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작품명 :
출판사 :
4권 전개가 영 불만스러운것 투성입니다
1.사막에서 돌아다니는데 동료 강풍이 더위에 약해서 죽을상입니다.
주인공이 음악을 연주했더니 명곡판정받고 기온도 낮춰줘요.와우!
선율의 음악적 재능이야 여러번 강조되긴 했습니다만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명곡이란게 그렇게 쉽게 나오는건가요?
전개를 위해 필요했다지만 무리수였다는 느낌이 없지 않은거같네요.
(더군다나 그 명곡 판정이 나온 상황이 '그냥 불렀더니 명곡 우왕ㅋ'
이라서 더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2.사막의 퀘스트 던전을 뚫고 드디어 보스를 만났습니다!
다짜고짜 한시간 후로 넘어가서 단 6페이지만에 죽습니다
...게임판타지에서 보스몹을 잡는데 이렇게 묘사를
대충 때워버리는경우는 난생 처음;
3.십오 몽혼관이라는 고난이도 연계 던전을 깨는 과정조차
허무합니다.앞의건 동료들이 먼저 죄다 알아다줘서
쉽게쉽게 깻고.14번째와 15번째에 나오는 강적과 자신을
이기는건 앨리스와 율이 나옵니다.보통이라면 무지 고생해야 하는데.
'앨리스랑 율은 너무 짱이라서 프로그램따위로
완벽하게 복제할수 없음!'
...이보세요...
3.사막의 세계수좀 보고 오는 길에 웬 남자가 쓰러져있어서
물주고 깨웠더니 스콜피온 킹의 아이템을 털었다가 발광하는
스콜피온 킹한테 쫓겨서 사막까지 도망쳐온 사람인데
졸지에 혼자서 킹 스콜피온을 잡아야 하는 신세가 된 율.
이거라도 쓰라고 아이템을 던져주는데,럴수,혼돈의 조각이었어요!
게다가 조각끼리 융합해서 개사기템으로 진화했어!
율의 행운에 대해선 작가도 나름 찔린지 언급이 나왔고.
박사 왈 '도전정신이 불러온 운명이다'비슷하게 말하긴 합니다만
도전은 하는데 고생한다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습니다.
달빛조각사와 아크에 비해 이점이 턱없이 부족해요.
그리고 스콜피온 킹은 그냥 율 혼자서 진짜로 잡아버립니다[...]
잡은것도 잡은건데.묘사가 되게 성의가 없어요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스콜피온 킹의 육체가 쓰러졌다!'
...전투신은 그냥 스킵?질질 끈다고 욕먹을까봐 이런걸까요?
그냥 귀찮아서 안쓴걸로까지 보일 정도인데...
4.비주루 파티가 무한 pk에 걸려서 탈탈 털리고 튀지도 못하고
있습니다.가만 있을수 없죠!다 쓸어버렸습니다!
...나름 작전을 세웠다고 하지만 단 9명이서 수백명을 쓸어버렸어요.
섀도우로드 1기들도 이렇게 했으면 참 좋았겠네요.그쵸?
3권까지에 비해 지독하게 재미없었던 4권이었습니다.
하차를 진지하게 고민하게 될 정도.
Comment '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