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5 오거수레
작성
10.02.09 13:25
조회
6,449

작가명 : 용대운

작품명 : 군림천하

출판사 :

워낙에 진중하며, 박력있는 무협을 좋아하여...

한번 맘에 든 내용은 몇번이고 다시 읽는 습성이 있지요.

그중 군림천하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무협이며...

몇번이고 다시 읽어도 그 감동이 밀려오더군요.

사실 용노사의 모든 무협은 저와 코드가 딱 맞아서...더욱 그런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이젠 읽고 있노라면 숫제 제가 진산월이 된 마냥

점점 더 몰입하게되고 그러더군요.  이건 뭐 남들이 보면 미쳤다고

해도 될 만큼...해서 방금 전에도 또 진한 감동을 맛봤습니다.

검정중원

검의 천재들이 평생을 걸쳐 만든...

곽일산이..정립병이.. 이젠 진산월 마저 모든 것을 받쳐 만들어낸

무적의 검초

용노사의 말대로 항차 중원무림을 경악에 떨게 할 그 무공...

그 검정중원이 매종도의 검학과 부딪힌다면...어떻게 될까

신검무적은...

모용봉을 대신하여 야율초를 상대 할 순 없는건가

이젠 그 누구도 감히 어찌 할 엄두도 못내는 그러한...

내가 바라는대로의 검정중원을 만들어 낼 것인가

강호제일검이 아니라, 진정한 천하제일인으로 올라서게 될 것인가

그리하여 종남파는 예전보다 더욱 우뚝 강호에 군림할 것인가

종남파...

다시 예전처럼 정겨운 사형제들이 모일까

구대문파에서 쫓겨난...지금 다시 복귀를 노리고 있지만,

단순히 복귀만으론 부족해...성이 안차...

진산월의 사랑은...

임영옥은 과연 되돌아 올까?

아니 돌아온대도 이젠 내가 다 어색해.. 없어도 되니까 ^^;

그리고 뭐 구지 임영옥이 아녀도 되는데?

지금의 진산월이라면 어느 여자가 탐내하지 않을까?

왜 진산월 주변에 괜찮은 여자가 없을까? 진도가 나갈만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무협작가이고...다른 모든 부분에선 용노사를 믿지만 애정행각에 관해선 사실 용노사를 불신한다. -_-;;

단봉공주 또한 신검무적의 짝으로 얼마나 멋진데...

왜? 어찌하여 진산월은 임영옥만을 고집하냔 말이다~

흠흠...

용노사는

대체 언제 22권을??? 앙???


Comment ' 16

  • 작성자
    Lv.1 Parans
    작성일
    10.02.09 13:33
    No. 1

    군림천하 좋은글이지요. 그러나 이게 또 요즘 10대들에겐 별로 어필하기 힘든 글이기도하고해서 .. 생각처럼 인기가 많지는 않았지만(제가 가는 책방은 고등학교앞이라서;) 정말 좋은글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카니안
    작성일
    10.02.09 16:11
    No. 2

    저희 학교 도서실에도 군림천하가 있었는데 1부가 끝날때까지 읽은건 저희 반에서는 저 하나뿐이 됫죠. 나머지는 중도하차하고 저만 지금까지 쭉 읽는데 정말 1부만 적응하면 2,3부는 글이 워낙 좋아서 잘 읽혀질텐데 아쉽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카이혼
    작성일
    10.02.09 16:33
    No. 3

    전 중도에 스톱... 권이 너무 늦게 나와서 탈입니다..
    군대 갔다 왓는데도 2권 밖에 안나오다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숭악사랑
    작성일
    10.02.09 16:55
    No. 4

    ㅎㅎ

    군대갔다 왔는데 ...2권이라 ..;;;

    이건좀 문제가 있다는 ;;;;;;;;;;

    저도 너무 좋아하지만 이젠 포기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준탱이슈
    작성일
    10.02.09 16:58
    No. 5

    재밌는 군림천하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디코
    작성일
    10.02.09 18:39
    No. 6

    ㅋㅋㅋ 군대 갔다오고 2년에 뿜었습니다.^^
    결론은 내가 기다린세월도 그만큼 됐다는 소린데...
    용노사님 군대 재입대하셨나?

