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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1 안평자
작성
10.09.18 23:36
조회
13,999

작가명 : 이현비

작품명 : 하룬

출판사 :

요즘 유명한 하룬을 읽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게임 소설로 신마대전을 들 수 있는데,

완결인 10권에 이르기까지 오류가 없지는 않지만,

그 오류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적기에

(레벨 998 크라켄이 레벨 낮은 유저 200명 죽이고 레벨 1000이 된다던가 하는 식의 무리하고 심각한 오류도 있지만)

굳이 흠 잡고 싶지 않은 게임소설입니다.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도 재미를 위해 그런 부분을 감수했다고 생각해줄 수도 있었구요.

그런데 하룬은 하룬은...

네에~ 아크 10권 중후반부터 안 봤고, 달조도 10권 후반부터 포기 했고, 이번에 하룬 12권까지 보면서 한동안 이쪽 소설에는 눈길을 주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래는 읽은 감상..이라고 하긴 뭐하고, 그냥 읽다가 가끔씩 적은 것들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읽다가 중간에 졸았습니다.

두어군데 제가 놓친 부분이라 잘못된 지적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쓸데 없이 늘어지는 스토리.. 너무했잖아요!!

아래 부분은 평어체입니다.

------------------------------------------------

1-1. 현실과 가상현실의 비율은 겨우 1:3.

그런데 주인공의 캡슐은 가상현실의 움직임을 현실에서도 행한다.

3배로?

100미터를 4초면 완주하겠네.

신체적 능력이 처음에는 거의 걸레 급이었는데.

1-2. 다른 게임소설로 말하자면 신급 아이템인 정령 펫을 얻고나서의 성격변화.

괴롭히는 장면으로 가학쾌락을 추구하는건 뭐라고 안 하는데 좀 뜬금없다.

2-1. 스텟창 수치상 오류는.. 무시해야 한다. 어쩔 수 없어 ㅡㅡ;

2-2. 이웃집 진수. 던전찾는데 도사라고? 가상현실 게임으로 인한 현금거래나 신분상승을 얘기하면서 극빈층 주거지에 사는 진수가?

2-3. 갑옷 방어력 30. 장갑+토시 방어력 240. 응? 다 믹싱 '세트'인데..

그리고.. 딱까리 4인방에게 받은 마법검 써야지 왜 강철검 들고 설치냐

[앞으로도 이런 아이템 사용도 다 무시해야겠구만]

3-1. 전직 해서 검사 된지가 언제인데 아직도 무직이야.

3-2. 전투중에는 레벨업으로 인한 회복이 없다더니,

전투중 몇 마리 잡고 레벨업 후 회복해서 남은 놈들 잡는구만.

3-3. 전직전 얻은 신급 소환수는, 드래곤도 잡겠구만. 뭔놈의 독이면 만사오케이냐.

4-1. 비밀 장소로 이동중 발견한 던전 입구 근처에서 만난 두 명의 여인네.

그냥 자고 있을 때 죽여버리면 깔끔할 텐데 데리고 다니며 도와준다.

자신들에 대한 전투력 노출은 차치하더라도...

어이~ 너희들 비.밀.장.소.로 가는 거 아니었어?

4-2. 경험치&아이템 덩어리들인 적 기사&마법사들을 그냥 잠만 재운다.

하아.. 지나치게 적을 강하게 만들어 놓아서 나름대로 폭렙을 피하고 싶어서 이렇게 한 것 같은데,

이 부분 납득할만한 사람이 있을까? 삐~ A급 오류 !!

야, 하룬 너에게 성인군자의 칭호를 하사하겠다아~

4-3. 극초반에 얻은 신급정령의 페널티가 있으니 한번쯤 중간에 얻은

정령석에 신경써볼 법도 한데 죽어도 안 꺼내는구만.

작가씨이~ 이러니 독자들이 욕하지요.

4-4. 과거 마탑에서 10만골드의 퇴치비를 내걸었다는 아이언스네이크.

