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패트릭
작품명 : 비무
출판사 : 정규/ 일반
현대물이며 현재 문피아에선 유일한 밀리터리물 같습니다. 첫장은 숙청에 불만을 품은 북한 장교들이 핵무기를 탈취하여 반란을 하는 것으로 시작을 합니다. 그리고 이들의 비밀스런 목적과 위험을 알아낸 한국정부와 북한군의 숨막히는 작전들이 땅굴안에서 펼쳐집니다. 남성물이라 좀 딱딱하지만, 이야기를 긴장감과 흥분을 잃지않게끔 잘 풀어나가는 글 재주가 저를 장시간 꽉 붙들어 놓았습니다. 다음 페이지가 궁금해지끔 만드는 소설이네요.
제 2부는 블랙레인편인데 이편은 일본이 러시아와 핵잠수함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설계도면이 테러로 도난당하는 걸로 시작하며, 이를 뺏으려는 각국의 스파이전이 펼쳐집니다. 주변 강국들의 스파이전이 숨막히게 전개되는데, 이와 더불어 제일동포와 야꾸자간에 얽히고 섥히는 이야기들이 흥미진진하게 진행되지요. 여기에 멋있는 남자 캐릭터들이 많이 나오구요. 미모의 여성들도 등장하고 켄이나 오혜성의 핏줄 가능성고 사건의 꼬임도 독자들이 앞으로의 이야기들이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하게 하구요. 이야기속의 이야기들이 어쩜 그렇게 잘 들어맞게끔 잘쓰시는지 놀라게 합니다.
현재 몇 안되는 문피아 현대물중에 정말 괜찮은 수작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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