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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인종과 대한제국연대기

작성자
Lv.12 김갑환
작성
11.01.14 10:46
조회
6,804

작가명 : 최성일,김경록

작품명 : 대왕인종,대한제국연대기

출판사 : 뿔미디어

원래는 감상란에나 어울릴법한 글이지만 작품디스를 하였기에..부득히 비평란에 올립니다.

대왕인종 1,2권에서 제가 눈여겨 봤던 장면은 지아비를 잃게 된 인성황후가 죽다 살아난 부군에 대한 애정이였습니다. 그리고 조선팔도의 양반들을 전부 불러 의견을 끌어낸 것이였죠. 조선을 부정하지도 않고 왕조체제를 그대로 끌어가면서 빌드업하는 조선이 보기 좋았더랬습니다. 그러다 3권부터 동방대종회라는 것을 조직하더군요. 내용을 보니 환빠의 논리를 그대로 답습한 무리였습니다. 그러나 이때만 하더라도 이런 건 그냥 스킵하면 되지 생각하며 4권을 기다리는 중에 대한제국연대기라는 걸출한 작품이 연이어 나왔다고 감상란에서 칭찬이 자자하더군요. 조아라에서 초기연재본을 봤더니 대왕 인종도 두어번 봐야할 만큼 일상 대화는 거의 없고 밀도가 높았지만 이건 더 했습니다. 그러나 책소개를 보아하니 주인공이 섭정이 되어 조선을 좌지우지 한다는 소리를 듣고 조금 언짢아 졌습니다. 예전 시대로 갔으면서 혁명이니 무자비한 정치탄합을 하는 것들을 할거면 현대물을 쓰지. 굳이 대체역사소설을 봐야 하냐는 의문인거죠. 어찌 되었든 그런 우려를 안고 대왕인종4권과 대한제국연대기1,2권을 동시에 빌려봤습니다. 대왕인종4권에서는 이제 다른 내용들이 많이 삭감되고 동방대종회와 환독의 논리를 펴는 내용이 많이 추가되었더군요. 이제는 웃음거리가 된 금나라의 애신각라 드립을 버젓히 하고 환국의 속신이였던 黃제(皇제가 아닌)가 치우를 몰아냈기에 한족은 종주국을 몰아낸 배신자라는 드립하며....인종이 황제가 될거냐는 대내씨의 말에 황제라는 언어를 극도로 싫어한다고 종국에는 칭제가 아닌 대한(대칸)의 자리에 올라설거라고 하는데..이쯤되니 눈앞이 침침해졌습니다. 그리고 대한제국연대기를 펼쳐봤습니다. 22세기의 우주비행사가 14세기 제주도에 쓸려오게 되는데 시작은 쌈마이같았지만 그 내용이 진국이였습니다. 걱정했던 조선제국 민주드립은 나오지 않았고. 주변민족들에 대한 무자비한 병합 및 교화 또한 나오질 않아서 보기가 편했습니다. 특히 가상실록이 눈에 띄었는데 이는 진짜로 직접 한문을 쓴게 아닌 기존 실록에서 단어만 바꿔치기했다 할수 있다쳐도 그 정성이 느껴지더군요. 대왕인종 4권에서 느꼈던 언짢은 마음을 대한제국연대기로 떨쳐낼 수 있어서 대략 만족했습니다. 특히 대한제국연대기는 4~5번을 계속 읽어도 계속해서 내용이 새롭게 들어올 정도로 글이 잘 안들어오더군요. 어체가 좀 많이 무겁고 예전 소설에서나 나올법한 표현들이 자주 나와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이 김경록씨의 다른 작품이 있는가 살펴봤지만 전혀 존재하질 않고..티무르의 이야기를 계속 보다 보니 혹시..천룡전기의 악필서생님이 아닐까 추측만 해봅니다. 어찌되었든 소설속에서 독자를 빨아들인채로 이렇게 환독을 풀어내면 어린 독자들이 오 그런가 보구나 빠져들 게 걱정이네요.


Comment ' 222

  • 작성자
    Lv.51 [탈퇴계정]
    작성일
    11.01.14 12:06
    No. 1

    예전 시대로 갔으면서 혁명이니 무자비한 정치탄합을 하는 것들을 할거면 현대물을 쓰지. 굳이 대체역사소설을 봐야 하냐는 의문인거죠.

    라고 하셨는데, 저는 조선 시대에 민주주의니 뭐니 하는 것보단 입헌군주제쪽으로 나가는 것이 훨씬 낫다고 봅니다.

    민주주의라면 국민들 전반적인 수준부터 교통, 통신의 발달이 필요죠. 도시국가도 아니로 하나의 국가를 다스리는데 교통 통신도 미비한 상태에서 무슨 민주주의닙까...라는 게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섭정으로써 권력을 잡은 주인공이 현실적이고 개연성 있다고 생각합니다.
    (왕실을 없애거나, 왕조를 교체하는 건 조선 시대에 말도 안 돼는 일이죠, 솔직히...)


    또 환빠드립인지 뭔지 하시는 것도....뭐, 현실에서도 우리나라가 강대국이었다면 밀어붙이면 되는 것 아닙니까;

    강대국들의 논리가 먹혀들어가는 것처럼 환빠드립도 소설 속의 조선이 강력해지니깐 축적된 힘을 방출하고 싶은데 무턱대로 '걍 공격 ㄱㄱ!'이러는 것보다 '오! 만주가 오~래전 우리 조상들의 영토였다! 고토회복!'이러는 것이 '명분'면에서 낫지 않나요?

    그런 면에서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 같은데. 무조건 환빠다 뭐다 하시는 것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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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1 나라장터
    작성일
    11.01.14 12:13
    No. 2

    저도 푸를청님과 같은 의견이네요.
    사상 유래 없는 초강대국 미국도 딴나라 공격할때 이유를 만들고 공격합니다. (아프카니스탄,이라크,베트남등등)
    그런데 아직 유교이념이 남아 있고 미국같은 깡패국도 아닌데 이유도 없이 공격할까요. 일단 명분 만들기라고 생각될수 있습니다. 동방대종회가
    일본 만주 조선 몽골 다 한민족이라고 바지고 있죠. 그래야 조선화가 쉬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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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no*****
    작성일
    11.01.14 12:45
    No. 3

    정말 국가 세력이 강할때는 그런 역사 같은 것 신경 안쓴답니다. 지금 지구 최강대국인 미국도 그런 것 신경 안쓰고 있고 중국도 과거에 정말 강성할때는 다 오랑캐라고 무시하고 말았지 역사 통합 같은 것에 신경도 안 썼는데 요즘에야 소련처럼 분열 될걸 염려해서 동북공정 같은 노골적인 역사 조작을 하고 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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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7 경천
    작성일
    11.01.14 13:28
    No. 4

    현실상 환빠들을 좋아하진 안는데 대왕인종 소설상에선 문제가 없다고 생각되네요. 뭘하든 내부를 위해서건 외부를 위해서건 눈가리고 아웅하기라도 명분이 필요한 법이죠. 동방대종회쪽은 외부는 몰라도 적어도 내부에선 확실한 명분이 되니 그리 환빠드립이라곤... 황제가 아니라 대한이 된다는 것도, 대왕인종에선 명과 적대하고 명의 주변나라와 연합하려고 하니 당연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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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고요한아침
    작성일
    11.01.14 15:35
    No. 5

    요즘에 민족이나 잃어버린 역사를 말하면 그냥 '환빠'라는 이상한 단어로 싸잡아서 매도하는 경향이 있더군요.
    사실 그렇게 말하는 분들은 그럼 어떤 역사를 제대로라고 생각하시는건지... 사료들을 일제가 왜곡하거나 다 없애버린 후에 골수 친일파들이 주창한 실증주의사관은 그럼 옳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럼 그네들은 친일빠라고 해야하는건가, 아니면 실증빠?
    결국 대체역사소설을 쓰려면 실증주의사관에 의한 친일빠에 역사관이랑 이른바 환빠로 대변되는 민족주의사관 둘중에 하나를 선택해야하는데, 저라면 민족주의사관을 택하겠습니다.
    그리고 이건 순수하게 궁금해서 묻는건데, 애신각라가 드립이라는건 어떤 확실한 근거가 있는건가요? 예컨대 유력한 학설이 나왔다던가 하는식으로 간단한 링크라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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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no*****
    작성일
    11.01.14 15:45
    No. 6

    뉴라이트 같은 실증주의 역사 어쩌고 하는 사람들이 욕먹는건 그들 자신이 자체적으로 근거를 찾아서 연구결과를 내놓는게 아니라 일본의 지원을 받거나 해서 일본이 이미 자국 중심적으로 준비해 놓은 자료 복사수준으로 가져와서 그걸로 연구 발표를 하기 때문에 비판 당하는 겁니다.


