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이경영
작품명 : 가즈나이트 R
출판사 : 청어람
가즈나이트 시리즈의 5번째(?)이야기입니다
가즈나이트의 장점은 유지하고 단점도 그대로 유지한책이라고 판단할수있습니다
가즈나이트의 최대장점은 그 캐릭터성에 있다고봅니다
난 XX는 싫지만 XX가 나오기때문에 봅니다 이런분들이 있고
XX가 하렘짓하는거 정말 눈꼴시럽지만 우리XX님이 나오시니까요 이런분도 있고
XX는 XX랑 이어져야하는거죠 하렘따위는 왜엮는지..이러면서 읽으시는분들도 있죠
결국은 캐릭터 하나하나에 투자를 많이한 작품이라고 봅니다
일단 주인공격인 리오
동인여성들을 충족시켜주는 바이칼
차가운 도시남자가 좋다면 휀
다크포스주인공이 좋다면 바이론
돌+아이를 원한다면 지크
그리고 기타등등..으로..
참 세부적으로 잘 다듬어져있습니다
그리고 이게 진입장벽이 되고있다고도 판단됩니다
이번 가즈나이트R같은경우도 그렇지만 가즈나이트 시리즈는 차례대로 보지않는다면 재미를 못느낍니다
가즈나이트본편
이노센트
리콜렉션
BSP
가즈나이트 R
(단편 용제전은 제외합니다)
이런상황인데.. 합쳐서 30권이 넘어가는 분량이죠
보통 가즈나이트 안보시는분들은 애초에 가즈나이트 본편3권을 못넘기십니다(그후엔 이시리즈랑은 영원히 안녕인거죠)
이경영작가의 장점은..
캐릭터를 정말 잘살립니다.
그리고 10년이상 쌓아온 가즈나이트월드의설정은 나름 탄탄하다고 생각합니다(주신계 선신계 악신계의 대립은 나쁘지않죠)
보통 이책을 읽으면서 흥미를 못느끼시는분들은 "이놈들은 도대체 뭘 하고싶어서 저러고다니는지 이해가 안간다" 라는거죠
가즈나이트에서 신들은 절대 완전하지않은 존재인데..그존재들을 무시하면서도 그존재들의 의도에따라 행동하는게 가즈나이트죠
사실 가즈나이트들은 정의로운 존재라고 할수없습니다
하지말아야할 행동도 많이하고 그들의 주인인 하이볼크가 내리는 명령도 인간입장에서 보면 나쁜명령들이 많은편이죠
그러면서도 이율배반적으로 이친구들은 정의롭다는걸 표현해야하는 딜레마를 안고가기때문에 여러가지로 행동이 꼬일수밖에 없는겁니다
저는 이시리즈가 계속나올려면 마지막엔 가즈나이트들이 주신을 배반하는 형식으로 파국을 맞이하지않을까 생각해보고있습니다(사실 제일 기대하는거죠)
아무튼 잡설이 많았는데..본편으로 들어가면...8번째 가즈나이트가 될 토르의딸 하이엘바인을 가즈나이트 시리즈전체의 주인공인 리오가 하반신으로 후리는 여정을 그리고있습니다
'언젠가 하반신으로 신계를 제압할 남자'라는 새로운 별명에 걸맞게(맨처음엔 사탕발림리오였는데 별명도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발전하고있습니다) 그캐릭터를 여전히 잘수행하고있습니다
이번이야기는 기존의 가즈월드에 그리스신화+북구신화를 추가하는게 주목적이라고 봅니다
기존의 가즈월드에 오딘이라는 캐릭터가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있는데 그걸 확장시키는게 목적인거같습니다
기존의 가즈나이트 팬이라면 그다지 실망하지않고 좀더 넓어진세계관을 즐길수있습니다
기존의 가즈나이트안티라면 여전히 실망하시고 안보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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