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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보신권

작성자
Lv.80 절정검수
작성
09.11.21 18:59
조회
2,853

작가명 : 시니어

작품명 : 일보신권

출판사 : 드림북스

휴! 넘 답답했서 글을 남깁니다.

소림의 태도가 넘 맘에 안드네요. 인과고리가 넘 맘에 와닿지가 않아요. 소림방장의 우유부단과 다음 대를 이끌어갈 원자배 스님들도 넘 개념이 없네요 소림승(무승+불승)이면서 맘 씀씀이는 좁쌀만하고 책임을 떠 넘기기나하고 포용할줄 모르고 어떻하든 피해갈려고만 하고ㅠㅠ

소림을 위해서 건이를 희생하라는 둥, 서열관계를 무시하고 사숙한테 대들고 원망하고 ㅠㅠ

읽는내내 가슴이 답답해지고 열받긴 첨이네요. 만족을 얻을려고 읽는데 이건 뭐 스트레스만 한무더기 받았네요.-.-

장건이 성장하는 시점이라고 할수 있겠지만 넘 순진하고 넘 착했서 그 행보가 넘 답답하고 주변인물들의 행동도 치기어려요.십대고수인 양반들이 젊은시절 있었던 일을 가지고 노땅이 되어 앙갚은 한다는 자체도 제 관점에서는 너무나 치기어린 행동으로 비춰집니다.

어떻해 고수가 되었는지 의문이 드네요.그런 원망과 원한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얼마간의 발전은 있을수 있겠지만 천하십대고수 반열에 오를수 있는지, 그리고 그 원한에 대해서도 개연성 부여하기 위해 책에 설명이 나옵니다. 이부분은 머리로 이해는 되지만 가슴에 와닿지 않아요 ㅠㅠ

넘 재밌게 본 작품이였서 아쉬움에 몇자 적어봅니다. 그렇다고 재미없는것은 아니니 오해하지 마세요 ㅎㅎ 좀 더 성장한 건이를 기대하면서~~~


Comment ' 8

  • 작성자
    Lv.54 눈을감지마
    작성일
    09.11.21 19:20
    No. 1

    저도 참 재밌게 밨는데 ..쪼금 답답하긴 하지만,,그 답답함이 풀릴때 카타라시스가 더커지는 거같아 재밋게 보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설정문제는 전체적으로 진중함 보다는 조금 가벼운 톤이라..크게 무리없는거 같습니다. 작가분이 완전한 납득까지는 아니더라도 충분히 개연성을 느껴질정도로 이야기를 전개하시는것 같아요..
    물론 젊은시절 원망을 가지고 천하제일이 될수 있느냐 이부분같은것은 작가님의 고유 설정이라고 보여집니다. 이런부분을 가지고 개연성이 있다 없다를 따지는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구요..
    전체분위기가 약간은 가벼운 톤이니 크게 무리 없는 설정이라 생각됩니다 꼭 고수란 이래야 한다..이건 나름 사람마다 다를수도 있고 전에 읽었던 작품에서 영향을 받은걸수도 있고 암튼 꼭 그래야한다는 법칙은 없는게 아닌가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아나룬
    작성일
    09.11.21 20:14
    No. 2

    나중에 존나쎄짐 ㅇㅇ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2 무법천지
    작성일
    09.11.21 20:34
    No. 3

    처음부터 읽는내내 느끼는 건 오로지 답답함뿐. 주인공도 주변인물도 다 같이 눈뜬장님.. 이런 답답함을 위주로 하는 소재는 읽는 사람심정도 고려해주시길... 아! 시원한 물마시려 가야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자유지대
    작성일
    09.11.22 17:30
    No. 4

    저도 글쓴이의 의견에 거의가 공감합니다. 소림은 불법이 전혀 없는 하오문 정도로 그려집니다. 3권 말부터 4권 말까지 당사독과의 갈등이 그려지는데 한소리 또 하고 또하고,지루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내십존을 무서워 하는 소림 그런데 기녀를 끼고않아 청성의 풍진을 식칼로 팔을 자른 홍오의 행위에 대한 처벌수준은 그렇다 치고 홍오가 검의 고수도 아닌데 귀찮다고 팔을 자른 사람이 주방에서 식칼을 가져 온다는등의 설정은 어색합니다. 풍진을 말리는 제자앞에서 나는 이제 청성과 인연을 끊는다는 한마디말로 사문을 떠나는 것도 이상하구요.사문이 맘대로 들락날락 할 수 있나보지요.
    그렇지만 일보신권 재미는 있었습니다 4권의 전반부만 뺀다면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늑돌파링이
    작성일
    09.11.22 20:57
    No. 5

    자유지대님 풍진은 10년 폐관후 직접 팔을 자릅니다... 그리고 풍진은 언급했다시피 한다면 하는 그리고 원한이 뿌리 깊게 박혀서 그런게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하얀연탄
    작성일
    09.11.22 23:13
    No. 6

    저도 전체적으로 답답함이 느껴지더군요. 뭐 책 표지에 소림은 동네북이라고 나와있으니 별 할말은 없지만... 제가 보기엔 일보신권의 소림은 이제껏 저희가 알고 있는 진중하고 정파의 기둥이라는 형태가 아닌 오합지졸들이 모인 문파같습니다. (악담은 아니고 실제로 그런거 같아서요)
    그리고 뭔가 나사가 빠진듯 이상한 부분이 보이더군요. 당사독이 주인공의 강함을 아! 이 아이는 소림이 내놓을 인물이 아니구나! 이런부분이나 방장이 진중 한척 고민 하는척 심계가 깊은 척 하나 결국엔 아무 것도 안하는 뒷방 노인네랑 다를바가 없다는 사실을 발견 했습니다. 일보신권은 재밌지만 인물들의 개연성이나 직급에 따른 마음가짐은 영 아닌 것 같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nono
    작성일
    09.11.23 21:16
    No. 7

    답답함에 저도 공감 한표 던지네요. 주변 인물들의 행보 또한 설득력이 부족해 보이고 긴 세월을 벼른 우내십존이 겨우 장건 하나 축출한다고 해결 된다면 그게 이상하죠.
    주변 캐릭터가 어떻든 간에 가장 큰 아쉬움은 장건이 아닐까 싶네요.
    4권이나 진행됐고 또래의 제갈영과 당예도 나왔는데 여전히 장건은 그만의 세계에서 놀고 주체성이 없으니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장건이라는 느낌을 못 받고 있네요. 그 능력이 오로지 무공만을 위한 것일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아스트리스
    작성일
    10.02.05 01:19
    No. 8

    보면서 깝깝~ 하지만 재밌어서 뒷권을 찾아보게 되는 글.
    주인공의 행동에 심지가 없다보니 답답한건 어쩔 수가 없네요;
    그래도 문제가 풀릴 때의 그 카타르시스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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