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이재형
작품명 : 환생록
출판사 : 파피루스
문피아에서 연재할 당시 꽤 재미있게 읽은 작품이다. 그래서 지난 토요일에 도서관에 가서 문피아 연재분 다음부터 읽기 시작했다.
그리고 결론은 괜히 봤다. 그냥 문피아에서 본 것으로 끝낼걸 2권 절반 정도 보다가 주화입마로 내상 입고 GG
1. 주인공이 너무 강하다.
강하면 좋지 안나? 할지도 모른다. 강한 것도 정도 것이지, 전투에 대한 묘사가 거의 없을 정도다. 읽은 부분까지 2번의 전투가 있다.
전투1 낙향한 수하 모친 역 구한다고 흑도방파 털러 ㄱㄱ
ㄱ. 적이 한철로 만든 비수 투척 ㄴ. '겨우 한철가지고 까불어. 가볍게 손짓 한번으로 곱게 가루(!)로 만들어주신다. ㄷ. 그 한철가루로 만천화우 비슷한 거 펼쳐서 적 수뇌부 손가락 한번 까딱 못해보고 몰살.
전투2 세력확장을 위해 백인문 최정예부대 바르러 혼자 ㄱㄱ.
주인공을 포위공격하려던 고수 71인이 그냥 사라진다. 그걸로 끝입니다. 전투묘사 그런 것 없어요.(여기서 덮었음)
2. 진하게 느껴지는 현대 조폭의 향기
ㄱ. 주인공이 무시하자 "이 새끼 나 XXXX(별호)야!" 하면서 달려듬.
ㄴ. 문파에서 주점같은 곳에서 이익을 얻는데 대놓고 "사업장 관리한다"라고 말하면 문파원을 상주시킴. 사업장??
나는 무협소설 읽고 싶었던 거지 현대 조폭물 읽으려던게 아니라고!
3. 문피아 연재시와는 다른, 적들의 수준낮은 몸개그-그놈들 입장에서는 살고 싶어서 발악하는 것인데 읽는 입장에서는 개그로밖에 않읽힘. 그것도 한 집단의 수장, 간부라는 것들이...
Commen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