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김강현
작품명 : 뇌신 마신 태룡전
출판사 :
개인적으로 마신이라는 초특급 먼치킨소설을 읽고 난 뒤 먼치킨 중 최고!라는 말이 머리속에 떠 올랐습니다. 예전 중학생때 막장 먼치킨 소설을 읽고 재밌었던 기억을 떠올리며 지금 다시 빌려보니 찢을 뻔 했던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습니다. 많은 먼치킨을 떠올리며 꼭 이렇게 막장으로 써야하는가? .. 작가 자신이 봐도 이건 쫌 아니지 않나?이런생각이 떠오르더군요. 하지만 마신은 달랐습니다. 보통 먼치킨 소설 보다 몇배는 강하지만 글의 내용은 주인공의 카리스마와 주인공을 이끌어주는 주위 여자들과 검왕,검마 등등이 아주 좋았습니다. 주인공의 무뚝뚝함.. 이것이 가장 성공적인 이유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다른 먼치킨소설을 보면 성격자체가 정신이 나가서 이랬다가 저랬다가 요랬다가..
하지만 마신도 먼치킨이라는 족쇄 앞에서는 몇가지 단점을 드러낼수 밖에 없었습니다.
첫째는 구파일방 즉 개방은 아주 글에 한글자도 나오질 않습니다. 구파일방은 말만나오지 구파도 나오지도 않고.. 이런 소리를 왜 하냐?라고 묻는다면 주인공의 소문을 오만한 자들? 즉 힘쫌 쓴다는 사람들은 전부다 주인공의 능력을 묵살하면서 사기꾼으로 몰아 붙입니다. 솔직하게 주인공의 능력을 10번정도는 드러냈음에도 불구하고 사기꾼 취급을 합니다. 말이나 됩니까? 1번정도는 충분히 가능하나 2번째 부터의 엄청난 단형우의 소문에도 신경안쓰고 묵살시킵니다. 과장과장과장!!! ..; ; 주인공이 딱히 어디 숨어서 싸운것도 아니며 아주 들어내놓고 능력을 보였는데.. 솔직히 아무리 과장이고 소문이라도 그정도면 엄청난 관심을 보여야합니다. 하지만 단0.1% 신경도 안씁니다. 10대고수중 검왕,검마,패룡 을 일수에 쓰려뜨렸는데.. 과장 사기 == 억지도 이런 억지가 없습니다. 무슨 무림맹이나 이런데는 하오문 개방 같은 곳은 정보원도 없읍니까? 소문만 듣고 목격한 단원같은게 없다는게 말이 안되죠. 직접 목격한 단원들의 말을 무시한다는것도 이해가 안되고
두번째는 주변 인물들의 갑작스러운 실종입니다.
검왕이 그렇게 소리치며 손녀를 단형우에게 보낸다 .. 단형우 넌 내 사위다 하면서까지 했는데.. 정작 단형우와 손녀가 만났는데 그런 말을 했던 사람같이 보이질 않습니다. 그리고 분명히 염혜미 또한 하남표국에 주인공이 사는 곳에 같이 사는건 분명한데 등장을 절대 하지 않습니다. 당문영이라는 당가의 여자도 주인공 쫓아 다니며 히로인이라고 생각한 여자였는데 어느순간 말도 없이 없었던 사람처럼 없어집니다. 또 한마디 하자면 실종이라기 보단 주인공을 좋아하는 여자 우문혜의 가문 우문세가.. 분명히 주인공의 적 혈마자의 밑에 있거나 어떻게 든 관련된 가문이라고 분명히 적어놨건만 초반의 우문혜의 아버지 우문황이 잠시 나오다가 이젠 없는 사람이 되버리고 주인공이 있는 하남표국을 돕는다고 계속 나옵니다.. 우문혜가 갑자기 가주가 된 느낌입니다.
또 다른 작품인 '뇌신'을 비평하자면.. 이건 마신의 기세를 탄 찍어낸 작품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마신과 비슷한 주인공은 분명히 능력을 드러냈지만 소문은 묵살되고 주인공은 무시당하고 그 주인공은 신경도 안쓰고 남 좋은 일만다하고.. 남 좋은 일이 주인공에게 좋은 쪽의 인물이면 뿌듯하지만 적은 아니지만 주인공을 몰아붙이는 무림맹을 위해 싸우고.. 정작 그 무림맹은 또 주인공을 어떻게든 무시하고 몰아세우고..
가장 중요한건 주인공을 좋아하는 여자들과 주인공도 그 여자를 좋아하지만 뭐 더럽게 쌘 주인공이 결혼은 자신들의 뜻만으로 되는게 아니다라며 그냥 놔둡니다. ==?..; 그리고 계속되는 주인공 여자를 노리는 개같은 장면을 연출..주인공은 그런놈들을 그냥 놔둠.. 정말 뇌신은 책을 보면 이 글로 독자들에게 보여주고 싶은게 뭔가? 생각 했지만 그냥 막 썼다라고 생각되네요.답답한 주인공을 욕해달라는 목적
마신 후속작 '태룡전'을 비평을 하자면 뇌신과는 또다른 왜 썼냐라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뇌신은 읽으며 짜증을 일으키지만 이건 그냥 그저그런..??만 떠올리게합니다.
여튼 마신으로 인해 그뒤에 본 뇌신과 태룡전은 마음에 안들어 찝찝한 마음으로 글을 남깁니다.
Commen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