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창판협기 - 상업소설의 진수(?)

작성자
Lv.15 예린이
작성
04.07.26 12:58
조회
5,011

요즘 제가 다니는 네군데 책방 책을 다 돌파해서

신간 나오는 것만 보고있는데요

그러다가 창판협기를 보게되었습니다...

처음부터 심상치 않은 시작...

평범하다못해 소심한 남학생이 우연히 기연(?)을 얻어서....로부터 시작해서

초등학교 때부터 알고 지내던 여자랑 사귀게 되는데,

그 여자는 이미 구음절맥에 걸렷다나..;;

그러면서 남자를 위해 여자는 사라져 줍니다

그러자 이 남자 - 소심하다 못해 정말 XXX....한 남자는 기연을 통해 얻은

차원이동으로 넘어가 버리죠 ㅡㅡ;;

여기까진 그래도 참고 넘어갔습니다

최소한 사건 전개나, 처리정도는 봐줄만 하더군요

뭐 먼치킨 수준을 넘어서서 무슨 이상한 신공을 몇달 익혔더니 전교등수 200등을

올렷다더나...발을 꽝꽝 밟으면 진각이...뭐 이정도는 여타 다른 차원이동 먼치킨

물하고 다른건 없더군요

문제는 무림에 넘어가서부터..

어디서 이 주인공이 구한 책...이름..경근역..;;

반대로 읽으면...??? 역근경이 되죠..

대단하다 못해 정말 XXX한 작명실력..

거기다가 그 후로부터 사건전개는 완전 비뢰도를 연상케합니다

나오는 백도무림 대표학관(?) 이름이 무천학관...

비뢰도에 나오는 천무학관과 뭐가 다른지는 알아서 생각하실 수 있으시라...;;

차마 말씀을 못드리겟네요

거기까지만 보고 덮을라고 했지만..왠지 돈도 아깝고, 시간도 있던 차에 더 읽어보

았습니다.

왠지 이건 먼치킨 수준을 넘어서서 하렘물까지 겹칠 듯 하네요

정말 아무리 생각해도 요즘 취향을 반영한 전형적인 상업소설이라고밖에 생각이

안되네요..

유조아에서는 조회수 탑 10위 안에 들더만.

정말 작품성 있는 작품들은 언제나 나올것인지..

(그렇다고 해서 작가님 글 못쓰신다는 건 아닙니다 ;; 사건전개, 처리, 먼치킨적인

요소에서는 타 작가님들보단 나으시더군요)


Comment ' 14

  • 작성자
    Lv.1 Juin
    작성일
    04.07.26 13:00
    No. 1

    흣~ 재밌는 비평~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無怠(무태)
    작성일
    04.07.26 13:12
    No. 2

    상업소설이라 하기에 장사하는 내용인줄 알았다는.. 쿨럭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천심天心
    작성일
    04.07.26 13:50
    No. 3

    오늘 볼려고 했는데 이건 완전히 XXX 수준인 듯... 큰일날 뻔 했군요.
    전 무엇을 볼려고 하면 끝편까지 다 빌리는 사람이라... 휴우...
    예린이님 감사합니다. 살았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천권왕
    작성일
    04.07.26 13:54
    No. 4

    다른 것은 거의 동감인데........
    무천학관은 틀린 듯.......비뢰도는 아니고
    연재를 보면 무천도사를 생각해 지은 듯하던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1 天使惡魔
    작성일
    04.07.26 14:04
    No. 5

    1권을 겨우읽고서...2권은 중간에 포기 제취향하고는 넘 동떨진 소설이라 ...어린친구들은 재미있게 보구있다는소리를 주인아저씨한테 얼핏들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북천권사
    작성일
    04.07.26 14:06
    No. 6

    대단한 작품들...이 참 많군요.....ㅡㅡ;;;;
    정말....
    .............
    대단합니다.......ㅡ.ㅡb

    달리 할 말이.....마땅치.....쿨럭.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망연
    작성일
    04.07.26 14:09
    No. 7

    정말 궁금한 게 있어서 질문드리자면, 대체 요즘 가끔 - 심심치 않게 - 등장하는 말도 안 되는 무협 소설들은 대체 어떤 과정을 거쳐 출판에 이르게 되는 것인지... (-_-)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거루
    작성일
    04.07.26 14:49
    No. 8

    방금전에 다 봤는데요.. 준공 박준서는 인간이 아니더군요..
    천문의 뭐시기 신공을 8성 정도 익혔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단2년만에 어검술을 구사합니다.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8 BeKaeRo
    작성일
    04.07.26 20:12
    No. 9

    이계지인급이라고 보고있다는 ;ㅁ; ,
    이계지인.....
    낙천적 성격하나로 치우천왕조차 밝지못한 경지를 밝다...?
    -_ - , ;; 참 어이가 없는 이계지인과.....내용은 비슷해도 ,

