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가 다니는 네군데 책방 책을 다 돌파해서
신간 나오는 것만 보고있는데요
그러다가 창판협기를 보게되었습니다...
처음부터 심상치 않은 시작...
평범하다못해 소심한 남학생이 우연히 기연(?)을 얻어서....로부터 시작해서
초등학교 때부터 알고 지내던 여자랑 사귀게 되는데,
그 여자는 이미 구음절맥에 걸렷다나..;;
그러면서 남자를 위해 여자는 사라져 줍니다
그러자 이 남자 - 소심하다 못해 정말 XXX....한 남자는 기연을 통해 얻은
차원이동으로 넘어가 버리죠 ㅡㅡ;;
여기까진 그래도 참고 넘어갔습니다
최소한 사건 전개나, 처리정도는 봐줄만 하더군요
뭐 먼치킨 수준을 넘어서서 무슨 이상한 신공을 몇달 익혔더니 전교등수 200등을
올렷다더나...발을 꽝꽝 밟으면 진각이...뭐 이정도는 여타 다른 차원이동 먼치킨
물하고 다른건 없더군요
문제는 무림에 넘어가서부터..
어디서 이 주인공이 구한 책...이름..경근역..;;
반대로 읽으면...??? 역근경이 되죠..
대단하다 못해 정말 XXX한 작명실력..
거기다가 그 후로부터 사건전개는 완전 비뢰도를 연상케합니다
나오는 백도무림 대표학관(?) 이름이 무천학관...
비뢰도에 나오는 천무학관과 뭐가 다른지는 알아서 생각하실 수 있으시라...;;
차마 말씀을 못드리겟네요
거기까지만 보고 덮을라고 했지만..왠지 돈도 아깝고, 시간도 있던 차에 더 읽어보
았습니다.
왠지 이건 먼치킨 수준을 넘어서서 하렘물까지 겹칠 듯 하네요
정말 아무리 생각해도 요즘 취향을 반영한 전형적인 상업소설이라고밖에 생각이
안되네요..
유조아에서는 조회수 탑 10위 안에 들더만.
정말 작품성 있는 작품들은 언제나 나올것인지..
(그렇다고 해서 작가님 글 못쓰신다는 건 아닙니다 ;; 사건전개, 처리, 먼치킨적인
요소에서는 타 작가님들보단 나으시더군요)
Comment '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