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임경배
작품명 : 권왕전생
출판사 : 로크미디어
임경배님의 권왕전생 1권은 읽고 2권은 후다닥 넘겼습니다. 너무 과도한 이종족 찬양적 느낌이 들어서 읽기 어렵더군요. 제가 노예제도에 찬동하는 사람도 뭣도 아니지만 읽으면서 과격 동물애호 단체장의 소설을 읽는 느낌이었습니다.
레펜하르트가 현세에 태어났으면 어떻게 ㅤㄷㅚㅆ을까요?
"오오! 나비양. 내가 왔소. 우리의 못다한 사랑을 이룹시다."
"소,돼지,고양이,개를 노예로 부리다니, 악독한 인간들! 내 이번에는 철저한 준비를 통해 인간을 죽이고 동물의 왕국을 이루리라!"
"하지만 일단 내 고양이부터 찾고!"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권왕전생을 읽은 제 기분이 그렇습니다. 근 10여 년 간 무협지와 판타지를 읽어오면서 이렇게 이종족에 대한 반감이 싹트는 소설은 처음이었습니다. 여러분이 읽어본 권왕전생의 느낌은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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