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강승환
작품명 : 열왕대전기
출판사 : 로크미디어
독자를 우롱하는 글쓰기에 절정입니다.
작가가 독자에게 악감정을 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분위기에 고저를 자유롭게 조절하시는 능력을가지신 작가님께서는 21 권에서는 주인공이 나오지도 않고 22권 중간부터 나왔다가 주인공의 능력을 회복하는 클라이막스 순간 바로 오십년후 하면서 엔딩...
읽는 독자가 절정이라고 느낄부분에 와서 "옳거니 이제 뭔가 나오......오십년후????? 그다음 한10페이지에 걸처서 급작스러운 마무리???????"
책을 덮고...대관절 지금 무슨일이 일어난건가..?
혼란스러워서 한참을 멍하니 있었습니다.
그런데 생각하면 할수록 기분이 나쁘네요 비유를 들어 설명하자면몹시 배고픈사람에게 눈앞에서 크고 두툼한 햄을 맛있게 요리해준다고 열심히 요리사에 온갓기교를 배고픔을 참으면서 봤는데 요리가 접시에 담기는 순간에 변기통으로 보란듯이 처박아버린느낌입니다.
사람꼴 우습게 돼는게 한순간이더라구요
정말 책을 이런식으로 완결하고 앞으로 또다른 책 내거나 그러시진 않으시겠죠?
일부러 작가 생활 그만두는김에 맘에 안드는 놈들 x이나 먹이고 끝내자 하신것같은데요?
도저히 프로작가가 쓴 글이라고 생각할수없는 책이었습니다.
다시는 이런식에 글을 안봤으면 좋겠습니다.
Comment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