    죽어도 군대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5 저녁햇살
    작성일
    10.02.09 18:50
    No. 7

    아니 돌아온대도 이젠 내가 다 어색해.. 없어도 되니까 ^^;
    이 부분에서 뿜었습니다 ㅋㅋㅋ 솔찍히 이젠 별로 상관안하니깐...
    차라리 그 뭐시기 하는 소궁주?가 히로인이 됐으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식객(食客)
    작성일
    10.02.09 20:15
    No. 8

    확실히 재밌는 소설입니다. 근데 이게 최고.... 라고 하면 전 글쎄요..
    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주변에서 이걸 능가하는게 어딧어라고 하면
    할수록 점점 더 이 소설이 그저 그렇게 생각되네요.

    내가 삐뚤어져서 그런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노병준
    작성일
    10.02.09 20:57
    No. 9

    20권을 넘은 긴 장편들 중에서
    이정도의 설정과 재미를 보장하는 작품은 찾기 힘든 듯..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물질수지
    작성일
    10.02.09 21:03
    No. 10

    취향차이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꾹 참고 봤지만... 3권인가 4권까지 읽다가 포기함...
    말 장난의 연속의 글 같아서...
    솔직히 스토리 라인과 글 솜씨는 괜찮은거 같지만...
    말장난같은 연속이라 집중하기 힘들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카이혼
    작성일
    10.02.09 22:10
    No. 11

    물질수지님 딱 유산월 강해지기 전까지만 넘기면 진짜 재밋습니다..
    7권인가 그럴꺼예요... 앞은 다 좀 힘들어 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어린쥐
    작성일
    10.02.09 22:29
    No. 12

    전 1부가 가장 재밌었는데 ㅋㅋ 고1인가 고2때 읽었을떄인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코끼리손
    작성일
    10.02.09 22:38
    No. 13

    문학작품들과 비교해보면 최고가 아니라고 할 수도 있는 데...
    막상 따져보면 군림천하보다 뛰어난 작품을
    생각을 못하죠ㅎㅎㅎ
    과연 김용의 작품들이 군림천하보다 뛰어난가?
    저는 모르겠더군요. 번역본 좀 읽어본 거 가지고 평가 운운하는 게
    웃기긴 하지만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하봉(夏鳳)
    작성일
    10.02.10 02:22
    No. 14

    사실, 제가 고등학생 때는, '사마외도' 라든가 '사마쌍협', '호위무사' '수호령' 등의 글이 유행했었습니다. 요새 중. 고등학생들은 읽기 쉬운 무협, 무조건 재미있는 글을 읽는다고 하더군요. 물론, 재미라는 것은 설봉님의 '사신'을 읽으며 재밌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여타 작품들을 보며 그냥 분위기나 진중성없이 그저 재밌기만 한 글을 읽는다는 것이지요. 아마 요새 중, 고등학생들에 설봉님의 '사신' '사자후' 등의 무협지를 주면 아마 1권 읽다가 못읽겠다고 할 겁니다. 세대가 많이 변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무적검초일
    작성일
    10.02.10 03:30
    No. 15

    10대보단 20대가 20대보단 30대가 읽으면 읽을수록 진산월과 나를 왠지 일체화 시킬수 있는 책이죠 진산월이 겪었던 강호의 무정함이나 좌절감은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좌절감이나 허무감과 일치되더군요 ㅎ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 호호선생
    작성일
    10.02.10 21:13
    No. 16

    무적검초일님 말에 동감.
    중고등학생용 무협소설의 홍수속에, 진지한 무협의 향기를 맡을 수 있는 작품은 용대운, 좌백, 임준욱등의 몇몇 중견작가들 밖에 쓸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 안타깝네요.
    신진들 중에서는 그나마 한백림, 허담, 이길조정도...