주인공은 해독약 좀 얻겠다고 잡으러 간다.... 하아.

다른 방법을 찾을 생각은 눈꼽만큼도 못 하냐?

아무튼, 주인공 혼자 찾아내서 죽여버린다.

4-5. 현금이 필요해서 아이템 경매를 한다.

시간을 짧게 설정하면 낙찰가가 낮게 나온다는데 시간이 없다고 1시간으로 설정한다.

주인공은 게임상에 골드를 넘치도록 갖고 있는 상황이다. 응?

[경매아이템 > 골드 > 현금 으로 바꾸는 순서인데 뭐 하자는 겁니까!]

5-1. 수틀린다고 이전 같았으면 4년치 현금 총수익을 위약금으로 지불하려는 주인공.... 점점 안드로메다로 접근중.

5-2. 납치-강간-관람. 분노하는 주인공. 정령마법으로 슥삭.

랭커고 뭐고 에효.. 밸런스는 여전히 없습니다용.

7-1. 고대던전을 찾아 길을 나선 주인공 일행을 막아선 첫 번째 암살자들.

야, 니들 어디에서 오는 길이냐?

주인공이 정보 뿌린게 알려진 시간상 그리고 설정상 니들이 거기서 기다리고 있는게 말이 돼?

7-2. 주인공 일행을 뒤쫒는 기사단.

계곡을 가로지르는 밧줄을 타고 안전한 곳으로 피신한 주인공 일행.

연결한 밧줄은 주인공이 아니면 연결하기가 불가능에 가깝다.

그런데 주인공은 밧줄을 끊지 않고 간다.

바람 그치면 어쩔건데?

(하지만 안 쫓아온다)

8-1. 엘프와 전투를 한다고?

엘프 왈, 야~ 땅의 정령들 나와서 다 묻어버려

정령 왈, 예이~

인간 전력의 95%가 사망했습니다.

지금까지 보여준 정령의 능력이면 이렇게 되야 할 거 아냐!

8-2. 상당한 작품이 아니면 적들이 바보로 나오는건 똑같다.

제1황자의 황사의 전력분석내용

땅+물+바람 정령마법을 사용한 주인공을 두고,

물+바람 최소한 두 가지의 정령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고 봐야 합니다. 이런다.

8-3. 주인공이 자칫하면 위험할 뻔 했단다.

그냥 '묻어버려' 한 마디였으면 끝이었을 텐데.

정령마법의 지나친 위력에 주인공의 모든 위기는 자초한 위기가 된다.

9-1. 플레이어의 캐릭터는 성기가 없다고 한다.

진수에게 뿌려졌다는 오줌은 NPC가 요강에 싼걸 뿌렸나보다 >_<a

9-2. 그놈의 오미자차에 무슨 대단한 의미가 있다고 수십번 나오냐.

9-3. 자신이 결정권을 가지고 있던 막대한 이권이 걸린,

고대던전(이라고 알려져있는) 입장 단체 선정 권한을 부족한 보상을 받고 넘긴다.

이미 찍힐대로 찍혔는데 더 찍히기는 싫다고?

게임을 접을 생각까지 하는 놈이 다른 세력들의 반감이 두려워서 한탕 크게 할 기회를 차버린다.

9-4. 박사와 혜련을 통한 작가의 자료 수집 내용의 나열. 나열. 나열.

10-1. 하룬이 현실에 대해 아는 척 할 때마다

'아니 어떻게 그런 것 까지 이해하는 겁니까아!!'

하고 놀라는 상대방들. 수십번 나오니까 지겹잖아.

10-2. 엘프들 중에서는 수백년에 한 번 나타난다는

4단계 관문.

무슨 대공은 이미 통과해버렸고,

이번 통과자는 주인공 없이도 12명이 나왔구만.

할 말이 없다.

11-1. 오래묵은 아이언스네이크 가죽은 드워프들에게 맞겼잖아.

