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류 마법사 1, 2 권을 읽고

작가명 : 산마루

작품명 : 비주류 마법사

출판사 : 동아

장르는 게임판타지입니다.

우선, 빌려보는 돈이 아깝다까진 아니었습니다.  취향에 따라서 다르겠지만요.

주인공은 마법사, 그 마법사의 대세는 큰거 한방 화려하게 날려주는 포대역활을 하는 마법사였습니다.   그런데 주인공은 집안사정상 대세를 거스르게 되지요.  하지만 스펙은 좋은 주인공 깔짝형 마법사로 대성할 조짐을보입니다.   짜임새 있게 저서클 마법을 잘 이용하는 것으로요.   제 취향이라서 마음에 든 부분입니다.

좀 과하다 싶은 부분은 게임이 너무 잘나가서인지, 그 게임의 직업을 전공으로 하는 대학까지 나온다는 걸까요...

예를 들면,  와우가 너무 잘나가니까.  그 와우의 사제 클래스에 대해서 전문적으로 공부하는 학과가 등장하는거랑 비슷하겠네요.

그것도 나중엔 신성사제나 암사제나 수양사제로 나뉠 정도로요.

마음에 걸린다고 해야할지 은근히 신경이 거슬린다고 해야할지 하는 부분은 이런겁니다.

간파라는 스킬이 있습니다. 이걸 익히면 대상에 대한 정보를 얻을수 있는데 10레벨 넘게 차이가 나는 고렙 몹에게는 안통한다는 말이 나왔는데  주인공이 했을때는 확인이 가능하군요.

- 이 부분은 기억이 애매해서 제가 실패할가능성이 있다라는 내용을 못 봤을 경우도 있습니다.

주인공 캐릭의 렙이 왔다갔다 하는것.

30레벨이 되어서 3서클 마법을 몇가지 배웠다는 말이 나오는데  얼마후 일행을 함정에 빠트린 녀석과 결투할때 그 놈의 레벨은 35였지요. 문제는 10레벨이나 차이나는데 어쩌고 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배경이 중세 판타지인데 정찰조에게 무전기가 지급되는것....

게임판타지니까. 그렇다고쳐도  너무 현대적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이렇게 소소한 부분이 좀 걸리네요.  오타일수도 있고 실수 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읽다가 엥? 하게 만드는 부분은 적을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렌티]

모 가상현실 게임이니깐요.

시대는 중세지만, 그것을 즐기는 주체는 현대인 혹은 근 미래인입니다.
완벽한 중세시대를 제공하는 것이 아닌
유저들에게 컨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에 따라 다양한 편의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도 당연하겠지요.

만약 완벽하게 중세시대 분위기에 그에 걸맞는 생각과 사상을 구축하였다면 그것나름대로 맞지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탈퇴계정]]

안녕하세요. 비주류 마법사의 작가 산마루입니다.

주인공 레벨이 왔다갔다 하는 부분에서 아이쿠 했네요. 제가 글을 쓸 때 설정집이라고 따로 해서 주인공 스텟과 레벨 등등을 표기해놓고 쓰는데, 주인공이 레벨업을 하고 스텟이 오를 때마다 거기다 수치를 적어 놓습니다. 그런데 깜빡하고 안 적어서 전에 25레벨인 상태에서 그대로 글을 진행시켰나봅니다. 3권에서 오류였단 사실을 알리고, 30레벨로 수정하겠습니다.

다음 권부터는 실수가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애시든]

위에 작가님 댓글도 있어서 좀 댓글달기가 꺼려지긴 하는데...
이런 소설 보면(설명보면 뭔가 엄청 안좋은 케릭인데...막상 보면 혼자 할거 다하는 케릭)다른 사람은 과연 저린 케릭을 생각 못했을까...하는게 젤 걸려서..

[[탈퇴계정]]

애시든/ 주인공만 저런 캐릭을 하는게 아닙니다~. 지금 학교라는 한정적인 공간에서 생활하고 있기에, 주인공만이 저런 플레이를 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일뿐, 철민이 색다르게 플레이 하는 것처럼 주인공 외에 다른 사람들도 많습니다. 다만 그게 다수에 비해 극히 소수이기에 잘 알려지지 않아서 초반에 많이 언급되지 않았을 뿐이고, 내용이 진행되면서 차차 언급이 됩니다.

[rubl]

레벨 왔다갔다 하는 부분 빼고는 딱히 공감 가지는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