    실증주의 자체는 역사연구에 중심적인 하나의 연구방법일 뿐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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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4 천영객
    작성일
    11.01.14 16:32
    No. 7

    환빠 라는 단어가 있는 줄은 또 처음알았군요. 좌빨, 우빨 에 대한 이야기가 떨어져가니 이제는 환빠 차례입니까? 물론 지나친 민족주의는 나라를 망칠 수도 있으나 환빠라니요.
    가끔 이렇게 자국 역사 애써 부정해가며 타국에서 믿으라고 강요한 역사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사람들, 참 우습습니다. 그렇게 약소국이 좋습니까? 환빠가 뭡니까 환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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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no*****
    작성일
    11.01.14 17:02
    No. 8

    천영객님 환빠라고 불리는 사람들에 대한 비판이 심해진건 그렇게 단순한 문제가 아닙니다. 예전까지는 좀 허황된 걸 믿는 사람들이네 하고 그냥 냅두고 말던 상황이였지만 요즘에는 그런걸 시초한 사람들이 친일파출신이였고 일본의 대동아공영론의 이론에서 많은걸 따와서 이론을 만들어졌다는게 까발려졌기 때문에 환빠자체를 거부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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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Khanel
    작성일
    11.01.14 17:23
    No. 9

    환빠라는 것은 환단고기라는 기록을 맹신하여 우리나라가 과거에 엄청난 대제국을 세웠었다고 주장하는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을 칭함이지 결코 우리나라가 강대국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아닙니다.
    모두들 이러한 신조어들을 사용하실 때에는 뜻과 사용할 때를 잘 판단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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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6 백수k
    작성일
    11.01.14 17:51
    No. 10

    외국은 역사를 바꿔서라도 자랑스럽게 만드는데
    한국은 진실일지도 모르는 자랑스러운 역사도 거짓으로 취급하는 현실.
    이런 현실인데, 대체역사로 만족감을 가지는게 왜 문제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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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no*****
    작성일
    11.01.14 18:28
    No. 11

    역사연구를 너무 허술하게 생각하시네요. 중국 동북공정만 해도 주변에서 이미 병진 취급을 받는 상황인데.... 소설에 가까운 환단고기 가지고 역사라고 한다는게 먹힐거라고 생각하시나요. 게다가 한반도 역사는 이미 있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자랑스러워 할만 합니다.


    괜히 짱세고 쌈잘하는 거에 혹하는 대물론의 인식으론 보이지 않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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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1 [탈퇴계정]
    작성일
    11.01.14 18:41
    No. 12

    일몰왕님의 의견을 보다보니, 이미 우리 한국사만해도 자랑스럽다...하시는데....지나친 거짓부렁은 안되지만 좀 더 우리나라 역사가 자랑스러워지는 게 낫지 않나요?

    저야 환빠가 뭔지, 또 무슨 주장을 하는 지도 모르지만 무조건 환빠환빠 할 것이 아니라 그 '자랑스러운' 우리나라 역사를 좀 더 자랑스럽게 할 수도 있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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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콤니노스
    작성일
    11.01.14 18:45
    No. 13

    환독 풍기는건 무조건 거부입니다. 옆집 돌쇠가 정력에 좋다는 낭설을 듣고는 똥을 먹으면 나도 먹겠다는 분들은 먹으세요 전 거부하겠습니다. 환단고기 추종자들이 줄줄이 터뜨린 병크를 모르는채-혹은 알고도- 옹호하는 분들은 공정하고 현명하고 우월하게 양시론 물타기 하세요. 타국의 역사조작이 지금까지도 우리의 정신을 지배하고 있다는 괴괴한 음모론 믿는 분들은 믿으세요. 난 거부할랍니다. 대화도 논의도 거부합니다. 아직 디씨 역갤이 디씨 최고의 학술갤이던 시절부터 환빠들 봐왔고 고조선 피라미드의 변천사 같은건 직접 겪었습니다. 나는 질렸음 이제...사족 달자면, 거짓부렁 지어내서 거기에 안주하고 싶다는 말은 그렇게 당당하게 하는게 아닙니다. 한국사는 그 자체로 자랑스러운 민족의 자취입니다. 일필휘지로 써내려간 명문에 붓도 아니고 싸구려 싸인펜으로 가필하려들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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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1 [탈퇴계정]
    작성일
    11.01.14 21:15
    No. 14

    저기, 일몰왕님.

    제 글 제대로 읽으셨나요.

    분명 '거짓부렁은 안되지만'이라고 썼습니다.
    제 글 어디가 그렇게 일몰왕님의 기분을 상하게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이 너무 공격적인 건 아시나요?

    또 환빠가 뭔지는 모르지만 무조건 환빠라고 비난하지 맙시다....라는 것이 제 댓글의 요지였는데 일몰왕님께선 무조건 '환빠 거부'라고 하시면 댓글을 다시는 이유가 그저 '난 진짜진짜 환빠 싫어. 아예 말도 꺼내지마!'라는 식으로 들리는데, 제가 맞게 이해했나요-_-

    왜 환빠가 안 좋은지 설명해주시는 것도 아니고, 무조건 그렇게 말씀하시는데 설득력이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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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Khanel
    작성일
    11.01.14 21:50
    No. 15

    환빠라는 것은 자기 역사에 자부심을 가지고 그걸로 논쟁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밑도 끝도 없이 환단고기라는 역사적 근거없는 소설책으로 궤변을 늘어놓는 사람들을 말하는 겁니다.
    애초에 그 단어 자체가 욕인데, 환빠라고 당당하게 말하신 분은 아무래도 환빠를 '자기 역사에 긍지를 가진 사람, 그걸 좀 과장하는 사람'으로 알아들으신듯합니다.
    몇몇 환빠는 환단고기에 기초하여 과거 우리나라가 러시아 땅까지 다 먹고 유럽에 진출하려했다는, 간디가 BE폭력 논하는 소리와 같은 레벨의 소리를 늘어놓은 적이 있었습니다. 여러모로 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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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콤니노스
    작성일
    11.01.14 21:52
    No. 16

    님한테 무슨 악감정 있는건 아닙니다. 거의 7년 전부터 환빠에 시달려서 환 소리만 나와도 말이 곱게 안나오네요. 황당한 역사 왜곡을 통해 '우리 민족은 사실 고대의 킹왕짱이었다'라고 요약할법한 주장을 해대는 지적 장애인 무리가 환빠입니다. 그들이 숭배하는 환단고기, 규원사화는 모두 위서 판정을 받았고 대동강 문명설 같은걸 주장하는 어찌보면 환빠들이랑 코드가 맞는 북한에서도 환단고기는 부정했지요. 하지만 슐레이만의 트로이 발굴이 어쩌구하며 전혀 어울리지도 않는 사례를 끌어들이며 헛된 개망상임이 확실해도 그 진위 여부를 가려야한다(이미 진위 여부를 가려서 판정이 났는데도)고 주장하고, 혹은 여기서 더 나아가서 그래 이거 개망상이야 근데 이걸로 민족 자긍심 고취하면 되는거 아냐? 같은 말도 꺼내기 싫어지는 주장을 하는게 환빠입니다. 대충 요약은 이정도 밖에 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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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콤니노스
    작성일
    11.01.14 21:54
    No. 17

    환빠 논쟁은 어느날 갑자기 튀어나온 얘기도 아니고 아는 사람들 사이에선 거의 전설처럼 느껴지는 옛시절부터 진행되어온 논쟁입니다. 아니 사실 논쟁이라기보단 환빠의 억지와 환까의 몰매, 환빠의 정신승리의 무한반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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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0 동넷사람
    작성일
    11.01.14 22:06
    No. 18

    1. 역사를 통해 자부심을 가지는거 좋지요. 그런데 조작된 역사를 통해 자부심을 갖느니 차라리 안갖는게 좋을 것 같군요. 임나일본부설 믿는 일본인이나 동북공정 믿는 중국인들을 비웃지는 못할망정 같은 수준이 되자뇨, 옆집 개똥이가 똥을 먹으니 우리도 똥을 먹자는 소리 아닙니까.

    만약 증조부가 친일파였다고 가정합시다. 참 욕이 나오죠. 그렇다고 해서 그 사실을 숨기고 돈을 써서 '우리 증조부님은 독립투사였뜸!' 이라고 한다면 그게 자랑스러울까요. 하물며 사실 그대로의 우리 역사도 충분히 자랑스러운데 뭣하러 굳이 날조된 우주제국을 만들어야 합니까.

    2. 실증주의와 뉴라이트는 그다지 관계 없습니다. 사료와 유물을 통한 교차대조를 통한 검증과정이 '실증주의' 라면, 이것은 역사학의 기본 토대일 뿐입니다. 역사학에서 모든 것을 판가름 하는 것은 사료일 뿐, 어줍잖은 일제의 조작이 먹히는 곳이 절대 아닙니다. 실제로 우리나라 학계가 독립 후 여태까지 해온것들이 바로 일제가 뿌린 독버섯들을 뿌리뽑는 작업이었고, 환단고기니 재야사학자니 떠들던 자들이야말로 일제시대때 일본에 부역하던 자들이지요.

