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송성준
작품명 : 올트로스 언더고
출판사 : 시드노벨
오랫만에 나온 판타지 라노벨입니다. 작가분은 검은가시나무광대, 안테노라 사이크라는 전작을 가지신 송성준님입니다. 둘 다 상당히 좋게 읽었으나 후속권이 나오지 않는 메롱작으로 많이 안타까워했던 글들이지요. 그래서인지 걱정이 이 책도 후속권이 나올련지 걱정이 만이 되는군요.
1권의 주 내용은 앞으로 다가올 모험의 파티 결성편 이군요. 상당히 개성이 넘치고 매력적인 인물들고 구성되더군요.
우선 주인공 울스링 나이크로는 표지에 나온 남자로 66년 대전의 마지막 결전의 두 생존자로 현재 맥이 끊긴 것으로 여겨지는 마성검(魔醒劍) 칼리버 타우시드의 전승자(마검사로 보이나 검과 마법의 스페셜리스트 라기보다는 검을 보조하는 기술로서 마법으로 보여짐)로 비세리트와 함께 다크 오버라는 어둠에 관련된 여행을 하고 있었으나, 지크라이트의 병영에 들려 이스엔을 만나게 된 것으로 새로이 파티를 결성하고 새로운 모험을 시작한다.
표지에 나온 또 다른 인물은 비세리트(실제로 주인공보다 더 눈길을 끄는 금발과 아주 선한 몸매를 가진 아름다운 여성)는 울스링과 마지막까지 대적했던 66년 대전의 생존자로 여겨진다. 울스링의 경우는 두 생존자의 하나로 확실하게 여겨지나, 비세리트의 경우는 확실하게 언급되는 부분은 없다. 다만, 울스링에게 상처입은 소녀과 같이 오른 팔을 다쳤으며, 금발이 일치하지만 직접적인 언급이 없으므로 그냥 생존자로 여겨질뿐이다.(게다가 이스엔와 모호한 관련성 때문에 무언가 생각의 여지를 남겨둔다고 보여지기에...) 울스링과는 오랫 시간 여행을 해 왔으나, 연인관계는 아닌 것 같다. 울스링 말이 굳은 신뢰로 맺어진 사이라도 하지만 단순한 신뢰만 있는 사이는 아닌 듯하며 어찌 보면 연인보다 더 깊은 사이로 보인다. 똑같이 다크 오버에 관한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쌍검술 및 체술의 달인으로 울스링과 올트로스 링크라는 마술적 링크로 서로 보고 듣는 것을 공유하는 것으로 보이며 그에 대한 신비는 아직 미지수. 성격은 뷰티 쿨하며, 모든 것을 울스링을 중심으로 살아가는 듯해 보인다.
다음으로는 이 소설 최대의 모에 요소인 기동공주 나드레린, 아가네어 제국의 삼공주로 명예직이긴 하나 가디세인 팔리딘으로 작중 최강의 공격력을 자라하는 대륙 굴지의 전사. 실제 나이는 18세이나 건드라크(일종의 마력 갑옷으로 보이며 착용자는 초인적인 능력을 발휘한다.)테스트 중 실수인지 발명자의 의도인지로 건트라트를 걸친 채로 8~10세로 회춘하여(성격마저 어려진 듯하다.) 모종의 세력에게 노려진다. 그 귀여움에 혹한 울스링이 애완동물로 키우기로 하고 도움의 손길을 뻗은 후 일행이 된다. 하지만 실제로 적을 격퇴하는 것은 울스링의 마력(칼리버의 펄스소딩)을 흡수하여 본모습으로 돌아온 그녀의 무지막지한 해머다. 어린아이의 귀여움과 순수성과 반대로 그녀가 쓰는 무기는 어지간한 남자가 들지도 못하는 해머!! 성격은 실험의 부작용으로 인해 전형적인 8세 어린이의 순진무구함 그자체다. 본모습으로 돌아와도 본바탕이 세상 물정모르는 공주라서 울스링의 장난에 반응하는 모습이 매우 귀엽다. 다만 명예직이라도 가디세인 팔라딘이라서 황국의 내정에 간섭할 수 없는 자신의 현실이 싫고 슬퍼하는 모습도 보여주기도 한다. 하여튼 이 아가씨만 봐도 슬이 즐거울 정도.
다음은 울스링이 들어가서 먹어버린 소드테이크 리그라는 모험자 파티의 리더였던 백작가의 차녀로 궁수인 이스엔, 울스링과 비세리트의 과거와 관련되 인물의 클론인 듯. 그 흑막으로 보이는 지크라이트(천년을 살아온 불사의 인물로 검사, 마법사, 학자, 탐험가로의 클래스는 최상위급으로 보이는 인물) 역시 울스링과는 악연과 선연으로 얽힌 듯해 앞으로 어떤 관계로 들어날지 궁금하며 비세리트와 연적 관계가 될 듯해 보인다. 울스링이 오기 전 소드테이크에서 리더 격인 존재였지만 울스링에게 역활을 빼앗긴 후 백작가의 딸과 소드테이크의 일원이라는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성격은 누구와도 친해지는 친화력을 지니고 있으며, 울스링에게 XX를 빼았겼다.
다음은 야성적인 본능으로 똘똘 뭉진 제츠오, 냉철한 듯하지만 의외로 열혈적인 면모를 가진 베그니오, 13세의 어린 나이이나 천재적인 소질을 지닌 마법사 키티아, 지크라이트의 아들로 소드테이크의 관리인인 쥬디스등이 있지만 이들에 대한 이야기는 아직 보류.단지 소개일뿐 그들에 대한 이야기는 따로이 언급하기에는 나온 내용이 적기에 따로이 쓰지 않겠다.
아마도 다음 권은 울스링이 물어온 퀘스트와 아직 파티에 나오지 않은 성직자 관련한 내용이 주다 될 듯 싶다. 작가 송성준님이 메롱작으로 유명하기에 후속권이 과연 나올련지에 대한 두려움이 크지만 통조림으로 유명한 아크공의 목검이 있는 이상 아마도 나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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