    임영옥 관련해서는 꼭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임영옥을 얻지 못한 진산월에겐 '군림천하'란 없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2512 무협 다컸구나. 설향 4권을 읽고, [미리니름] +15 Lv.88 룬Roon 10.02.13 3,928 0
22511 판타지 영마악 4권을 읽고...(스포일러 주의) +4 Lv.1 시민불복종 10.02.13 1,932 0
22510 판타지 열왕대전기 16권 스포일러 충만 +26 Lv.15 네레스티아 10.02.13 3,209 2
22509 무협 대사부 4권, 주객전도(主客顚倒) +38 홍암 10.02.13 4,670 2
22508 기타장르 산타 아줌마 를 읽고 +3 Lv.22 무한오타 10.02.12 1,259 1
22507 판타지 헬릭스 +9 무영신마괴 10.02.12 2,786 1
22506 무협 낙향무사 8권(미리니름 있음) +5 Lv.28 새홍 10.02.12 3,028 0
22505 판타지 이번 열왕대전기 16권은 진삼국무쌍과 다들... +46 Lv.2 헤이션 10.02.12 4,761 4
22504 무협 일도양단 +3 Lv.1 Ausome 10.02.12 2,830 2
22503 무협 다소 미흡? 했던 녹림마존 1-2권. [미리니름] +6 Lv.88 룬Roon 10.02.12 1,817 4
22502 판타지 숲의 종족 클로네 1,2 +9 Lv.13 얼음꽃 10.02.12 2,610 2
22501 무협 드디어 여명지검5권을. 내용 있음. +8 Lv.1 곡신(谷神) 10.02.12 2,535 4
22500 판타지 하레스 천하, 추억을 곱씹으며[미리니름 가득] +4 홍암 10.02.11 2,587 0
22499 무협 절대검천을 7권을 읽고 +7 Lv.99 단군한배검 10.02.11 2,900 0
22498 판타지 강추!! 퓨전 게임 판타지 '플루토' +5 Lv.26 ruryrury 10.02.11 3,944 0
22497 판타지 희망을 위한 찬가와 잃어버린 이름 +3 Lv.1 한둘셋 10.02.11 1,835 3
22496 판타지 뇌전검, 장미기사연대 1-4권을 보고 +11 Personacon 금강 10.02.11 3,876 5
22495 무협 [추천] 정풍, 천관쌍협 1.2권까지. +12 Personacon 금강 10.02.11 3,777 9
22494 판타지 창공의 기사 1, 2, 3권 +10 Lv.69 목마른여우 10.02.11 2,517 0
22493 판타지 강철의 열제 2부를 기다린다 +19 Lv.7 한천림 10.02.11 5,128 4
22492 판타지 [눈물을 마시는 새] 희생과 영웅, 개인과 역사 +7 Lv.23 학인생 10.02.11 2,443 2
22491 무협 [마신] 허무를 넘어서서 찾은 삶 +14 Lv.23 학인생 10.02.10 3,142 3
22490 판타지 예능 드래곤을 읽고.. +29 Lv.1 김실명 10.02.10 3,661 0
22489 무협 귀호 6권 (완결권) +7 속상한사자 10.02.10 3,397 0
22488 무협 절대군림 9권 의문점 +9 Lv.26 비류연윤 10.02.10 3,565 0
22487 무협 환영무인 완결을 읽고는 (스포일러.) +3 악련 10.02.10 5,615 0
22486 무협 환영무인 완결에 관하여 (보신분만 읽어주길) +2 Lv.26 비류연윤 10.02.10 3,950 0
22485 무협 허담님의 제국무산전기 +10 Lv.99 곽일산 10.02.10 5,019 4
22484 판타지 열왕대전기 (카르마 와 황제 그리고 공주에... +23 Lv.31 자쿠 10.02.10 4,113 1
22483 무협 백가쟁패를 읽고(누설 있음) +17 Lv.60 코끼리손 10.02.10 4,784 1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