    옛날 일부 일본 사학자들은 '왜가 바다를 건넜다' 라는 기록을 토대로 임나일본부설을 수립했습니다. 우리나라 사학자들은 곧장 삼국사기, 삼국유사 뿐만 아니라 중국의 사서까지 총동원해서 '그딴거 없다' 라는 반론을 날렸죠. 사료싸움에서 관광탄 일본아저씨들은 기울어가는 대세를 어떡하든 해보자고 온 한반도 남부지방에서 삽질을 벌였지만 결국 일본이 한반도를 지배했다는 증거를 찾진 못하고 임나일본부설은 관광탔습니다. 이게 정상적인 역사 검증 과정입니다. 하물며 환단고기같은 책은 검증은 물론이요 위서라는 증거가 아주 쏟아집니다.

    3. 애신각라는 만주어의 음차에 불과합니다. 설사 애신각라 = 신라를 사랑하자 라는 뜻이라고 한다고 하더라도, 애신각라 = 신라 후손 = 여진은 우리역사 라는 논리는 역대 고려왕들은 당황제의 후손이라 주장 = 고려는 중국사 라는 논리 또한 적용되는 셈입니다.

    4. 환단고기를 숭배하는 분들이 바로 '지나친 민족주의' 를 보여주고 있기에 경계해야하는 것입니다. 환단고기를 숭상하고 사실 그대로의 역사를 거부하는 반응의 근저에는 결국 간도수복, 고토회복과 같은 민족주의의 결정체가 자리잡고 있죠. 애초에 잃어버린 역사같은게 없는데 뭣하러 가공의 국가를 끌어들이고 남의 민족의 신을 끌어들어옵디까. 우리민족의 역사가 보잘 것 없다는 피해의식 때문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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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일
    11.01.15 04:21
    No. 19

    애신각라는 金族 을 여진어로 읽은 것뿐입니다.

    신라와는 전혀 상관 없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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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소봉
    작성일
    11.01.15 05:15
    No. 20

    음 뭐 역사에 대해서 이렇다저렇다 할말은 없는데 좀 이해가 안가는걸 이야기하자면. 중국이 일본이 힘으로 자기들한테 유리한 억지역사를 밀어붙이니 우리도 힘으로 환단고기를 정사로 밀어붙이자니 우리나라가 힘으로 일본 중국 절반이나 따라가나요? 아니면 50년내에 비슷하게라도 따라갈 가능성 있음?
    우리에게 이익이 되는건 말도안되는 주장을 해서 억지싸움으로 가는게 아니고 정당한 역사연구로 그쪽의 주장에 대해서 반박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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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3 바이한
    작성일
    11.01.15 07:13
    No. 21

    환단고기가 전부 허구요 거짓이라는 증거는 뭡니까?
    다 믿을 수는 없다 하더라도 잔향이라도 남아 있지는 않을까요?
    치우천황만 하더라도 중국 사서에서 언급하지 않았다면 우리 역사서에는
    아예 없는 인물이니 허황되고 거짓부렁이라 우길 수 있습니까?
    어째서 조선 세조는 우리 역사서와 관련된 서적들을 전부 끌어모아 불태워야 했는지 그 이유가 궁금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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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1 나라장터
    작성일
    11.01.15 09:46
    No. 22

    한반도 역사 라니...
    고구려 부여 옥저 발해 등등은 우리나라가 아니었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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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1 나라장터
    작성일
    11.01.15 09:50
    No. 23

    noodles님
    미국이 명분 신경안쓰긴요. 이라크 침공할때 머라고 하면서 침공했나요
    대량살상무기 어쩌구 세계평화 어쩌구 하면서 처들어 갔습니다.
    실제론 뻥이었죠.
    베트남전때도 어땠습니다. 통킹만 사건 조작한건 이미 유명한 일입니다.
    명분 만들기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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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0 동넷사람
    작성일
    11.01.15 12:53
    No. 24

    치우는 묘족의 신입니다. 우리랑은 눈꼽만큼도 관계 없습니다. 그리고 삼황오제 부분은 사기를 쓴 사마천조차 '역사가 아니다' 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세조가 역사서를 불태웠다? 진시황 이래로 <분서> 는 폭군의 상징이자, 언론탄압의 대표적 방식으로 각인되었습니다. 그리고 조선은 그 어떤 나라들보다 신권이 강력하고, 언로(言路)를 중요시 한 나라였습니다. 그런 조선에서 만약 분서를 명령한다면 제 아무리 세조라 해도 목이 붙어있지 않을것입니다. 아니면 최소한 기록은 남아있거나요. 세조는 사가(私家)에서 보유하고있는 몇몇 종류의 책들을 수집하여 관청에 수납하라는 명령은 내린 적 있으나 분서는 전혀 근거없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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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고요한아침
    작성일
    11.01.15 14:25
    No. 25

    제가 인터넷을 몇번 찾아본 바 조선시대에 분서는 여러번 계속해서 있었다고 합니다. 태종실록 기타 실록을 보면 참서, 요서, 비기등을 계속 민간에서 수집하여 불태우라고 명령했다고 하더군요. 그럼 저들이 주장하는 참서, 요서, 비기가 무엇이었을까요. 말 그대로 미신이나 이런것들만이었을까요? 그렇게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우리 민족이 역사를 기록하는데 소홀하지 않았는데 그 많던 역사책들은 왜 그렇게 싹 다 없어진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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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고요한아침
    작성일
    11.01.15 15:31
    No. 26

    아 그리고 간단히 생각을 해보세요. 어쨌든 소위 '나는 환빠가 싫어요' 하는 분들도 조선시대, 임진왜란,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우리역사서가 대부분 소실되었다는거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을겁니다. 왜 하필 남은게 영 이상한 삼국사기니 하는건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자 그럼 그런 환빠를 극도로 경멸하는 갑이란 분이 조선시대로 날라갔다고 생각해보죠.
    상황은 이미 중국에 대한 사대주의가 뿌리깊게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어쨌든 갑은 조선을 강국으로 키울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당시에는 삼국사기류와 그에 반대되는 '우리민족 짱쎄다'라는 견지에서 쓰여진 역사서가 있었다고 치죠.(당연히 이당시만해도 있었을겁니다. 그 진위를 불문하고 말이죠.) 갑은 당연히 후자의 역사서는 보고서 코웃음을 치겠죠. 순 거짓말이라고요.
    갑의 계획은 국론을 하나로 모으고 부국강병을 이룬후 찝적대는 중국을 발라버릴 생각입니다.
    이때에 갑은 어떤 사서를 택할까요? 갑이 어떤것을 진실이라고 믿든지간에 후자를 택할수밖에 없습니다. 스스로도 이제는 후자를 진실이라고 믿어의심치않아야합니다. 스스로 하늘을 우러러 꺼림직함이 없어야 모든 일에 당당해지는거죠.
    이건 정치적으로 당연한 선택일수밖에 없습니다. 환빠건 환빠까건 이건 필연적인 선택이죠. 대체역사류를 보시면서 그게 거슬리시는분은 그럼 어쩌자는건지 사실 이해가 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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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0 동넷사람
    작성일
    11.01.15 15:49
    No. 27

    참서, 요서, 비기 태운적 없는뎁쇼. 환독 오르신 분들의 주특기가 자가복제이니 인터넷에 같은 글이 잔뜩 떠돌아다니는건 복붙의 영향일뿐 그게 다수설이 되는건 아닙니다. '불을 질렀다 카더라' 말고 증거를 제시한 인터넷 글이 있으면 링크 걸어주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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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 북괴유정
    작성일
    11.01.15 15:54
    No. 28

    환단고기가 논파되어 씹히고 씹혀 가루가 된지가 오래라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진위를 따지시는 분들이 많으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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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고요한아침
    작성일
    11.01.15 16:58
    No. 29

    <a href=http://blog.naver.com/nero1003?Redirect=Log&logNo=70088585076
    target=_blank>http://blog.naver.com/nero1003?Redirect=Log&logNo=70088585076
    </a>

    헐 제가 컴맹이라서 링크를 잘 못걸겠습니다. 위에 주소에서 봤습니다.
    태종실록 권33 태종 17년 6월1일자 글이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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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고요한아침
    작성일
    11.01.15 17:07
    No. 30

    그 분이 말씀하시는 바는 제가 이해하기로 이거입니다.
    조선조는 선대의 역사서를 민간이 소지하거나 연구하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그 방법은 수거하여 태우기도 하였고, 설혹 태우지 않더라도 따로 떼어 보관해서 민간과 격리시켰다는거죠.
    그럼 보관했으니 괜찮지 않느냐 하면, 그 의도가 설혹 선하였다고 하더라도 결과는 처참하였다는겁니다.
    그게 한곳에 그런식으로 모아놓았기에 임진왜란등의 외침이 있을때마다 홀랑 타버리고 약탈의 대상이 되었고, 그나마 남아 있던 사료들도 일제가 약탈해가기 쉽게 되어서 결국 남아나는게 없게 되었다는거죠.
    저 태종실록이란게 조선왕조실록일텐데 저거는 거의 확실한 증거가 아닐까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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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0 슬로피
    작성일
    11.01.15 17:19
    No. 31

    쩝;;
    산으로 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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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1 [탈퇴계정]
    작성일
    11.01.15 19:51
    No. 32

    뭐야, 이거. 무섭잖아-_-;

    환빠가 뭔지는 몰라도 이유없이 까지말자! 라는 댓글 하나에 이러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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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갤루
    작성일
    11.01.15 20:01
    No. 33

    환단고기 이야기만 나오면 역시나 리플란이 불이 나네요.
    환단고기 역사관은 고대에 한반도를 포함해서 일본, 만주, 중국의 일부
    혹은 대부분을 아우르는 커다란 국가가 있었고 우리가 그 정식 계승자라는 게
    핵심입니다. 근데 이런 논리를 따라가다 보면 한가지 문제가 생깁니다.

