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작품명 : 같은꿈을 꾸다 in 삼국지
출판사 : 조아라 연재중
우연히 문피아에서 감상글을 보고 삼국지로 검색하여
같은 꿈을 꾸다 in 삼국지를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소녀시대 팬픽(순규 등장) 이라고해서
뭐지~?~? 라고 했었는데 지금은 정말 감탄만 나옵니다
순규는 거의 등장하지 않고 ( 팬픽이라고 말하기 민망할...)
팬픽(소녀시대) 라는 거부감때문에 손이 않가실지 몰라도
순규 등장 (글 4개 정도에 가볍게 등장) 하는 부분만 스킵하시면
정말 보석같은 글을 만날 수 있습니다
주인공은 수한은 삼국지 시대 원술 휘하의 장수입니다
장수라고 하기 그런게 문사? 참모? 문인이라고 하면 맞겠네요
현실에서 삼국지 시대로 갔다고 해도
(제목을 고려하면 회귀물은 아니고 꿈인거 같지만..)
수한이 현대적 지식을 활용하는건 아닙니다
단지 시스템 , 제도적인 측면을 고치려고 하죠.
6시그마 운동부터 작가분이 카드 업계에 일하시고 있어서 그런지
현대 기업에서 응용되고 있는 여러 이론이 나오고,,,,
그 이론을 통해 제도적으로 비효율적인 부분을 개선하는 수한..
사실 위에 말씀드린건 별로 안나오고...
정말 대박인건 작가의 지식입니다..
수한이 곽가나 진궁등과 이야기 하면서 차용하는
중국 고사들...
연의 중심이 아닌 정사 중심의 이야기 전개등...
정말 주옥같은..보물같은 글입니다.
그리고 가장 마음에 드는건..
원술 휘하의 장수라는거... 어떻게보면 연의나 정사에서
무너지는 원술 휘하의 막료로 들어가..
나름 자신의 신념...을 펼치며 삼국지 시대의 문사들과
설전을 펼치다보면 작가의 생각 신념에 감화하는 부분도있고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물론 설전만 계속 이어진다면 재미가 반감되겠지만
이야기를 풀어가는 힘도 대단하기때문에 무척이나
재밌게 읽었습니다..
삼국지를 좋아하시는분은 한번 일독하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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