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천도.
유명한 작품이다.
문피아 증판에 나왔다는 사실 하나로 모든걸 설명 할 수 있는 작품.
하지만 말이다.....
왜 6권부터 다소 정형화된 플롯 남발과 지지부진한 이야기
전개로 재미있던 이야기를 이렇게 만드나?
농담이 아니라 초반의 재미는 대체 어디다 팔아 먹었는지 묻고싶다.
이야기 구조가
주인공 짱쎔- 애들 좀 골려줌- 위기 해결- 주변애들 공치사-
주인공 얕봄- 주인공 포스 - 다시 위기 -
이하 무한반복.
보통 소설의 패턴 그대로다.
하지만 이 작품처럼 공치사 부터 포스 까지 부분이 책의 1/2권을
차지 한다는건 엄청 큰 문제다.
대체 이야기 전개는 어디다 팔아 먹은건가.
지금 어찌 해결되는지 말해볼까?
8대 세가 해결 하는것 까지는 괜찮았지만 구파일방 해결까지는 2~3권을 소모하였다.
아직도 수 많은 적대 세력이 존재하는데 왠만한 소설이 완결되는
8권에서야 2번쨰 사건이 해결된 셈.
대체 이야기 전개를 어떻게 끌어가기에 이런일이 생기나.
게다가.
맨날 주인공 얕보다가 포스 일어나면 다들 꺠갱꺠갱 하는데 솔직히
처음은 괜찮았지만 이런 패턴이 지금 4~5번쨰다.
이러다 천마검엽전 처럼 학살 무한 반복 찍을 상황.
이런 무한 패턴반복이 나쁘다는건 아니다. 검엽전은 아예
"이거 주목적은 학살임. 천마의 강함을 보여주려면."
라고 나오고.
하지만 역천도는 굳이 나올 필요가 있나?
꽁트가 간간히 섞이며 나오는 부분은 역시 이작가는 대단하군 이라는 감탄을 자아내지만
그런 작가가 뭐가 아쉽다고 이렇게 똑같이 반복한단 말인가.
역천도는 그럼에도 재미있다.
나 또한 완결 날 떄까진 끊고 싶은 마음도 없고.
그러나 이 3~5개월쯤 되는 너무나 긴 출판주기.
그 긴 출판 주기속에 나온 전개가 고작 사건 한개를 해결도 못하고.
절반은 개그와 주인공의 파격적인 언행으로 인해 기득권층에
한방 먹이는 대리만족 구조.
좀 고쳐주세요 작가님 ㅠ0-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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