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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클 1,2권을 보고...ㅠㅠ

작성자
Lv.57 가네스
작성
10.09.18 10:04
조회
2,166

작가명 : 권태용

작품명 : 서클

출판사 : 로크미디어

긴 추격전 끝에 형과 헤어져 홀로 남은 티스

형을 잡아간 정체불명의 집단에 맞서기 위해

마법 도시 매지트와 손을 잡고

치열한 암투와 음모, 그 전장의 한복판으로 뛰어들다!

“형을 위해서라면 악마라도 되겠어!”

한마디로 말하자면 낚였습니다.;;;

책 뒤편에 있는 저 글을 믿고!! "형을 위해서라면 악마라도 되겠어!" 이 멘트에 꽂혀서!! 후후 1,2권을 몽땅 빌렸습니다.

쓸때없는 의협심 따위!! 짜증나는 오지랖없이!!!

무언가 통렬한 느낌을 나에게 줄것이라고...!!!

OTL;;;;;

처음엔 좋았습니다. 후후 형제의 따뜻한 우애와 아무것도 모르는 주인공이 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면서 소악마로 불리는것 까지는 좋았습니다. 그런데 1권 중 후반 부터 뭔가 불길한 예감이 들더니...우리에 주인공 티스 저를 실망시키네요.

형을 위해서 돈도 많이 벌고 강해지는 모습 기대했습니다. 그런데 보는 내내 제가 느꼈던건 번번히 등장하는, 그것도 항상 말로만 떠드는 "악마라도 되겠어!" 이 멘트들과 생각없이 무대포로 돌진하는 초보적인 행동의 반복적인 패턴.

그리고 형이 자신을 위해 희생했던 목숨을 언제나 늘(?) 초개같이 버리는 무모함.(근데 또 사네?)

제가 볼땐 주인공 별로 강해보이지 않는데 마법검으로 뭐든 무찌름.(넌 주인공이니까 사는거야!)

냉철한 이성보다는 늘 본능이 앞서고 형소리만 나오면 똥오줌 못가리고(반복적으로다가)

거기다 분명히 정독 했음에도 불구하고 납득할 수 없는 내용전개 랄까요?

아...뭔가 구구절절 하고 싶은 말이 많은데 머리속에 엉커서 잘 못쓰겠습니다. ㅠㅠ

2권은 정말...보는데 힘들었습니다. 보면서 의문이 너무 많이 생기고 내용전개는 납득도 안되고 주인공 캐릭터를 도저히 공감할수 없고 그러니 자연 몰입도도 떨어지고 나는 속타 죽겠고!

이번 감상은 정말 제 "감상"입니다. 물론, 주관적인 견해 임으로 다른사람은 다르게 느꼈을지도 모르지만 하아...저는 낚겼다는 생각밖에 할 수 없습니다. ㅠㅠ (반말은 양해 바랍니다.)

* 금강님에 의해서 문피아 - 하 - 추천/감상 (mu3) 에서 문피아 - 하 - 비평란(review) 으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0-09-18 22:42)


Comment ' 5

  • 작성자
    Lv.40 tjgogo
    작성일
    10.09.18 11:22
    No. 1

    저하고 비슷한 느낌을 받으셨군요. 저도 이거 출판하자마자 봤던건데 좀 기대에 못 미치더군요. 주인공이 강하다고만 묘사됐는데 무력의 수준이 구분이 안돼있어서 고무줄처럼 약해졌다 강해졌다를 반복하더군요.그리고 전투장면이 많기는 하지만 자세하진 못하더라도 긴박감이나 압도적이라고 할수있는 묘사도 아니고 대충의 묘사도 심히 그렇더군요. 주인공을 전사로 정했음 거기에 맞는 묘사가 필요한 법인데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앜칼리
    작성일
    10.09.18 13:57
    No. 2

    설정,내용이 돌고 돌아서 서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무판비
    작성일
    10.09.18 22:13
    No. 3

    한마디로 1,2권은 실패였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권태용님이 이런수준의 글을 쓰실줄은 몰랐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특류
    작성일
    10.09.21 20:26
    No. 4

    1,2 권은 전 무난하게 봤습니다^^. 오늘 3권 봤는데 참 글이 정신 없더군요. 2~3 페이지 과거 이야기하고 현재이야기 좀 하다가 다시 과거이야기 찔금 집중이 안되던데요. 내용도 또한 그리 재미나지도 않고 글 흐름은 막끊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바질리스크
    작성일
    10.10.12 01:05
    No. 5

    근래 읽은 작품 중에서 몰입도 최악이였습니다. 작가님 이름만 보고 빌렸는데 아마 다시는 그럴 일 없을 듯 하네요. 1-2권도 문제였지만 3권에서 절정에 달하더군요. 그 참을 수 없는 산만함이라니..크으..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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