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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1 Rookiess..
작성
06.05.17 04:00
조회
1,562

작가명 : 한종기님

작품명 : 은유하

출판사 :

새벽에 비가 왔습니다. 문득 잊은줄 알았던 처음 다가왔던 짝사랑과

함께 봄날 새벽에 시린 비가 왔습니다.

그러던 중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이란 영화를 보았습니다..

창가에 통통 거리며 내리던 봄비와 함께 영화속의 영상미가 덧붙여져

너무 몽환적인 느낌이 들더군요..그렇게..왠지 그날 잠이 올것 같지 않아...긴 새벽이 될것 같던 도중..시린..그리고 너무 깊은 라벤더향처럼 은유하라는 글을 보았습니다.

한종기님의 실화라고 하는데..정말 영화끝에 잔잔한 감동이 끝나기전에 2시간만에 글을 끝내며..어느새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

한 소년이 등장합니다..미술을 진심으로 좋아하며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도중 한 소녀를 만납니다..

그들이 그리는 소박한 사랑이 너무 애잔하기에..소녀의 죽음과 소년의 애절함이 너무나 묻혀 나오기에..그러기에 너무 아픕니다...

한번쯤 이런 사랑에 빠져보곤 싶지만..전 도저히 소년과 마찬가지로 제 그녀가 떠나가는건 상상할수 없습니다..이런 사랑..언젠가 그녀가 떠나간다고 생각하니...겁이 나지만..정말 겁이 나지만 한번쯤 빠져보고 싶은 마음이 제 지금의 심정입니다..

깊은밤...누군가를 기억하며 한번 보시기를 권유합니다..


Comment ' 3

  • 작성자
    Lv.1 라피르~♥
    작성일
    06.05.17 19:44
    No. 1

    어째서 이런류의 소설에선 대부분이 여자가 죽는 걸까요? 남자가 죽는것보다 감동이 있어서 그런가? 한번 보고는 싶지만 저런 가슴아픈 내용은 후유증이 너무 심해 참아야 겠네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건곤무쌍
    작성일
    06.05.17 23:32
    No. 2

    저런 글 잘못 읽으면 주화입마에 들기 십상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늘처음처럼
    작성일
    06.09.06 20:25
    No. 3

    추천 꾸욱 눌렀습니다 ^^
    저도 얼마전에 이거 보고 정말 하루에 한번씩 다 돌려가면서 보다가
    잠도 못자구 -_-; 가슴 찡한소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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