에휴, 뭐하자는 거유?

나 모르는 사이에 한 마리 더 잡았수?

아이언스네이크 우산은 어디서 나왔을까~나~

11-2. 귀환 마법 스크롤은 신급 아이템이냐?

안 그래도 늘어지는 스토리인데 질질질질질질질 끈다.

목숨이 위험하다는 황실패밀리.

너거들은 귀환스크롤이 없는 그ㅡ지ㅡ냐ㅡ

11-3. 유저들의 평등사상으로 제국 백성들의 사상이 '오염'되어 가고 있다구요오~?

유저들을 주도하는 '노블'들이 어떤 놈들인데 그런건가요오~?

조금 약하지만 현실의 인간 대다수가 이미 계급제 사회에 속해 있구만.

11-4. 마법사들이 발에 채이는 시점에서 기사단만 돌진시키는건 또 어디서 보셔가지고..

에효~ 하룬은 작품 전반에 걸쳐서 다 어디서 본 것 같은 장면들인데 그 어디서 본 것 같은 장면들조차 상황에 어울리지 않는 것들 천지다.

11-5. 어설픈 평등사상, 능력주의사회 놀이. 깊이 없는 이런 내용들은 안 그래도 없는 작품성을 바닥으로 끌어내린다.

11-6. 주인공에게 적대하는 놈들은 다 바보로 설정.

12. 하룬이 속으로 욕했다.

'놀 좆 같은 새끼들'

하룬이. 하룬이. 하룬이. 속으로.

-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오글거리는 여캐릭터들과의 관계.

누군가의 말대로 그냥 집적거림 수준?

정령들은, 매우 아주 심하게 오타쿠 취향이랄까.. 오글오글오글오글

- 잘 쓰인 작품은 복선이나 인물들의 심리상태 파악에 신경쓰며 읽을 가치가 있지만 이런 책은 너무 쓸데 없는 부분이나 잘못 쓰인 부분이 많아서 설사 복선이나 중요한 심리묘사가 있더라도 전혀 의미를 갖지 못한다.

- 게임을 시작한지 1년도 안 된 시점에서 유저들이 동원할 수 있는 자금력이 상식을 초월한다.

게임머니에서 현금으로의 전환은 가능하지만 현금에서 게임머니로의 전환은 불가능하다는 하룬의 설정 하에서.

- 누군가 지적했던 작명센스.

빌로우검술, 디스펄션검술. 이런 식으로 잘 사용되지 않는 영단어를 음독하는 식으로 만든 이름들, 어색하다.

아이스창, 파이어검 같은 식이다. 어색하지? 어색하지?

고전게임 한글화 팀들이 귀찮아서 어설프게 번역한 느낌이랄까.

- 초반에는 분명 게임부분은 게임이라는 점이 특징적이었다.

하지만 후반으로 갈 수록 게임 부분은 전형적인 판타지 소설과 다를 바 없다.

문제는 작가의 부족한 실력을 게임의 참신함으로 메우던 것이 사라진 것이다.


Comment ' 37

  • 작성자
    김유예
    작성일
    10.09.19 00:18
    No. 1

    혹시 신마대전이... 아버지는 뭐 스파이고 어머니는 외교관이고 해서... 고래가 신수인 그 게임 판타지 말하는 건가요?
    사람들이 겜판을 비교할 때 그걸 기준으로 삼아서 궁금함에 펼쳤는데 거의 토할 지경이었습니다. 전 신마대전에 비하면 달빛 조각사나 하룬이 훨씬 낫다고 생각함... 신마대전의 그 손발 오그라드는 스토리와 대화들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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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showdown
    작성일
    10.09.19 00:32
    No. 2

    (레벨 998 크라켄이 레벨 낮은 유저 200명 죽이고 레벨 1000이 된다던가 하는 식의 무리하고 심각한 오류도 있지만)
    저 신마대전 진짜 한권도 안읽은 상태에서 물어보는건데.. 유저뿐 아니라 몬스터도 유저 잡아서 레벨업까지하는 온라인 게임이 진짜로 있긴 있었죠. '바스티안'이라고.. 혹시 신마대전의 게임도 바스티안처럼 몬스터도 유저 잡아 레벨업 가능한 게임인가요? 아니면 진짜 심각한 오류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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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2 포필
    작성일
    10.09.19 00:36
    No. 3

    신마대전2부는 언제나오는거야.

