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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1 풍류남아
작성
04.03.23 23:02
조회
1,965

가벼운글을 싫어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 것인지..

무한소소는 정말 웃기던데요 글의 진행도 매끄럽고요.

만선문의 후예도 걸인각성도 정말재미잇엇는데 워스트10 안에 왜이렇게 많이 들어잇던지...

사람들이 코믹무협류의 글을 싫어하나요? 3작품다 일단 웃기는 역활은 확실히 한것 같던데요 그리고 그렇게 설정도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을수 없엇습니다. 쩝 어떤글 보니까 책방 주인아저씨께 반품하라는 소리를 하신분이 잇던데 그거보고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하시는분인데 안타까워서 써봅니다.


Comment ' 13

  • 작성자
    용마
    작성일
    04.03.23 23:04
    No. 1

    흠.;; 아직 안읽어봐서 모르겟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불멸의망치
    작성일
    04.03.23 23:26
    No. 2

    흠. 그분 글은 100% 즐기기 위한 글이죠. 애초 목적에 맞게 잘 쓰시는 분인데. 어설픈 것보다야 확실한 웃음만을 위한 목적의 글도 괜찮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낙산
    작성일
    04.03.23 23:46
    No. 3

    -_-;; 그런작품들 무협을 몇년 안봤을때나 수준높은 작품을 접하지 않았을때는 재밌게 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준높은 작품을 접하고 안목이 높아지면 워스트로 꼽게 되기 마련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공구중니
    작성일
    04.03.24 00:09
    No. 4

    그분 글은 참, 처음부터 끝까지 패턴이 같지요... 음, 앞에 나왔던 레파토리가 비스무리하게 중간 중간에 삽입 되는 듯한...
    단편으로는 어울릴 거 같기도 한데, 장편. 그것도 다섯 권 이상으론 조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숙부인
    작성일
    04.03.24 00:51
    No. 5

    처음 만선문의 후예나 걸인각성을 읽을땐 정말 배꼽빠지게 웃었습니다.
    무한소소가 나온 다길래 많은 기대도하고 책방에 책이 들어오자마자
    첫타로 읽었습니다.
    실망이었습니다. 오히려 퇴보한듯한 글이 1권에서 책을 덮게 만들었지요.
    억지스러운듯한 연관성들(쩝..설명을 요구하시면 논리적으론 평을 못해서..)이 읽으며 눈살을 찌뿌리게 하더군요.
    저희 책방도 1권 읽곤 안읽는다고 반품한다더군요.
    아마 전작들을 읽고 기대가 커서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
    김현영 작가님 글을 오랫동안 기다렸는데...아쉽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8 o마영o
    작성일
    04.03.24 02:55
    No. 6

    만선문의 후예나 걸인각성을 워스트까지 생각해본 적은 없었는데.. 놀랐네요 ^^; 전 그 두 작품들 보면서 어찌나 웃어댔던지...^^
    무한소소는 아직 1권뿐이 안나와서 좀 나중에 더 나오면 빌려볼 생각인데,, 으음 -_-; 반응이 안좋게 느껴지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남양군
    작성일
    04.03.24 09:07
    No. 7

    저도 만선문의 후예를 읽고 재능있는 작가란 생각을 했는데 작가가 코드를 잘못 맞추어 나가는 같습니다.
    김현영님은 제가 보기엔 나름대로 역량을 갖춘분인디 뭔가 방향을 잘못 잡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독자의 수준은 날로 높아지니 가벼운 웃음 자아내기식의 글은 두번 거듭되면 구태의연해져 버리게 되지요.
    그리고 순식간에 외면받게 됩니다.
    독자가 문장을 볼줄알고 구성을 볼줄아는 순간부터 순한 양에서 겁나는 호랑이로 돌변하거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흑저사랑
    작성일
    04.03.24 13:11
    No. 8

    책 읽는데 눈치 보실 필요 없고 누가 권유해도 보다가 잼없다고 생각되면 접을 수 있는게 책입니다.. 그리고 무협의 장점이기도 하구요..

    각 기 책마다 장단점이 있게 마련이고 통상 좋은 글이다 아니다는 역시 최소 5년에서 10년이상 책을 접해 봐야 감이 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남들이 잼없다고 해도 나 혼자 재미있고 스트레스 해소 했다면 그 책은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복잡한 논리와 현실을 따지면-머리 무지 아파짐...그냥 이런저런 말들 참고로 하되 자신의 글읽는 관점을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지금 현재 읽는 책이 재밌으면 지금 읽으세요...
    많이 많이 찾아서...
    많이 읽어주시는게 다 덕 쌓는(?) 길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남양군
    작성일
    04.03.24 13:38
    No. 9

    흑저사랑님의 맞는 말씀이기도 하나 조금 무책임한 말씀이었습니다.
    무협소설을 폄하 하는듯하여 조금 거시기 합니다.
    이왕 시간과 돈을 투자하는바에야 최대한의 효과를 내야죠.

