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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감상란의 글을 참 많이 봅니다. 보면서 느끼는 건 역시 사람마다 취향은 다르다는 것을 매번 느낍니다. 그리고 주인공에게 시련을 주기 위해 사건이 이렇게 흘러 갈 가능성은 있지만 가능성이 거의 제로에 가까운 글의 전개에 막 사람들이 글을 적을 때도 저는 아침드라마를 매번 챙겨보면 1프로의 개연성만 있다면 글의 전개는 다 포용이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넘어갑니다.
하지만 요즘에 제 눈길을 끄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글을 3질 이상 써 오신 중견 작가님들의 감상문에서 꼭 빠지지 않는 댓글이 있습니다. 바로 '전작과 다른 바가 없다' 입니다. 그것에 대해서 전 생각을 해 봤습니다.
보통 전작과 비슷하다 그래서 보나마나다 하시는 분들의 주장은 1.주인공과 적의 성격이 전작과 비슷하다. 2. 주인공과 적의 기술명을 제외한 강함이 비슷하다. 3. 마무리가 전작과 거의 비슷하다 입니다. 전 아주 큰 틀과 작가의 문체가 비슷해서 세세한 사건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전작이랑 판박이네 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큰 틀은 왜 변하지 않을까요? 전 그 이유를 큰 틀을 구상할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가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정말 처녀작에서 큰 틀을 잘 잡으신 분이 또 큰 틀을 못 만들리는 없다 봅니다.
우리나라는 제가 들은 이야기로 보통 장르소설이 3000부에서 4000부 팔린다고 합니다. 소위 대박이라는 장르소설들은 만부에서 2만부 팔린다고 합니다. 외국에서 대박이라고 불리는 장르소설들을 보면 2000만부 팔렸다고 홍보합니다. -예로 헤리포터 다크엘프 트릴로지 등등-막상 읽어보면 우리나라에서 잘 쓰여진 장르소설보다 특출나게 더 잘 썻다고 생각이 안 듭니다. -물론 제 생각이지만 저 책들을 읽은 독자 분들이 최소한 1/4은 저와 비슷한 독자라고 생각합니다.- 다른나라에서 평균소설은 최소 10만부는 팔리지 않을까 또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3000원짜리 책이라도 10만부 정도면 먹고 살지 않을까요?
다시 돌아가서 우리나라는 책 팔아서 먹고 살기 빠듯함으로 한 소설을 완료하면 새로운 큰 틀을 만들 시간이 없이 바로 다음 책을 써 내야하기에 같은 틀에 다른 사건으로 글을 쓴다고 생각해 봅니다. 쉴 새 없이 쓰다보면 새로운 구상이 떠 올라서 한번 더 대박을 치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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