    과거에 하나의 큰 국가를 형성했던 민족이(당시에는 민족이란 개념이 없었지만
    편의상 이렇게 표현하겠습니다) 시간이 지나서 갈라진 채로 문화와 언어가 이미
    다르게 변화했다면 대체 어떤 국가가 종주국이라고 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환국 논리가 옳다면 지금의 일본도 중국도 우리나라도 과거에 하나였던
    형제국 같은 거니까 이제 하나로 뭉쳐도 상관없다라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근데 이거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야기죠?
    네, 이거 일제 시대의 대동아공영론에 지금 중국의 동북공정입니다.
    이 두 논리의 핵심구조는 우리나라의 고대역사에 매우 자부심을 가진 분들의
    열렬한 환호와 거의 동일합니다. 차이점은 단지 누가 주체냐일 뿐입니다.

    즉, 중국의 동북공정에 반대한다면서 환국이론을 들고 여긴 사실 과거 우리 땅이었다라고
    외치는 것이 오히려 동북공정의 논리를 도와주는 아이러니가 발생합니다.

    현재 우리가 중요시 해야할 것은 과거의(일단 진위를 떠나서) 국경선이 아니라
    그곳에서 살아온 사람들 간에 이어져 온 문화와 정신이라 하겠습니다.
    과거에 큰 연관이 있었다 하더라도 언어와 문화가 크게 나뉘어서 서로 다른 방향으로
    발전했다면 그건 서로 존중해야 할 다른 역사이고 문화로 봐야지, 종주를 따져서
    원주인을 가리겠다는 생각은 바람직한 자세가 아니죠.

    마지막으로 우리는 그렇게 멍청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큰 영토를 건설해놓았다가 그걸
    시간이 갈수록 다 까먹고 그때의 기억마저 모조리 잃어버린 바보들이 아닙니다.
    역사적으로 주변국에 좀 많이 치여서 고생하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지금까지 이만큼이나
    나라를 발전시켜 놓았고 앞으로도 더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여러분 이런 덧없는 환국 이야기에 목숨 걸지 말고 정치와 선거에 더 관심을 쏟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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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갤루
    작성일
    11.01.15 20:11
    No. 34

    그리고 이유립 선생님께서 저술한 환단고기는 이미 역사학계에서 위서 판정을 받았습니다.
    위서란 내용이 잘못됐다는 게 아니라 서지정보, 즉 출판연도, 저자, 판본 등의 정보가
    책에 써있는 것을 도무지 믿을 수가 없다는 뜻입니다.
    여기서 조작의 흔적이 있었거든요.

    이건 선거에 나온 후보자가 약력을 위조해서 나온 것과 같습니다.
    아무리 그 후보자가 능력 있고 훌륭해 보이더라도 약력위조는 선거의 약속을 시작부터
    어긴 것이라 일단 떨어트려야 하죠.
    그래서 환단고기는 현재 역사적 사료로 취급받지 못합니다.

    그리고 많은 분이 오해하시는 것 중 하나가 환단고기가 수천 년 전부터 전해내려온
    책이라고 생각하는 것인데요. 환단고기란 책은 1970년대에 튀어나왔고, 그 이전에는
    어떤 문건이나 기록에도 그 언급이 없었습니다.
    물론 그건 수천 년간 비밀리에 구전되었다가 그때 글로 엮어서 그렇다고 하는
    분들도 있겠지요. 근데 이 주장은 환단고기를 역사로 접근하지 않겠다는 뜻이죠.
    거기다가 환단고기가 처음 국내에 나왔을 때는 별 관심을 못 받았다가 일본어로
    번역된 번역본이 다시 한글로 번역되어서 국내에 유행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또 해석과 번역 오류의 논란이 벌어집니다만 더 따지진 맙시다.

    사서란 아무리 유실된다고 해도 크던작던 다른 어딘가에서 그 존재의 흔적이
    남아있게 됩니다.
    그 복잡한 기록들을 파고들어서 관계를 밝혀내는 게 역사학자들의 일 중 하나입니다.
    사학자들 굉장한 사람들이에요. 그냥 놀고먹으면서 선배가 했던 거 똑같이 베껴내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 사람들이 식민사학자라 환단고기를 상대 안 하는게 아니라
    환단고기가 역사학이라는 논의의 테이블에 올라올 자격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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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라파태리안
    작성일
    11.01.15 20:16
    No. 35

    환단고기=초등학교 일기숙제를 밀리고 밀리다가 짜집기로 이것저것 섞어

    넣고 연필심 눌러문대서 옛날에 쓴것처럼 구라치다가 선생님들한테 들킨

    망한글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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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김갑환
    작성일
    11.01.15 20:28
    No. 36

    바빠서 제가 원체 댓글을 살펴볼 시간이 없었습니다. 고요한 아침님. 분서갱유는 진시황도 결국 없애질 못했고 일제조차 20만권을 불태웠다지만 그 목록의 책들은 지금도 구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그런 혼자만의 상상을 일반화 하진 마셨으면 합니다. 혹시 국내에 삼국사기랑 삼국유사만 남아있다고 생각하시는 게 아니신지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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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김갑환
    작성일
    11.01.15 20:36
    No. 37

    명분을 만들거면 백도라지님 처럼 해야죠. 찬란한 제국이였나 광할한 제국이였는지 기억은 안나는데요. 바이칼호를 접수해야 한다고 주인공인 조선왕이 신하들에게 역설했는데 이는 우리 근원이 거기에 있다고 주장합니다. 신하들은 뭔 뜬금없는 소리를 들은 듯 하나 폐하가 그렇다면야..라고 러시아를 정벌하는데요. 이런 소설에 나타난 상황묘사를 통해 바이칼이 민족의 성지운운은 그냥 전쟁을 위한 주인공의 억지명분이라는 것을 알 수있습니다. 그러나 대왕인종은 정말로 그게 사실인양 서술해나가는데 이미 많은 분들이 역사와 픽션을 구분못하는게 나타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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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no*****
    작성일
    11.01.15 20:39
    No. 38

    제가 말한건...... 명분이 아니라 역사입니다...


    고요한 아침님....


    <a href=http://sillok.history.go.kr/inspection/inspection.jsp?mState=2&mTree=0&clsName=&searchType=a&query_ime=%ED%83%9C%EC%A2%85+17%EB%85%84+6%EC%9B%94+1%EC%9D%BC&keyword=%ED%83%9C%EC%A2%85+17%EB%85%84+6%EC%9B%94+1%EC%9D%BC
    target=_blank>http://sillok.history.go.kr/inspection/inspection.jsp?mState=2&mTree=0&clsName=&searchType=a&query_ime=%ED%83%9C%EC%A2%85+17%EB%85%84+6%EC%9B%94+1%EC%9D%BC&keyword=%ED%83%9C%EC%A2%85+17%EB%85%84+6%EC%9B%94+1%EC%9D%BC
    </a>



    저 내용이 어떻게 어떻게 사서를 불살르는 내용이 되는건지 설명 좀 해주시면 안되겠습니까? 제가 보기에는 장례,제사 절차를 중요시했던 유교적인 내용의 논쟁 후 군소의식을 하는 파들의 책들을 불살랐다는 내용인 것 같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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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고요한아침
    작성일
    11.01.15 21:49
    No. 39

    그 원문의 번역을 보면 서운관의 구장(잘 보시면 여기의 장은 장례장자가 아닙니다. 오래전부터 보관해왔던이라고 해석하면되겠죠)의 참서(참언을 적은책)를 불사르라고 했다는 말이 나옵니다.
    밑에 내용을 잘보시면 알겠지만 구장의 참서이하에서는 장례이야기가 아니라 도참, 비기에 관한 책을 논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네들이 논하는 참서라는거가 무엇이겠습니까. 여기에 고대사에 관한 책이 있었을 거라고 하면 과연 억측이겠습니까?
    또 제가 링크한 곳에 글을 잘 읽어보시면 조선왕조실록 여러곳에서 계속해서 민간에서 논하거나 연구하지 못하다록 역사책을 거둬들인 사실이 있습니다.
    제가 위에도 썼듯이 제가 말하고자 하는바는 그런식으로 모인사서들이 결국 임란이나 기타 외침을 통한 소실과 일제시대의 역사왜곡을 더욱 쉽게 하였다는겁니다.
    지금 고려왕조실록조차도 임란을 거치면서 소실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과연 고대사의 책들이 지금 남은게 다라고 생각하시는거냐는겁니다.
    원래 무척 많았을 것들이 조선시대의 정책으로 소실되었다는 점, 일제강점기하의 치밀한 민족 말살정책으로 약탈되었다는것은 사실이라는거죠.
    지금 서적이름만 남아서 전해오는 역사책만해도 많습니다. 고작 일제가 인심써서 남겨둔 삼국사기따위만을 믿고 정설로 따른다는것은 좀 이상하다고 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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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김갑환
    작성일
    11.01.15 22:53
    No. 40

