고 자신이 한 일이 어떤 '문제'를 일으켰고 자신이 상대해야할 곳이 어떤 것인지등등 꼭 알아야 할 것들에 전혀 무관심한채 그냥 블레이드오너를 상대한다는 한가지만 머리속에 그리고 있으니 읽는입장에서는 답답하기 그지 없습니다.

    얼마전 유행하던 코메디처럼, 그냥 잡히니까 잡혔고, 그냥 죄를 지었으니 벌을 받으라고 해서 충군형하고, 충군형을 치루면서 그냥 실력을 쌓을려고 노력한다.... 좋게 말하면 '착실한' 것이고 나쁘게 말하면 '아무 생각없이' 산다고나 할까요?

    전투를 치루면서 제법 머리굴리는 모습을 보이지만 정작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게 뭔지를 모르는 모습을 보면 작가님이 이번 주인공은 그냥 용감한 기사로 만들고 다른 누군가를 책사를 등장시키지 않을까 축측해봅니다. 그렇지 않다면 매번 남에게 당하는 '등신'(?) 주인공을 보는 괴로움이 지속될것같아 독자로서 '괴로울'(?)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로하스
    작성일
    11.05.12 01:01
    No. 9

    애초에 자신의 적대가문을 견제하고있는 황실의 백작에게 들어갔으니 자신들 또한 리셀의 신변 보호를 위해서 철저히 아그리스 공각가의 세력이 없는 곳으로 보냈고, 때문에 주인공이 간 곳에 적대가문의 출신 기사들이 있을리가 없고 지략가가 아닌 기사로서 수련에 미쳐있기 때문에 오직 수련생각뿐인데 그딴 생각을 할 수 있을 시간이 어딨나요. 하루종일 수련만 하더만......게다가 설정이 빛나는 검 하나때문에 지략 이딴게 필요없어 졌는데 그딴게 무슨 소용. 리셀로서는 수련만 오라지게 해서 빛나는 검만 얻으면 할 일을 다한거임. 애초에 스승으로 부터의 약속은 가문의 부흥 이전에 빛나는 검을 얻으라는(자세히 말하면 비밀을 풀어달라는) 전제조건이 딸렸는데 굳이 다른데에 신경써서 시간을 소모할 필요는 없죠. 어디까지나 마스터의 마지막 유언은 빛나는 검을 얻어서 가문을 부흥시켜라임. 그러니 적대가문에 대한 사전조사는 검을 얻고나서 해도 늦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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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대설
    작성일
    11.05.12 19:36
    No. 10

    글쎄요, 제가 읽은 것을 되돌아보면 주인공이 황실과 아그리스 공작가와 대립한다는 걸 알지 못한 것으로 기억납니다.
    주인공의 상급자가 된 백작이 그냥 주인공이 저지른 일 때문에 공작가에서 주인공을 쫓고 있어서 목적지인 후작가에 가기 힘들 뿐 아니라 간다고 해도 문제가 일어날 거라고 겁주면서 충군형을 선택하게 한 것으로 압니다.

    그리고 4권에 보면 주인공의 부하중에 견습기사로서 죄를 짓고 끌려온 사람의 사연을 듣는 중에 황제의 명으로 제국의 모든 귀족가문은 기사를 보내라고 했었고 4권 끝부분에 보면 제국 북부에서 내려온 기사이야기가 나옵니다. 이렇게 여러가지를 놓고 볼때 남부군 구성원은 일정한 지역의 지방군이 아니라 제국전역에서 차출되어 모은 중앙군으로 보입니다. 그걸 고려해서 주인공이 조금 신경을 쓴다면 제국 정세와 자신의 목적지인 후작가를 둘러싼 상황을 알수 있다고 "짐작"했던 것입니다.

    물론 주인공의 가장 큰 과제는 블레이드 오너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전 블레이드 오너가 아직 되지 않아서 조금 영민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보았기에 위에서 적었던 것처럼 제발 주변이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신경 쓰기를 바랐던 것입니다. 강하면 그딴 것에 신경쓰지 않고 힘으로 밀어붙여도 되지만 약하면 영악하게 굴어야 하지 않을까 보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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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0 Osorikin..
    작성일
    11.05.13 15:22
    No. 11

    주인공의 나이와 성격, 마음가짐을 봤을 때 지금의 주인공이 있는 것같아요.
    만약 주인공이 영민하게 대처하고 실력을 숨기며 산다면, 지금의 검술 실력을 가지지 못했을 겁니다.
    오직 마스터의 기르침과 검술에 매달렸기에 지금의 주인공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인공이 술집사건으로 누명을 썼을 때 마스터는 기사는 검으로 이야기한다고했습니다. 주인공은 기사입니다. 그리고 고지식하게 검술에만 매달립니다.
    즉, 주인공의 행위로 검술은 엄청나게 진보할지라도 로하스님처럼 문제가 될 소지가 있습니다.
    만약 영민하고 숨길줄 안다면 시막에서 플레이트 갑옷도 입지않았을것이고 부하와의 대련도 안했고, 임무도 대강했겠죠.
    하지만 주인공은 그렇게하지 않았고 그랬기에 강해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건 3, 4권 내내 그 당위성을 언급되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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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0 Osorikin..
    작성일
    11.05.13 15:34
    No. 12

    제가본 이 소설의 주인공은 보통 이상이기는 하지만 천재는 아닙니다.
    엄청난 노력가이면서 목표에 대한 욕구가 강했기에 천재처럼 보이는 것 뿐입니다.
    모자란 부분은 천천히 채워가겠죠.
    다른 먼치킨 소설과 달리 천재가 아니라서 주위 인물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겠지만요....ㅎ

    전 다른 영지물의 주인공과달리 주인공이 기사로서 최고가 될듯합니다.
    물론 후작가?에 외동딸이 있던가 하는 등의 변수가 없다면 말이죠.
    설사 영주가 되더라도, 전략 전술 내정등은 다른 사람들이 할듯합니다..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IlIIIIIl..
    작성일
    11.05.15 00:41
    No. 13

    무협에서 천년무제랑 딱 경향이 반대네요. 그쪽은 검술이 극의에 이르면 기공을 이겨낼수 있다지만 이건 기공이 수위의 오른자가 만사오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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