    예를 들어 금강님 같으신 분은 독학으로 사서삼경을 비롯 한학을 떼신 분입니다.
    글고 수없는 습작을 하고 본인의 글을 다듬은후 출간을 하신 분입니다.
    금강님만이 아니라 소위 대가분들의 글을 보면 외적 내적 충만함이 있습니다.
    각기 책마다 장단점이 있는것이 아니라 질이 다른것입니다.
    재미있고 스트레스 해소하는 것도 좋지만 이왕이면 좋은글을 통해 문체를 배울수도 있고 문장의 유려함에 감탄하기도 하고 인생을 배울수도 있지 않습니까.
    따져서 보기를 저는 권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가까운치킨
    작성일
    04.03.24 16:02
    No. 10

    맞습니다 자기감상이 중요하죠...
    저도 재미있게 읽었는데요 뭐 ^^~
    뭐 수준높다는 작품들에 대해서도 공감합니다만...
    너무 높은수준에서만 재미를 느끼시는 분들이 오히려 불쌍하죠~
    그런분들보다 무협을 더 폭넓게 즐길 수 있어 누가 수준 낮다고 해도
    전 즐겁습니다... 어차피 비급은 자신이 선택하기 마련이죠 잘알려지고
    깨끗하고 멋진 비급보다 한쪽구석에 버려진 먼지싸이고 헤어진 비급이
    대부분 기연으로 이어진다는...(퍼버벅~~!! 비유가 이상하군요 -0ㅜ)

    글을 쓰는건 작가지만 재미를 찾아내는것은 독자의 몫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남양군
    작성일
    04.03.24 18:20
    No. 11

    불쌍한 꼰대말이 좀 안먹히는군요. ㅋㅋㅋㅋㅋㅋ
    두분 말씀도 옳습니다. - 휘리릭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서태수
    작성일
    04.03.24 20:05
    No. 12

    음. 남양군님의 왼팔을 한번 자처해 보겠습니다.
    무협, 장르문학의 특성상 재미는 최고의 장점이자 필수항목임에는 분명합니다. 또 저마다의 배경지식이 다르므로 글을 읽고 느끼는 반응이나 재미는 가지각색이라 할 수 있습니다.
    허나 요즘 판타지무협으로 대변되는 신세대 작가들의 글 쓰는 행태는 조금 문제기 있지 싶습니다.
    글 속에서 진정성을 떠올리기는 어렵고, 얄팍함(십대의 취향을 지나치게 고려하고, 유행에 민감하며, 상술이 계산된) 만이 느껴집니다.
    이른바 대가들 혹은 8-90년대의 작가들이 치열한 산고 끝에 작품을 내놓은 것에 비해 너무나 쉽게 글을 쏟아 내고 있습니다.
    물론 출판사도 한 몫 했겠지요.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코믹무협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코믹한 것은 좋지만 말 장난으로 일관하는 것은 바람직하다 할 수 없습니다.

    "소설이 재미를 떠나서 존재할 수 없다면 무협은 더욱 그렇다. 그렇다면 재미만을 좇을 것인가? 하는 의문에는 언제나 아니라고 자신 있게 대답한다. 소설의 또 한 특성이 세상의 구조에 대하여 말하고, 사상과 가치관을 전파하는데 있기 때문이다. 그것을 담지 못했다면 아무리 재미가 있다고 해도 무늬만 소설일 뿐이다. 무협이라고 다를 수 없다.
    라고 말한 송진용님의 글귀가 요즘 부쩍 떠올려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가까운치킨
    작성일
    04.03.26 12:22
    No. 13

    두분말씀도 옳아요~
    하지만 사상과 가치관이 아무리 잘서있다해도 그것을 깊게 전달할만한
    장치가 미흡하다면 그것 또한 신문사설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독자를 몰입시키고 같이 느껴갈수 있는 한 장치로 코믹도 한 자리를 차지 할수 있다고 봅니다.

    주인공이 처한 어떠한 사건에서 웃을수 있다는건 그만큼 동화된다는것 아닐까요? 또한 풍자나 해학에서 오는 웃음은 사상과 가치관이 비슷해야만 그리고 동의해야만 일어날수 있는 웃음입니다.

    코믹하다는 것이 한쪽으로 치우친다면 3류 소설이 되겠지만, 그 요소를 저속한것으로 제쳐놓는 것도 잘못이라고 봅니다. 그건 좋은 양념을 가난한 사람이 많이 먹는다고 쓰레기 통에 버리는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이죠.

    코믹도 적어도 어느정도 걸러지기까지 키워져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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