    20만권 몰수된 책들 지금도 구할 수 있다고 위에 써놨는데 삼국사기따위만 남겨뒀다뇨. 결국 우리가 가진 역사책은 삼국사기랑 삼국유사만 있는 줄 아나보네요.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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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김갑환
    작성일
    11.01.15 22:56
    No. 41

    한문을 다들 못읽다 보니깐 내멋대로 해석하고 원문이랑 곁들여놓으면 오오 그런가 보다라고 넘어가는데..왜 역사학자들이 이런 유사역학에 대한 시비를 안하겠습니까? 너무나 유치하거든요. 사실 이런 게 정말 있나 해서 8~90년대에 논의가 이뤄졌는데 이뭐병이였거든요. 근데 그 떄 부정당한 오역 및 창작문들을 지금에 와서 들고 와서 넷상에서 퍼지니 메이저 사학계는 관심도 없고 아마추어들끼리 왈가왈부하는 노릇인데 참 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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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고요한아침
    작성일
    11.01.15 23:05
    No. 42

    헐? 그럼 제대로된 해석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고려왕조실록만해도 지금 못구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20만권이 문제가 아니라 결국 이름만 알고 못구하는 역사책이 많은걸로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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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김갑환
    작성일
    11.01.15 23:12
    No. 43

    그런 건 댓글로 일일히 써줄 순 없고요.
    <a href=http://orumi.egloos.com/ target=_blank>http://orumi.egloos.com/</a>
    <a href=http://xakyntos.egloos.com/ target=_blank>http://xakyntos.egloos.com/</a>
    이쪽에서 일독을 권합니다
    야스페르츠님의 연혁은 잘 르지만 초록불님은 서강대 사학과(유일하게 화랑세기가 진서라고 생각하는 학교)출신에 역사책들도 몇권씩 집필하셨으니 이해하기도 쉬울 것입니다. 부디 개안을 하시길
    초록불님은 환독들의 논리를 타파한 글들을 블로그 첫장에 정리했으니 펼쳐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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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no*****
    작성일
    11.01.15 23:12
    No. 44

    장례제도 맞습니다. 조선왕조 실록 원본에 보면 그 내용 시작이 이렇죠.



    “옛날에는 천자(天子)는 7개월, 제후(諸侯)는 5개월, 대부(大夫)는 3개월, 사(士)는 유월(踰月)4532) 이어야 장사지냈는데,
    .........<중략>..............
    서운관書雲觀에 간직하고 있는 참서讖書 두 상자를 불살랐다. 풍속이 전조의 습관을 인습하여 음양 구기陰陽拘忌를 혹신하여 부모가 죽어도 여러 해를 장사하지 않는 자가 있었다


    대부분의 환단고기 관련 글들이 사서의 일부를 복사해서 그 부분만을 자의적인 해석으로 의견을 개진하는 상황이고 그것에 혹해서 정말인양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실제로는 그들이 드는 근거가 제대로 됐나 확인만 해도 대부분 탈이 드러나는 경우가 많죠.

    조선왕조실록은 어느 포탈싸이트 가서 검색만하고 바로 들어가면 되는 한국에서 사서 데이타 베이스 구축이 가장 잘된 역사책이니 저런 글 읽지 마시고 직접 조선왕조 실록 읽어 보세요.

    그리고 도,참서 하시니 생각나는데 아예 국가 정권 자체가 넘어간다는 왕조시대에 가장 위협적인 정감록 같은 책도 다 없애지 못해서 아직까지 내려 오고 있는데 단지 역사서 같은걸 조선왕조가 어떻게모조리 없앤다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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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no*****
    작성일
    11.01.15 23:18
    No. 45

    아 위에 링크된 초록불님이 제가 말한 내용을 실제로 보여 주시고 계신 분이죠......대부분의 환단고기 의견들은 사실확인 만 해도 끝이라는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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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고요한아침
    작성일
    11.01.15 23:21
    No. 46

    헐 저도 누들스님이 말씀하신 링크 들어가봤습니다. 제가 링크건 글의 전문이랑 똑같더군요.
    그 링크글 보고 글 적은겁니다. 초반에 장례이야기 나오다가 구장의 참서 이후는 목자이야기 나오고 그러는거 보면 딱 참서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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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김갑환
    작성일
    11.01.15 23:24
    No. 47

    하드에 유아성애물이 있으면 FBI에서 잡아갑니다. 그러나 미국에서 그런게 유통이 안되나요? 잘되고 있죠. 진시황도 분서갱유를 했고 일본도 불온서적 20만권을 압수했지만 결국 그 책들은 지금도 잘 전해지고 있습니다. 애시당초 환단고기 자체가 창작소설로 밝혀진 마당에 죽은 아들 고추 만지는 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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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no*****
    작성일
    11.01.15 23:27
    No. 48

    장제(葬制)를 의논하였다. 임금이 말하였다.
    “옛날에는 천자(天子)는 7개월, 제후(諸侯)는 5개월, 대부(大夫)는 3개월, 사(士)는 유월(踰月)4532) 이어야 장사지냈는데, 이제는 간혹 유년(踰年)4533) 이 되어도 장사 지내지 않는 자가 있으니, 심히 고제(古制)에 어긋난다. 또 가장(假葬)4534) 한다고 일컬으며, 들판[原野]에 두고서는 ‘아무 해[某年] 아무 달[某月] 아무 날[某日]은 어느 아들[某子]·어느 손자[某孫]의 생일(生日)을 범하므로 누구누구[某某]에게 표적이 된다.’고 하면서, 그 자손의 이해(利害)를 불러가며 헤아리니, 그 자손이 많은 사람은 혹 2년에서 3년에 이르도록 장사지내지 않는 자도 또한 많게 된다. 만약 사(士)는 유월(踰月), 대부(大夫)는 3개월에 장사지낸다면 상사(喪事)가 미비할 것이니 이것 또한 염려가 된다. 그러나 전조(前朝)4535) 의 말기에 3일장(三日葬)을 행한 자도 있었으니, 어찌 그 자손의 이해를 가림[擇]이 있었다 하겠는가?”
    예조 판서 변계량(卞季良)이,
    “3일장(三日葬)은 고제(古制)가 아니니, 청컨대, 5월·3월·유월(踰月)의 제도를 따르게 하소서.”
    하고, 이조 판서 박신(朴信)이,
    “음양가(陰陽家)에서 제가(諸家)의 장서(葬書)를 모았기 때문에 이론(異論)이 봉기(蜂起)하여 사람들을 속이고 유혹(誘惑)하였으니, 장서(葬書)를 모두 모아서 서운관(書雲觀)으로 하여금 그 대요(大要)를 추리게 하고, 기타의 괴이한 서적은 모조리 없애고 쓰지 말게 함으로써 사람들의 미혹을 막으소서.”
    하였다. 임금이,
    “법제(法制)의 창립은 모름지기 후세 사람으로 하여금 개정하지 않게 하여야 하는데, 갑자기 법제를 세우게 되면 이것이 무너짐도 반드시 빠를 것이다. 경 등은 예전의 장사지내던 법에 의하여 제도를 정함으로써 영구히 전할 것을 도모하라.”
    하니, 조말생(趙末生)이 예조(禮曹)의 장계(狀啓)에 의거하여 아뢰었다.
    “대부의 장례는 3개월, 사(士)의 장례는 유월(踰月)의 제도로써 하소서.”
    임금이,
    “이것은 진실로 미법(美法)이다.”
    하고, 대신(大臣)으로 하여금 의의(擬議)하여 정하게 하니, 좌의정 박은(朴訔)이,
    “장례에 관한 서적으로 괴이한 것은 불태워 버림으로써 사람들의 미혹됨을 막으소서.”
    하였다. 변계량이 말하기를,
    “서운관에 있는 괴서(怪書)는 모조리 불살라 버릴 수 있으나, 사사로이 간직한 괴서 같은 것을 어찌 다 불살라 버릴 수 있겠습니까? 법을 세우게 되면 사람들이 스스로 복종할 것입니다.”
    하니, 박은이,
    “사람의 사삿 연고란 다단(多端)합니다. 서운관과 함께 통행(通行)할 장일(葬日)을 의논하게 하되, 만약 결정된 것이 그 달 안에 연고가 있으면, 연장(延葬)하는 법도 아울러 논하게 한 뒤에 괴서(怪書)를 모두 불살라 버리게 하소서.”
    하였다. 임금이,
    “물러가서 다시 의논하여 아뢰도록 하라.”
    하고, 또 말하였다.
    “내가 서운관 구장(舊藏)의 참서(讖書)4536) 를 모조리 불살라 버리라고 했었는데 아직도 있다는 말인가? 내가 비록 불민(不敏)하지만 두루 제왕(帝王)의 행적을 보았더니, 참위(讖緯)의 설(說)을 논자(論者)들은 모두 취하지 아니하였다. 술수(術數)로 말하면 수(數)에 의하여 일어난 것이지만, 참위 같은 것은 허탄(許誕)한 데에서 나온 것이라, 심히 믿기에 족하지 못한 것이다. 그러나 한(漢)나라 광무제(光武帝)와 같은 총명을 가지고도 오히려 도참(圖讖)에 미혹되었으므로 논자들은 이를 비평하였는데, 이것은 광무제가 도(道)에 불순(不純)한 때문이었다. 우리 조정에 이르러, 참서(讖書)에 말한 바, 목자(木子)4537) ·주초(走肖)4538) 의 설(說)은 개국 초(開國初)에 있었다. 정도전(鄭道傳)은 말하기를, ‘이것은 반드시 호사자(好事者)4539) 가 만든 것이다.’하였지만, 마침내 이 책을 따르게 되니, 조정의 대신들도 이를 믿지 않는 사람이 없었다. 내가 정안군(靖安君)으로 있을 때에는 이것을 믿지 않았는데, 천도(遷都)하는 날에, 진산 부원군(晉山府院君) 하윤(河崙)이 심히 이 책을 믿어 도읍을 모악(母岳)4540) 으로 정하고자 하였지만, 나만이 믿지 아니하고 한양(漢陽)으로 도읍을 정하였다. 만약 참서를 불살라 버리지 않고 후세에 전한다면 사리(事理)를 밝게 보지 못하는 자들이 반드시 깊이 믿을 것이니, 빨리 불살라 버리게 함이 이씨(李氏) 사직(社稷)에 있어서 반드시 손실(損失)됨이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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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김갑환
    작성일
    11.01.15 23:32
    No. 49

