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걸(김서향)님의 술을 읽고

작가명 : 중걸

작품명 : 술

출판사:이북(전자책)

설연휴를 틈타 다 읽었습니다.

중걸님의 전작인 청춘무림,대막신조,활선도를 보면 청사라는 자객단체가 나옵니다.일반 무협의 자객단체들과 다르게 색다른 술수를 쓰던게 기억에 남았는데 이번에 술을 통해 그런 자객단체들을 주연으로 다루었더군요.(청사는 아닌데 보고 있으니 생각나더군요)

한마디로 평가하면 재미있었습니다.요새 흔한 소설처럼 주인공 외에 전부 바보인것도 아니고 주인공도 그 주변 캐릭터도 치열하게 머리쓰면서 소설전개되는데 계속 생각하면서 보게 되더군요

개인적으로 자객을 다룬  소설은 설봉님의 사신과 수라마군이 인상깊었는데 이제 거기에 술을 추가 해도 될듯 싶네요.

시간나신다면 한번 읽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p,s.다만 자객단체가 주연이다 보니 너무 그쪽 비중이 커진게 아닌가 싶네요.아무리 수장이라지만 암살도 아닌 자객의 무공이 무림에서 5손가락안에 들정도니.

[호이호이상]

중걸님 글은 언제나 본문에 였으니……! 것이니……! 이런 표현이 자주 나와서 아 이게 중걸님 책이구나 하고 알기 쉽더군요.

[잘좀해보자]

추천합니다.

[淸流河]

중걸님이 김서향님이라니..... 후덜덜; 이제라도 찾아봐야겠어요... 활선도도 재미있게 보았지만 니벨룽겐의 검도 참 재밌었는데... 제목이 맞는진 모르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