    그리고 올마스터는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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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0.09.19 00:48
    No. 4

    신마대전도 몬스터가 유저 잡아서 업 가능할 겁니다.
    아니면 스킬 숙련도 상승에 의한 레벨 상승도 가능하거나 말이죠.
    신마대전이라면 개인적으로 게임 소설중 상위권의 소설이라 생각합니다.
    팔란티어보다 낮지만 상당한 수준이라고 말이죠.
    그런데 언제 2부 시작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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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7 EunSi
    작성일
    10.09.19 00:53
    No. 5

    신마대전 최고죠 제가 좋아하는 게임소설 Best 1위죠 저에게 달빛조각 보다 몇 수 높게 칩니다. 개인적으로 팔란티어야 게임소설로 보지 않으니 패스구요 달빛조각사나 하룬은 스토리를 질질 끌어서 보기 싫더군요 그냥 달빛은 지금까지 보던게 아까워서 나오면 보는 정도고 하룬은 유명하길래 8권까지인가 억지로 읽긴 읽었는데 도저히 저에겐 맞지 않더라구요 말도 안되는 것도 많은 것 같고 딱히 재미도 못느끼겠고
    음 개인적으로 재밌게 본 게임소설은 신마대전(제발 네크로맨서편좀..) 더 로드(목적의 뚜렷함이 맘에 들었습니다) 올마스터(결말 빼구요..) 디오 정도네요 나머지는 딱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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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4 天劉
    작성일
    10.09.19 01:04
    No. 6

    오미차에서 빵 터졌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말고도 과학 고증이 이상한 장면도 꽤 있죠. 최근 권에서 던젼에 대해 속였는지 안 속였는지가 완전 바뀌어서 나온 부분도 있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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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9 룰루랄라
    작성일
    10.09.19 03:05
    No. 7

    여러가지 오류가 많은건 사실이죠. 그래도 왠지 흥미가 가고 뒷권이 기다려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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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09.19 04:20
    No. 8

    저는 보면 안 되겠군요. 울화통 터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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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곰탱이퓨
    작성일
    10.09.19 04:59
    No. 9

    진짜 심함 ㅇㅇ 추천드림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안평자
    작성일
    10.09.19 08:10
    No. 10

    showdown43 님/
    - 본문과는 크게 상관이 없는 내용이지만..
    제가 오류라고 지적했던 이유는 레벨 998에서 레벨 200~400의 유저 200명 죽였다고 레벨 2나 올라서 한계레벨 1000이 되었다는 게 정상적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뭐, 그 부분에서 그 외에도 레벨 200~400 유저의 집중공격 한방에 전체체력의 1/3에 달하는 데미지를 입었다는 식의 개인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도 있었죠.
    '그럼 600명 끌고가서 마법 한방씩만 날렸으면 크라켄 죽었겠구만' 했습니다.

    - 저도 신마대전 2부 기다리는 중입니다만, 이번에 쓰신 워로드구오에서 초.큼. 실망해서 기대감이 많이 줄었습니다.
    리치의 활약을 보고 싶어요오~!