    결국 종교서적 얘기군요. 물론 그마저도 다 못없애버렸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no*****
    작성일
    11.01.15 23:35
    No. 50

    네...... 그건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내용 더한다고 해도 유교적인 문화에 악영향을 끼치는 도참책들 불살라 버려라. 했다는게 역사책 불살라 버렸다는 해석보단 훨씬 정확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서운관에 있는 괴서(怪書)는 모조리 불살라 버릴 수 있으나, 사사로이 간직한 괴서 같은 것을 어찌 다 불살라 버릴 수 있겠습니까? 법을 세우게 되면 사람들이 스스로 복종할 것입니다.




    중간에 이런 말도 나오는 군요. 조선시대 사람들도 현실이란걸 다 알고 살았다고 해야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김갑환
    작성일
    11.01.15 23:38
    No. 51
  • 작성자
    고요한아침
    작성일
    11.01.16 00:11
    No. 52

    그러면 생각을 해보죠. 과연 옆에서 빤히 보고서 사초를 적고있는데 그 앞에서 역사책을 불살라 버리라는 말을 할 수가 있을까요.
    과연 유교적인 문화에 악영향을 미치는 도참이니 비기니 하는것들, 고대사나 한민족의 정신세계를 설파한 사상서, 이런것들이 안들어 있을까요.
    그리고 제가 링크건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래서 그런류의 역사책이나 이런거 다 거둬들이라는 명을 여러번 내리죠. 분서까지는 아니지만요.
    그리고 고대사와 같은 연구를 민간에서 못하게 거의 막습니다.
    왜 막았을까요. 뭐 그 이유야 여러개지만 결국 중국과의 관계가 계속 껄끄럽기때문이겠지요.
    그럼 우리 역사를 연구하는게 왜 중국과의 관계를 껄끄럽게 만들까요. 지금 말대로라면 고작 한반도안에서 지지고 볶는 민족이었는데, 왜 통큰 대륙인들이 불쾌해합니까.
    뭐 그 이유야 결국 공상이라고 몰아붙일테니 여기서 그치고요.
    --------------
    제가 계속 말씀드리는것은 결국 여러 조선이후 사건들로 인해서 사서가 민간에서 거의 사라지고 새로운 역사연구는 거의 불가능한 반면에 예전의 사서들은 한곳에 모이게 되었다는겁니다.
    그곳에 불이라도 나거나 힘쎈 누군가가 악의를 가지고 있으면 바로 끝장이란거죠.
    계속 말씀드리지만 고려왕조실록 이거 지금 찾을수 없습니다. 임란때 소실되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럼 삼국시대 사서들이라고 멀쩡했겠느냐는겁니다.
    게다가 그나마 남았던 것들도 일제시대때 36년간 지속적으로 우리 사서들을 약탈해갔습니다. 이넘들은 아예 양반집을돌아다니면서 수색을 해댔습니다.
    지금 남아있는 사서들은 결국 극히 일부분이라는거 동의하시지 않는분이 계신거 같은데 뭐 서로 생각이 다르니 어쩔수 없죠. 다만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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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김갑환
    작성일
    11.01.16 00:20
    No. 53

    삼국유사와 삼국사기만 남은 게 아니라고 몇번이나 말씀을 드립니다만..원하는 정보만 취합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자꾸 상상하신 것을 진실처럼 주장하지도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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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고요한아침
    작성일
    11.01.16 00:20
    No. 54

    제가 삼국유사와 삼국사기만 남았다고 말한게 아닙니다. 자꾸 제말을 왜곡하지 마세요.
    그럼 그 남은 사서들이 과연 예전에 있던 사서들에 비해 얼마나 되겠느냐는겁니다. 100분지 1이나 되겠느냐는겁니다.
    몇번을 말씀드리지만 고려왕조실록이 지금 없다니까요. 고작 500년전 사서가 없다는겁니다. 그럼 그 이전에 사서들중에 고려왕조실록처럼 사라진게 얼마나 많겠느냐고 말씀을 드리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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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김갑환
    작성일
    11.01.16 00:25
    No. 55

    고려왕조실록이 없어서 우리가 고려의 역사를 모르나요? 고요한 아침님은 일제가 삼국사기따위만 남겨놨다고 하는 순간부터 이미 자신만의 상상에 빠지신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김갑환
    작성일
    11.01.16 00:26
    No. 56

    <a href=http://orumi.egloos.com/3400978 target=_blank>http://orumi.egloos.com/3400978</a>
    이 블로그 포스팅이나 읽고 다시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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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no*****
    작성일
    11.01.16 00:30
    No. 57

    사관이 중요시하는건 역사서의 보호가 아니라 사관의 소신의 지킴입니다. 마침 본문에 언급되는 태종 이방원과 사관과의 일화에서 그 내용을 잘 알수 가 있죠. 유명한 일화이니 잘 아실거라 생각해서 굳이 쓰진 않겠습니다.

    그리고 고대의 유물이 시간이 지날수록 사라지는 건 이상한게 아니라 당연한 겁니다. 특별하게 잘 보존되지 않은 이상 종이나 비단 같이 잘 삭는 재료로 만들어진 책들이 막 다뤄져 왔는데 지금까지 남아 있을 가능성은 원래 시간이 갈수록 적어집니다.


    게다가 한반도는 중국처럼 무덤이 대형화 했던 시기가 거의 없고 기후 문제때문에 왕릉 같은 부장품이 많은 곳에서도 서적류는 거의 출토되지 못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일부러 없앨려고 하지 않아도 어느정도는 알아서 사라질 수 밖에 없던 것이죠.


