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하성민
작품명 : 카젤라운디아의 대군주
출판사 : 로크미디어
9년만에 전장에서 돌아온 자식 , 망해버린 영지...
책 뒷표지에 쓰인 소개글이네요
아 이렇게 진부할수가 ...
그.러.나 !!!
잠시후 정신없이 몰입해서 어라.. 벌써 끝났어 ...3권은 언제 나오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만큼 이야기를 풀어내는 작가의 솜씨가 탁월하고 글의 호흡과 전개가 훌륭했습니다
스토리 소재 자체는 비슷한것 찾자면 한트럭 되겠지만 그동안 읽은 대부분은 손발이 오그라들 정도로 어색하거나 과장투성이인데 반해서 카젤라운디아의 대군주는 몰입할 정도로 자연스러웠습니다
넉살좋고 뺀질한 주인공도 적정선을 지키면서도 너무 과하지 않고, 아직 숨겨진 힘을 모두 드러내지는 않지만 뻔한 그런 힘이 아니라 독자로 하여금 정말로 궁금증을 자아내서 저절로 다음을 기대하게 하고, 악역을 맡은 주변인물중 한명도 악역만이 아닌 새로운 역할을 기대하게 하면서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 그리고 정체를 감춘채 지내는 노기사 .. 그 정체는 무었인가.. 또 아직 나오지 않은 (혹은 나왔는데 명확하지 않은 )히로인은 과연???
일단 뻔한 소재지만 정신없이 몰입할정도로 자연스럽다는것 .. 그리고 아직 흥미진진하게 풀어나갈게 많이 남았다는것 ..
이것이 가장 큰 장점인것 같습니다
영지를 그냥 팔고 조용한 곳에서 편하게 살자라는 마음에서 영지를 되찾고 한방 먹여주자.. 그리고 그렇게 마음이 바뀐 이유가 정말 무리없이 개연성 있게 넘어가고 그에 따라 다양한 인연으로 얽힌 인물들...
고수는 아니지만 그래도 제법 많은 책을 읽었다고 자부하는데, 그런 저한테는 나오는 책들 대부분이 손발 오그라들 정도로 어색한게 많더군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넘어가면서 몰입할수 있는 그런 면이 크게 어필합니다
작가 누구야.. 심상치 않은 내공이 보이는데... 하고 보니까 하성민 작가님
하성민..하성민 어디서 많이 들업봤는데 했더니 '악인지로' 의 작가님이신거 같군요 (동일 인물이 아니면 죄송하네요 확인할 길이 없어서... 하지만 그만큼 내공이 느껴졌다는 이야기입니다)
다음을 기대하게 하는
<카젤라운디아의 대군주>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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