    - 하룬은 저도 보면서 가끔 울화통이 터진 작품이었는데,
    지난번 지적한 크라이랜서에 비하면 감사해하며 읽었습니다.
    그래도 요즘에는 이만한 게임소설도 드믈다면서요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무영검사
    작성일
    10.09.19 09:00
    No. 11

    흠.. 게임소설 여러가지봐도 하룬정도 재미를 주는 소설 없던데... 개인적으론 읽은 게임소설 탑5안에듬.... 누가 하룬정도 재미보장하는 게임소설 추천좀 해줬으면 (달조랑 아크 ,기갑전기 매서커 빼고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애시든
    작성일
    10.09.19 10:41
    No. 12

    대다수의 독자들은 앞의 내용들은 기억 못할걸요.
    대충의 스토리만 기억하지 뱀껌질이 어떻다는둥...그냥 각각의 권만 재미있으면 만족하는거지(저도 포함..아니면 저만 포함)
    과거 언젠가는 겜판읽을때 아템도 주의깊게 보고 했는데 요즘은 아템 설명나오면 그냥 넘김니다..전혀 중요한게 아니닌까요.
    그 부분에서만 흥미있게 나오면 와 재미있다 하고 넘어갑니다. 무협이던,판타지던, 겜판이던..
    한번에 빌려서 읽어보면 뭔가 밝히겟지만 한달에 한권씩 나온는 책인데 자잘한것들은 바이바이죠.
    저번에 어디까지 갔었지라고 기억하면 이번권 설정은 저번권 설정을 뒤집어 엎든 갈던 상관없죠. 이상하다고 다시 책방가서 확인할것도 아니고 와 이번권도 잼있었다~얼른 다음권..
    다음달에 다음권 나오면 이번권의 자잘한 설정은 기억못합니다. 큰 스토리만 알고 있을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안평자
    작성일
    10.09.19 11:03
    No. 13

    저는 사실 작가가 자기가 설정한, 그리고 자기가 적은 내용을 뒤집는다는 게이해가 안 됩니다.
    얼마나 자기 글에 대한 애착이 없으면 독자가 한번 읽으면서 지적하는 이런 내용이 나올까 싶네요.
    자기가 쓴 글을 읽어보지 않는다는 것,
    심지어 다 쓰고나서 출판하기 전에도 읽어보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러면서 독자에게 내 글 좀 사랑해 주세요 하는 게 웃깁니다.

    애시든 님처럼 대범하신 분들은 읽으면서 나오는 오류들 대범하게 넘어가 주시지만 저는 워낙 소심해서 그런 부분 자꾸 나오면 작가에게 신경질이 난답니다 ^^;
    -내가 이런거 읽으려고 2시간 버리고 800원 버린게 아니거든-
    이러면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애시든
    작성일
    10.09.19 11:10
    No. 14

    제가 대범한게 아니고 장르소설에 대한 기대치가 그정도뿐인거죠.
    10년 넘게 장르소설 보고 있지만 이쪽에 대한 제 인식은 굉장히 낮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아옳옳옳옳
    작성일
    10.09.19 14:00
    No. 15

    하룬은 내용이고 설정이고 다 집어치우고, 글이 진짜 시공간과 함께 오글리는 느낌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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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4 애시든
    작성일
    10.09.19 14:23
    No. 16

    아..작가님에 대한 기대치는 별겝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맛있는초코
    작성일
    10.09.19 14:26
    No. 17

    김유예님/ 신마대전은... 그게 좋았죠. 암흑기사 였나. 프로게이머?에 회사에서 홍보차원으로 밀어주는 사람들. 그 사람과 대립각이 세워져서 좋았던 것 같아요. 내용도,
    '내가 제일 천재. 아 나 혼자 짱.'이나,
    '너는 내 적, 고로 너는 싸가지 없고, 멍청함' 이 아니였고요.

    물론,초반에설정이라던가가 되게 어색해서 게임 제대로 들어가기 전에 4번쯤 때려쳤지만요.