    실제로 그런것들이 사라질 경우는 고요한아침님이 주장하시는 국가적인 제거 정책 보다는 전란이 더 가능성이 클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고요한아침
    작성일
    11.01.16 00:36
    No. 58

    좀 뭐랄까.. 막막합니다.
    제가 글을 잘 못쓰는거겠지요. 읽는분이 자꾸 오해를 하시니..
    제가 주장하는 요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삼국사기는 일제가 남겼는지 그것이 우연히 살아남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일제는 무수히 많은 사서를 우리나라에서 약탈하고 우리 역사를 왜곡하는데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이건 인정하시죠?)
    그 와중에 많은 책들이 소실되거나 일본에만 존재하게 되었습니다.(이거는 인정안하신다는거 같습니다만..)
    소실된게 맞을겁니다.
    제가 잘못알고 있는게 아니라면 지금 우리나라 고대사에 관한 사서가 삼국사기와 삼국유사 외에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 외에 있다면 몇개 예를 들어주시면 제가 찾아보겠습니다.
    그럼 꼴랑 고대 한민족들은 삼국사기랑 삼국유사외에 다른 역사서를 안썼습니까? 김부식이마저도 자기가 여러 책을 참고 하였다고 서문에 쓴걸로 압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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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no*****
    작성일
    11.01.16 00:37
    No. 59

    저야말로 답답합니다. 옛날 조선사람들도 알던 현실을 현대인이 느끼지 못한다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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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고요한아침
    작성일
    11.01.16 00:38
    No. 60

    누들스님// 그러니까 말씀드리지 않습니까. 고려왕조실록은 임란때 없어졌다고. 전란이나 국가적인 정책이었건,
    제가 주장하고 싶은건 사서가 사라졌다는 "사실" 하나인 겁니다.
    그럼 대체역사소설에서와 같이 과거로 같다고 쳐봐요.
    사서가 아직 멀쩡하다는 전제하에서 글이 전개되어야 할거 아닙니까.
    그때도 고대사 서적이 꼴랑 삼국유사, 삼국사기만 있다고 한다면 독자들이 뭐라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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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no*****
    작성일
    11.01.16 00:39
    No. 61

    사라진 게 아니고 소실 된거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고요한아침
    작성일
    11.01.16 00:42
    No. 62

    김갑환님도 제글을 잘 읽어보세요. 제가 사서가 사라진 이유를 무엇이라고 했습니까. 위에서 누누히 말했지만 왜 제 글을 그렇게 왜곡하시는지.
    1. 조선시대때 민간에서 역사를 연구하지 못하게 하고 여러차례 수거하여 들였다.
    2. 결국 한곳에 모인 사서는 전란이나 무슨일이 생기는것에 엄청 취약하다.
    3. 누가 힘쎄고 나쁜놈(예컨대 일제)가 그거 강도질하기 참 좋은 환경을 마련해주었다.
    저는 그 사서를 분서했던 수거했건 그 의도와는 상관없이 결과적으로 사서의 소실에 큰 역할을 했다고 아까부터 몇번을 말씀드렸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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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김갑환
    작성일
    11.01.16 00:46
    No. 63

    ....역사를 연구하지 못하게 했다는 것도 아침님의 상상이요..전란으로 그런 것들이 전부 사라졌다는 것도 상상이고..일제가 강도질했다는 음모론을 들이미니..안타깝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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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김갑환
    작성일
    11.01.16 00:47
    No. 64

    트로이는 전승되는 이야기라도 있지 환단고기는 그냥 창작소설이지. 고래로 내려오는 전승이 어딨습니까? 분명히 뭔가 있을거다라는 가닥이 아침님꼐서는 뭘로 증명하실 수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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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no*****
    작성일
    11.01.16 00:48
    No. 65

    1. 그런 내용 없음.

    2. 실제로 전란으로 많은 책들이 소실 된건 이미 나도 말한 내용이지만 그래도 대체적인 패턴은 그대로 였음(삼국시대 책은 적게, 고려시대 책은 그보단많게 )


    3. 닳고 닳은 이야기 인데..... 실제로 일본 골동품상들이 그렇게 긁어 갔어도 아직도 조선시대 옛날 책들은 진풍명품에 맨날 나옴. 그렇게 대대적으로책 없애기를 했다면 이미 현대로 접어든 시기에서 내용이 안남을리도 없고 그내용 주장하는 사람들은 환단고기 지지자들 밖에 없음.



    전 이만 해야 겠네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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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고요한아침
    작성일
    11.01.16 00:52
    No. 66

    헐 그냥 시간낭비였군요. 저도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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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김갑환
    작성일
    11.01.16 00:52
    No. 67

    아침님. 지금으로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시기일지도 모릅니다.
    다시한번 부탁하는데 orumi.egloos.com 여기 가셔서 일독을 권합니다.
    단편적인 것들만 보고 이게 전부다라고 생각치 마시고요.
    자기 좋은 것만 보려고 하질 마시고 남들이 왜 비판하는가에 대한 것들도 같이 보시는 게 사고의 폭이 넓어지실거라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김갑환
    작성일
    11.01.16 00:54
    No. 68

    기다렷듯히 비겼다고 정신승리하시느 거 보니 아직 나이가 어리신 게 분명한데 꼭 둘러보시길 바랍니다. 왜 역사학계는 이런 키우왕짱 빅 이슈를 외면하는지에 대해 의심해보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김갑환
    작성일
    11.01.16 00:55
    No. 69

    그걸 거부한다면 그건 종교적인 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환빠를 요새는 개독에 비유해서 환독이라고도 하는거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천영객
    작성일
    11.01.16 01:03
    No. 70

    과거로 돌아가지 않는 이상 확실한 역사를 알 수 있는 이가 있기는 하겠습니까. 그저 전해지는 기록에 따라 과거의 영상을 투영해 볼 수 있는 것 뿐이지요. 있지도 않은 기록을 짜집기해서 가짜 역사를 만드는 것도 한심하지만 없다고 단정부터짓는 모습도 한심하기는 매 일반입니다. 역사는 바뀌지 않는다고요? 천만에요. 차후 발굴될 수 있는 유적이나 서적 등에 의해 얼마든지 바뀔 수 있는 것이 역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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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4 마법시대
    작성일
    11.01.16 01:07
    No. 71

    없다고 단정짓는게 아니라 이미 그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질대로 이루어져서

    아 이거 순 뻥이네 -_-;

    하고 결론이 내려진 내용들을 말하는것뿐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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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김갑환
    작성일
    11.01.16 01:10
    No. 72

    자꾸 트로이의 얘기를 드는 경우가 있는데 트로이는 전해내려오는 서사시가 존재합니다. 근데 환단고기는 갑자기 1970년에 튀어나온 거고 그걸 면밀히 살펴본 결과 캐구라라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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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고요한아침
    작성일
    11.01.16 01:22
    No. 73

    김갑환님이야말로 제가 링크한 곳의 글들을 제대로 읽어보셨는지요.
    님이야말로 제가 링크한곳 좀 읽어보시죠?
    전 솔직히 지치는군요.
    헐 그래요. 저 그냥 비긴걸로 하고싶습니다.
    일제가 사서들을 가져갔다는것을 부정하시나요. 그건 기록에 있는걸로 압니다. 아마 그 일제가 우리나라에서 펴낸 신문에서도 있는걸로 압니다.
    또 일제가 어떤 지침을 가지고 책들을 수거하고 '반도'역사를 편찬해냈는지도 기록에 있잖습니까.
    그럼 그에 반대되는 증거인 사서들을 그냥 두었을거 같습니까?
    만약에 일제가 주장하는 역사가 사실이라면 그 수많은 증거품들을 왜 싹 가지고 가서 안내놓는걸까요.
    그냥 잠이나 잡시다. 솔찍히 별로 님하고 얽히고 싶지 않네요. 좀 무섭다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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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김갑환
    작성일
    11.01.16 01:23
    No. 74

    음모론을 자꾸 진실인양 주장하지 말라고 위에도 얘기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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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김갑환
    작성일
    11.01.16 01:26
    No. 75

    고려왕조실록이 없다 하더라도 우리는 고려역사를 잘알고...하물며 중국사서에도 우리에 대한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설마 쥬신 및 치우이야기 하실거면 애저녁에 망상으로 논파되었으니 그거 끄집어내지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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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고요한아침
    작성일
    11.01.16 01:31
    No. 76

    한가지만 묻겠습니다.
    그러면 조선사편수회의 활동이나 조선사편수회사업개요의 내용이라든지 이런거 다 날조라고 생각하시는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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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0 동넷사람
    작성일
    11.01.16 01:31
    No. 77

    일제가 사서 가져간적 없습니다... 제발 그만하세요. 그리고 역사 편찬과 역사 연구는 다른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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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김갑환
    작성일
    11.01.16 01:34
    No. 78

    <a href=http://orumi.egloos.com/2922462
    target=_blank>http://orumi.egloos.com/2922462
    </a>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제발 눈을 뜨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김갑환
    작성일
    11.01.16 01:38
    No. 79

    말문이 막히니 어쩔 수가 없는 노릇이죠. 보라고 하는 내용들은 하나도 읽지 않고 님이 링크한 내용들은 저기에 다 논파되어있고요 새로운 사실 같은 거 하나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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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고요한아침
    작성일
    11.01.16 01:39
    No. 80

    헐 이거야 원.
    이런 .... 뭐 말이 안나오는군요.
    그냥 그렇게 사세요. 저도 이렇게 살렵니다. 살다살다 참...
    허허허.
    ps.알고보니 일제는 우리나라를 강점하고도 우리의 역사자료들을 잘 보존해주었을뿐만아니라, 전혀 훼손하지도 않고 미개한 우리대신에 역사까지 대신 연구해주었던걸 보니까 참으로 착하고 대인배였군요.
    우와. 전 놀랐습니다. 제가 이렇게 잘못 알고 있었다니. 뭐 그냥 이렇게 잘못알고 있으렵니다. 인간이 얼마나 치졸한지를 뻔히 아는데 이런 순수함(?)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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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김갑환
    작성일
    11.01.16 01:41
    No. 81

    이래서 있지도 않은 일을 역사처럼 포장해서 유사역학자 또는 사이비역사학자라는 말을 만들어낸 외국은 참 대단한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탈퇴계정]
    작성일
    11.01.16 01:41
    No. 82