    그나만 글의 처리솜씨는 ;ㅁ; ,
    먼치킨애기를 그만두시고 진정한 성장소설을 지으신다면 비평은 없을듯한데 으으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버나드쇼
    작성일
    04.07.26 20:22
    No. 10

    유조아에서..
    보는 무협은.
    장강천하, 도명천리, 백도, 유운전기
    정돈데 이것들은 재밌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구색자단
    작성일
    04.07.26 20:54
    No. 11

    이계지인이 훨 낫죠!! 뭐가 이계지인보다 낫다는건지...
    창판협기, 차마 책은 못빌려 봤지만 인터넷 연재는 소설이 아니라 일기형식으로 썻더군요.
    아... 차마 신간란에는 이런말 쓰기 미안해서 여기에 쓰네요 정말 '임금님 귀는 당나귀귀'라는 이야기가 마구 공감되어 온몸을 휘젖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4.07.26 21:03
    No. 12

    음...위내용 종합하면 비추천이란 말인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행운
    작성일
    04.07.28 19:54
    No. 13

    정말 제대로 상업적인 글이 나와줬음 좋겠군요. 이 정도라면 상업성 대장못먹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하균
    작성일
    04.08.21 17:01
    No. 14

    유조아에서 조회수 3등인가? 하길래 봤더니 거의 쓰레기 급이더군요..

    유조아.. 백도. 소천 전기 있을때만 해도 쓸만 했던거 같은데..

    소천 전기 없어지고 백도 연재 거의 안 하다 싶이 하고..

    유조아에서 재밌는거 찾기 하늘의 별 따기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4351 무협 고룡의 백발마녀전 +4 Lv.54 하얀조약돌 04.07.26 1,321 0
4350 무협 군림천하 ...진산월과 임영옥 그리고 모용공자 +15 Lv.59 강훈(姜勳) 04.07.26 2,567 0
4349 판타지 용검전기 감상 +5 나의너의 04.07.26 1,296 0
4348 기타장르 군림천하 보고싶다! 그런데..... +11 Lv.8 프리미어 04.07.26 1,813 0
4347 기타장르 눈물을 마시는 새 양장본을 사고나서... +12 Lv.26 레피드 04.07.25 1,978 0
4346 무협 수호령을보고 +5 Lv.1 청량 04.07.25 1,180 0
4345 무협 용노야님의소설에대한감상 +4 Lv.1 청량 04.07.25 1,203 0
4344 무협 설봉님의 소설에 대해서 +5 Lv.32 무협폐인 04.07.25 1,211 0
4343 판타지 옛날 판타지 소설 한가지 추천합니다. +2 Lv.32 무협폐인 04.07.25 2,025 0
4342 무협 삼류무사를 읽고 +5 Lv.1 벽안청랑 04.07.25 1,570 0
4341 판타지 또하나의 오래된 판타지..BUT 안읽은분이 ... +4 Lv.1 黃金 04.07.25 2,343 0
4340 판타지 판타지 추천합니다. +8 Lv.34 이상한남자 04.07.25 2,655 0
4339 무협 검신을 읽고... +3 착한주인공 04.07.25 1,278 0
4338 무협 유수행을읽고... +4 착한주인공 04.07.25 1,118 0
4337 판타지 판타지들 추천과 비추 +21 Lv.1 청량 04.07.25 2,842 0
4336 판타지 타고난 연출가. 홍정훈 +20 Lv.14 벽암 04.07.25 2,166 0
4335 무협 무법자... +3 Lv.79 표해만주 04.07.25 1,239 0
4334 판타지 왜 이소설에 대한 추천은 없는것인지... +20 Lv.1 黃金 04.07.24 3,314 0
4333 판타지 이영도. 그는 누구인가. +29 Lv.14 벽암 04.07.24 2,151 0
4332 무협 군림천하..뒤늦은 감상...과 후회 +6 兒熊 04.07.24 1,852 0
4331 판타지 토네이도를 읽고 +4 나의너의 04.07.24 1,019 0
4330 무협 무협몇개요 +3 Lv.1 이현지♡ 04.07.24 1,341 0
4329 무협 열혈기 2권 - 질풍노도 +2 유무상동 04.07.24 1,440 0
4328 무협 취운장... +3 Lv.1 쭈니 04.07.24 1,169 0
4327 무협 북박스 퓨전,판타지 소설... +16 Lv.1 讀子 04.07.24 2,232 0
4326 판타지 개새끼(;;)의 이야기, <케이> (아, ... +9 둔저 04.07.24 2,216 0
4325 판타지 흠 투명드래곤... 이 소설에 대한 내 생각.. +14 Lv.72 Freewell 04.07.24 1,909 0
4324 기타장르 세상을 가지고 놀아 보자~ +3 Lv.72 Freewell 04.07.24 923 0
4323 무협 마법사 무림에 가다를 읽고... +12 Personacon 금강 04.07.24 2,858 0
4322 무협 량셔우쭝 著 "강호를 건너 무협의 숲을 거... +2 Lv.1 서울世家 04.07.24 1,099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