    근데... 달조는 초기의 기발함을 우려먹으면서...;ㅅ; 말도 않되는 이야기가 나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쭌님
    작성일
    10.09.19 15:48
    No. 18

    신마대전 요즘와서 딱 펼치면 오글오글거리기만 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곰탱이퓨
    작성일
    10.09.19 16:22
    No. 19

    ㅇㅇ 지금 신마대전 펼치면 못읽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꿈꾸는매
    작성일
    10.09.19 16:40
    No. 20

    아이언 스네이크가죽은 2장이 맞지 않나요?
    처음 하룬이 잡아죽인넘꺼 1장.
    비도지존이 잡았던거(유물덥고 있던거) 1장
    그렇게 2장이었던 기억이 나는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무협낭인
    작성일
    10.09.19 17:16
    No. 21

    개연성 개쩔어도 재미없는 글보단 오류 투성이어도 재미있는 글이 훨 낫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겨울 ♬
    작성일
    10.09.19 18:44
    No. 22

    사이버러버에서 ㅈㅈ;;; 컴퓨터랑 연예질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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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5 모노레
    작성일
    10.09.19 21:45
    No. 23

    1.2권 보고 덮은책 이게 왜 인기있는지 사실 모르겟더라고요 프롤로그보고 왠지 재밌을거같아서 봤더니 지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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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4 럽히나
    작성일
    10.09.19 21:45
    No. 24

    하룬은 1권부터 오글거려서 ㅈㅈ.. 신마대전 음.. 2번정도 읽었는데.. 언제나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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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글쓰기반
    작성일
    10.09.20 00:28
    No. 25

    목록이 엄청 기네요 ㅋㅋ
    작정하고 정리하신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앜칼리
    작성일
    10.09.20 00:47
    No. 26

    글쓴이의 분노가 느껴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탈퇴계정]
    작성일
    10.09.20 08:06
    No. 27

    2권 보고 던진책이라... 대게 납치하고 강간이 나오는 것 보면 작가들이 어두운 내용으로 이야기를 흥미있게 진행시키려 하거나 아니면 단순히 욱해서 집어 넣는 경우가 많더군요. 전자는 그래도 괜찮지만 후자가 저런 내용 집어넣으면 작가들을 패버리고 싶더라고요. 재밌게 읽다가 기분 잡치는 기분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안평자
    작성일
    10.09.20 08:30
    No. 28

    찬양성 리뷰가 많은 편이라 돌맹이 많이 날아올 줄 알았는데 의외로 그렇지는 않네요.^^;

    아이언스네이크가죽은
    1. 주인공이 잡은 40m짜리 가죽.
    2. 주인공이 꼬리를 잡고 휘둘러서 몸 속에 있는 뼈와 아이템이 입으로 빠져나올 정도의 가죽.
    작은거 빼면 이정도일 텐데요, 말씀하신 2번이 과연 천년묵은 아이언스네이크의 크기라고 봐도 될런지는 모르겠습니다.
    뭐, 주인공이 동굴 속에 있는 공동의 정중앙에서 휘두를 수 있는 '최소한'의 크기를 생각해보면 대략 지름 80m의 원형 공간이었을 수도 있겠네요.

    사실 2번은 미처 생각지 못했던 부분이긴 합니다만, 뭔가 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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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은빛검풍
    작성일
    10.09.20 11:12
    No. 29

    하룬을 수작이라 평하는 분들, 재밋다 평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아서 궁금하면서도 세상에는 참 많은 취향이
    존재하구나 감탄하게 되네요.
    문득 옛날 훈련소에 입대해서 피티체조를 했을 때가 생각나네요.
    팔굽혀 펴기 50번 하라는데 동기는 다하고 쉬고 있었구요.저는
    30번도 못하고 낑낑대는데 조교가 동기 놈만 갈구더군요.
    나중에 물어 보니 못해도 열심히 하는 놈은 안 갈군다더군요.