    모두들 여기서 그만하죠

    피차 서로의 입장을 고수할 것 같은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고요한아침
    작성일
    11.01.16 01:42
    No. 83

    아 난 세상을 너무 더럽게만 보고 있었어. 세상은 아름다운 것이야.
    라랄랄라라랄랄라....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2 김갑환
    작성일
    11.01.16 01:43
    No. 84

    지금까지 고요한 아침님꼐서 얘기하신 내용은 전부 어린애마냥 억지부리기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다들 보고 있을 겁니다. 여러 사람들이 잘 얘기해주면 거기에 대한 반론을 해야지 계속 앵무새처럼 말도 안되는 음모론까지 동원해서 부정하는 걸 보니 환독에 단단히 물드셨나 보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김갑환
    작성일
    11.01.16 01:44
    No. 85

    어떻게든 내공이 달려 발을 뺴보고 싶은데 조목조목 폐부를 찌르는 이야기들을 듣다 보니 붕괴가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안타깝지만 그게 현실이니 미몽에서 깨어나셨으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김갑환
    작성일
    11.01.16 01:47
    No. 86

    여기서 여러분들이 보셨듯히 기존 역사의 궤를 벗어난 이야기들을 잘 살펴보면 원래 있던 사료들의 내용을 고의로 빼먹거나 오역해서 나온 이야기들을 가지고 여러분들을 현혹시켰던 겁니다. 한자세대들이 다들 아니다 보니 자세히 파고들기에는 머리아프고 우리나라가 환국이라는 거대한 제국을 세웠다니 웬지 자신이 대단한 사람이 된 듯 싶으니 제쳐버리고..그렇게 믿음에 빠지게 되는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고요한아침
    작성일
    11.01.16 01:47
    No. 87

    어린애 억지라...
    역사를 논하면서 어째 표면만을 보고 그 속은 살피려하지 않는지.
    성인이라면 마땅히 그 속이 어떤지를 봐야 할겁니다.
    하다못해 우리나라랑 다른나라가 조약을 맺는것만해도 그 속에 담긴 의미가 여러개로 해석될텐데.
    역사적 사실만을 나열하고 그 속의 의도를 살피지 않는다면 역사를 연구하고 공부할 이유가 무엇인가요?
    김갑환님께서 그럼 제가 설명을 해주십시요.
    일제는 왜 조선사편수회를 만들어서 한국사를 연구했을까요? 돈도 엄청퍼부었더군요. 일제는 우리나라를 지배하면서 경제적인 이득이나 여러가지 이득을 보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왜 돈도안되는 우리역사를 자기네 돈을 퍼부어서 연구해준거죠?
    어떤 단체가 이해할수 없는 행동을 할때는 반드시 그 숨겨진 의도가 있게 마련입니다. 무슨 의도였습니까? 설마 순수한 학문적호기심이라고 말씀하시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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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김갑환
    작성일
    11.01.16 01:48
    No. 88

    거기다 북한이 침공하면 일본을 공격한다라는 우스개가 통할 정도로 일제라는 아주 멋진 변명이 존재하니 불리하면 모든 건 일제가 조작했다라고 현실도피해버리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탈퇴계정]
    작성일
    11.01.16 01:50
    No. 89

    저기.

    두 분 계속 싸우실 거면 논지부터 정확히 하는 게 어떨까요.

    제가 보기엔 환단고기? 그 문제보단

    아침님은

    '우리나라 사서가 삼국유사 삼국사기가 거의 대부분을 이루고 많은 사서가 소실되었다...'

    같고


    김갑환님은

    '음모론 주장 하지 마라. 그렇다면 고려조의 역사나 삼국시대의 역사는 뭐냐.'


    라고 하시는 것 같습니다....만....맞나요?

    우선 하나씩 해결하시죠. 계속 겉도시는 것 같은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김갑환
    작성일
    11.01.16 01:51
    No. 90

    일제가 엄청난 돈을 퍼부어서 라는 망상은 일단 접고요.
    유럽은 왜 식민지가 된 이집트나 인도 및 여러 동남아아시아 유물들과 역사를 탐독했나요? 목숨을 위협받을 만한 일을 감수하고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김갑환
    작성일
    11.01.16 01:53
    No. 91

    아니 이집트가 찬란한 역사를 자랑할 때 앵글로 색슨 족 및 라틴족들은 그저 초원에서 사냥하는 야만인에 불과했습니다만 개네들 열받아서 다 때려부숴야 되는 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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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고요한아침
    작성일
    11.01.16 01:54
    No. 92

    뭐 푸를청님 말씀이 맞습니다.저는 환국이니 이런이야기 여기서 꺼낸적 없습니다. 김갑환님이 환국이야리를 꺼내면서 자꾸 논점을 흐리시는데,
    저는 '사서가 조선시대, 임란등 외침, 일제시대를 거치면서 많이 사라졌다'라는 말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김갑환님이 일제가 사서를 훼손하거나 강탈해간게 없다고 주장을 하신거죠.
    뭐 그렇게 믿으시라고 하세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2 김갑환
    작성일
    11.01.16 01:57
    No. 93

    예전에는 환빠들 주장이 환단고기는 진실이다! 라고 주장하다가 그게 다 뽀록이 나서 작전을 달리했죠. 환단고기는 믿지 않지만 또는 읽지는 않았지만 하면서..똑같으시네요. 그래서~ 고요한 아침님께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고대 한민족에 대해 뭔가 다른 견해를 갖고 계시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고요한아침
    작성일
    11.01.16 01:57
    No. 94

    간단히 말해보죠. 유럽에서도 그런 유물들 보이는데로 다 가져갔습니다.
    근데 일제는 엄청 신사적이었나보죠? 그거 손도안대고 연구만 해준거 보니?
    그리고 예산이 얼마가 들어갔는지는 충분히 찾을수 있을겁니다만?
    설마 학자들이 사비를 털어서 순수한 마음으로 연구해준건가보죠?
    난 정말 일제 애들이 천사로 보이기 시작하는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2 김갑환
    작성일
    11.01.16 01:58
    No. 95

    엄한 말씀은 관두시고 92번과 93번글에 대해 이야기해보세요. 그래서 이야기 하고 싶은 게 뭡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김갑환
    작성일
    11.01.16 01:59
    No. 96

    지식이 일천하시다면 링크를 거셔도 좋습니다. 고요한 아침님의 주장이 담긴 어떤 역사적 진실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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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고요한아침
    작성일
    11.01.16 02:03
    No. 97

    아 난 고대 한민족이 위대했다고 믿습니다. 영토? 거대한 제국? 그딴거 없어도 상관없다고 봅니다. 결국 현대에 남는 것은 문화죠. 지금 계승해야할것도 역시 정신적인 것일테고요. 저는 민족이란거 핏줄보다는 그 정신과 가치관이 구별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한민족이 위대한 정신적 유산을 가지고 있었다고 믿습니다. 홍익인간 제세이화. 무슨말이 더 필요한가요?
    그리고 하고 싶은말은 이겁니다.
    어쨌든 고대사 관련 사료는 많이 소멸되었고, 삼국사기를 정사 기준으로 삼기에는 너무 미흡하다는겁니다.
    근데 세상은 넓고 굉장히 다채로운 분들이 존재한다는것을 오늘에야 알았습니다.
    그냥 그렇게 사십시다. 님하고 나는 전혀 의견의 통일이 있을수 없을테니
    그냥 우리 도발이나 하지 말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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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고요한아침
    작성일
    11.01.16 02:04
    No. 98

    아니 자꾸 엄한말씀을 하시는건 김갑환님이시잖아요.
    조선사편수회는 그래서 무슨 목적으로 세워진건가요?
    님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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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김갑환
    작성일
    11.01.16 02:08
    No. 99

    고요한 아침님이 이야기하신 거는 아마도 삼국유사에 나옵니다. 그걸로 충분한데 뭐가 더 필요한가요? 사기에서도 한무제가 고조선을 정벌키 위한 결심을 했던 것도 고조선이 지멋대로 주변국가들과 규합해 한나라에 조공책봉을 막았기에 더군다나 한나라에게 치욕적인 역사를 안겨준 흉노의 오른팔이 되었기에 정벌하러 나설 정도로 고조선이 겁이 없었습니다. 물론 그만한 실력을 가지고 있었기에 가능한거죠. 자 대충 이정도고 그 외에 어떠한 걸 바라시는 건가요? 거대한 제국 안바란다면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김갑환
    작성일
    11.01.16 02:10
    No. 100

    조선사편수회는 당연히 조선의 역사를 연구하기 위해서죠. 그 이상의 설명이 필요한지? 더군다나 저는 위에서도 이미 말했습니다. 아무리 역사를 훼손된다 뭐다 하더라도 교차검증이라는 것이 있다고 이건 뭐 지금의 역사학자들과 역사학도들을 무시하는 말입니다. 엉뚱한 내용 복제 및 확대 재생산하는 사이비들에 비할 바가 아니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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