    작가가 스스로 설정한 기본적인 설정도 맞추지 못하고 개연성도
    엉망인 소설은 작가분이 글 쓰는 태도에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요?
    글을 못 쓰는 분도 아니고 아이디어도 좋으신데 한 두장 사이에
    말이 바뀌니 꼼꼼히 읽는 저 같은 사람은 김이 팍 새지요.
    판타지라고 재미만 잇으면 된다는 분들,판타지는 시간 때우기용
    이란 분들은 별 상관 없겠지만 판타지 소설을 사랑하고 더 발전
    했으면 좋겟다는 저 같은 매니어 독자는 작가분의 불 성실함이
    무례하게 느껴지기까지 합니다.(돈을 주고 보는데 그 정도 권리는
    있잖겠어요?)
    제게 하룬은 상한 냄새가 나는 B급 소설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뀨아아악
    작성일
    10.09.20 18:58
    No. 30

    연재작은 볼만 했다는 그런데 출판되면서 정령이름이 머같은걸로 바뀌고 빌리지 아니하게됬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한천자
    작성일
    10.09.22 18:38
    No. 31

    게임판타지 자체가 저는 토나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창룡blue
    작성일
    10.09.23 06:37
    No. 32

    첫번쨰 시도: 재미있다고 그래서 4권까지 억지로 읽다가 포기...
    두번째 시도: 읽을게 없어 재미있는거 찾아보다 추천보고 8권까지 봤다가 집어던짐.
    세번째 시도: 1권초반 보다가 '아 이거구나. 아직도 나오네?' 하며 떄려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만홍
    작성일
    10.09.23 15:24
    No. 33

    한 세계도 건사하지 못하는 작가가 두 세계를 기웃거린 것 자체가 큰 패인입니다. 쉬운말로 능력초과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겟타로봇
    작성일
    10.09.24 19:01
    No. 34

    게임소설을 읽으면서 자잘한건 가볍게 넘어가주는센스를 발휘해야합니다... 작가님이 게임개발자도아니고 글쓰는사람인데 오류가 생길수도있죠...
    이야기흐름이 매끄럽고 흥미를유발해서 다음권을 보고싶게만드는 글을 쓰면 좋은 작품입니다 게임판타지는 오로지 재미를위해서 쓰는글이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땅을먹자
    작성일
    10.09.26 03:18
    No. 35

    아예 하룬 설정도 제대로 모르시는구만. 하룬의 가상현실 게임은 단순한 게임이 아닙니다. 그리고 하룬도 단순한 존재가 아니구요. 하룬의 가상현실 게임은 현실의 동력문제등을 해결할 수 있는 일종의 미지의 세계 비슷하다는 것을 책을 좀 제대로 보았으면 알 수있습니다. 단순한 게임이 아니지요.

    게임에서 현실의 문제를 해결할 열쇠가 있다고 할 때 부터 감을 잡아야하는데 이해력이 부족하시네요. 그리고 하룬은 유전자의 조작을 통해서 특별한 성장 가능성이 있는 존재라는 설정이고, 그 시대의 사람들은 그냥 외부에서좀 살아보아도 특별한 능력을 가집니다. 하룬이 특별한 능력을 가진다는 근거는 이미 있는데 설정이나 제대로 보세요.

    하룬의 가상현실게임이 단순한 게임이 아니라는 설정, 하룬은 특별한 능력을 가질 배경을 가지고 태어난점이라는 가장 기본적인것도 모르시고 마냥 이것저것 말도 않되는 꼬투리 잡으시네요.

    게임소설을 제대로 못보시는 이유는 아예 제대로 보려고 하지도 않아서 인거 같은데요. 기본설정이나 이해하시고 보세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7 EunSi
    작성일
    10.09.26 12:26
    No. 36

    땅을먹자님 게임에서 현실의 문제를 해결할 열쇠가 있고 하룬은 성장 가능성이 있는 존재다 이 두개로 안평자님의 쓰신 모든 오류가 설명 되나요? 한 두개를 제외하고는 전혀 설명되지 않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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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마도전설
    작성일
    10.10.20 22:42
    No. 37

    많은 오류가 있지만, 딱히 볼만한 게 없는 실정이라 신간 나옴 감지덕지 봅니다.
    타 게임 소설에 비함 아주 양호하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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