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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대운님의 태황기를 보고...

작성자
Lv.1 十段錦
작성
04.03.24 04:43
조회
2,059

저는 책을 고르때 스토리나 주인공을 보기보다는

작가를 보고 책을 선택합니다.

작가의 필력을 믿고 내용을 믿는거죠..

그래서 설봉님, 임준욱님, 금강님, 좌백님, 조진행님들과 같은 분들이

쓰신책은 무조건 내용도 보지않고 책을 뽑습니다.

5년전 그날도 용대운님의 이름 하나보고 책을 들었습니다.

태황기...

독특한 개성의 주인공.

괴팍한 성격의 사부.

독특한 무공수련기.

사부의 원한.

무림에 출도하여 벌이는 주인공의 기상천외한 행동.

무림맹에서 받은 임무.

그리고 무림을 암중에서 장악해 나가는 거대한 세력과의 대결.

이 모든 것이 유연한 물과 같이 끊임없이 밀려드는 작품이죠...

위에는 책에대한 내용이 거의 나와있지 않습니다.

내용은 직접 알아보심이...

주인공 성격만 알려드리죠.

주인공은 어머니의 너무도 심한 과잉보호로 인해

뛰어난 오성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게을러 빠진 녀석이죠.

너무 게을러서 씻는 것도 싫어하고 심지어 먹는 것도 마다하고 잠만 자는 녀석입니다.

이런 녀석이 왜 무공을 배우게 되고 어떻게 성장하는지는

여러분들이 지금부터 태황기를 읽으면 알아보시길...


Comment ' 12

  • 작성자
    Lv.1 豚王
    작성일
    04.03.24 05:40
    No. 1

    제가 알기론 태황기는 용노사와 석송님이 같이 공저 한걸로 알고 있는데요, 마치 한편의 로드무비와 같이 계속 강한 상대와의 대결이 시원하게 전개되는 작품입니다. 재밌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불멸의망치
    작성일
    04.03.24 05:41
    No. 2

    석송님의 태황기를 말씀하시는것 같군요. 그게 용대운님 공저의 이름으로 나왔었나?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왜 용대운님 작품으로 아시는지? -_-;;
    석송님은 풍뢰무라는 수작을 들고 혜성처럼 나타났던 분이셨는데 수년이 지나서 내놓은 이 태황기는 솔직히 대실망이었습니다. 그 뒤로 또 4년이 넘게 감감 무소식이죠. 더 내놓은 것은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용두사미의 전형적인 후다닥 마무리하기 모습을 보여주죠.
    두 조직의 거대 혈전 직전 갑자기 5:5 맞짱붙자하더니 지게 생기자 적 조직의 지존이자 정파의 개방방주로 활동하고 있던 놈이 맞짱 중에 정체를 들어내고 나랑 싸워보자라고 주인공에게 싸움걸고.
    그 일대 혈전을 위해 모인 수많은 군중은 바보 멍텅구리 꼭두각시란 말인가?
    결국 주인공에게 깨지자 대외적으로 알려져 있던 적 조직의 보스는 자신의 주군을 따라 자살하고, 주인공네 정파가 승리해 세상은 평화로워졌다는 이야기.무슨 애들 장난도 아니고.
    무림을 정복하겠다고 모인 놈들이 잘도 그런 것으로 승복하겠습니다, 그려. 그 거대한 조직이 순순히 물러난다는 것도 말도 안되고 만약 정파가 지면 순순히 상대 조직, 아마 이름이 철혈방이었나. 그들의 명령에 따를까요?
    게다가 정파쪽이 승리하자 당신네들 중에서라도 싸워서 최종 우승자를 가려 무림 지존을 정해 그 한명의 지배만을 받아야지 안그러면 무림은 다시 2조각으로 나뉘어 싸워야 될거라는 둥 말하는 철혈방. 그래서 그들의 기대에 부응한다고 등장한 개방방주와, 지네 편끼리 싸운다는데 가만히 있는 정파 인사들. 다들 바보 아닌가?
    풍뢰무를 읽고 석송님의 새로운 작품이 나오기를 고대했는데 이렇게 뒤통수를 칠 줄은 몰랐던 작품입니다.
    뭐 주인공이 게으른 것은 그 당시에는 괜찮은 설정이기는 했지만 사부에게 끌려가 강제로 무공을 배운 뒤에는 그런 특성도 홀랑 사라졌지요. 무림평화를 이룩한 디에 다시 게을러졌다는 설정이지만. 영.....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hyolgiri..
    작성일
    04.03.24 06:02
    No. 3

    용대운님의 작이 아니라 석송님의 작으로 알고 있습니다.. 공저란게 정확히 어떤 형식인지는 모르겠지만 ..... 나름의 추측은 합니다.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재미있는 작이란것은

    고무림에서라도 , 공정 형식의 작품이든지, 아니면 대명이라고 해야 하나요? ,
    야설록이란 커다란 이름 하에 나온 타 작가의 작품. 혹은 권천이란 거짓 이름하에 나온 작품.
    그리고 공저란게 어떤 상황이었다란걸 독자에게 알려 주는게 어떨런지란 생각이 듭니다.-논검란에서 그렇게 와룡강이니 사마달이니 고월이니 검궁인이니 떠들어도 요즈음은 독자분들에겐 조금은 먼 소리 같더군요.

    그냥 뻘소리입니다.
    운중행님의 작들을 좋아라 하고, 그 특유의 생소한 유머러스한 상황과 , 무협의 절묘한 조합이 너무나 좋았는데, 용대운님과 공저 라고 나오더군요. 쾌도 무영이었던가요? 쾌도강산의 2부 가 말이죠.
    여튼 운중행님의 작중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가 없었다란 느낌이-_-;
    -그 당신의 공저는 다르게 해석되었지만(개인적으로 말이죠) 그나마 다행히 운중행님이 요즈음 단목전기란 작을 집필중이셔서

    누가 양각양 을 고월이란 양반과 한상운이란분의 공저라고 생각할런지.

    저같이 이상한 추측을 하지 않도록 독자에게 제대로의 사실을 알려주도록 , 고무림에서 , 이런 저런 말씀들을 해주시면 좋지 않을까란 생각이 듭니다.
    십단금님처럼 태황기를 용대운님의 작으로 잘못 알지 않도록 말이죠.

    이래저래 저것도 똑같다. 이것도 비슷하다란 형식으로 글을 올린듯 하지만 그것이 아닙니다란 말을 끝으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弘潭
    작성일
    04.03.24 06:56
    No. 4

    흠...이런경우를 방지하고 위해서 고무림회원들이 모두참여해서
    무협백과를 만들어보는게어떨까요?
    전 풍뢰무도 재밌게 읽었고 태황기도 재밌게 읽었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남양군
    작성일
    04.03.24 09:13
    No. 5

    석송의 풍뢰무는 점수를 주었지만 태황기는 마섬쾌도님의 말씀처럼 좀 아닌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저 아랫쪽 50인의 작가에 처음 석송을 넣었다가 빼버렸습니다.

    위 고수님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석송은 풍뢰무와 태황기 단 두편의 작품을 냈습니다.

    당시에 공저로 나온 책중에 대부분이 이런 형태입니다.
    권천이란 필명으로 나온책이 제가 알기론 15편 정도입니다.(아마 더 있을 겁니다)
    저도 몰랐을땐 고룡의 경우처럼 어떻게 이렇게 수준이 제멋대로인지 의아했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斗酒不辭
    작성일
    04.03.24 09:43
    No. 6

    참고로 권천 이라는 필명은 여러 작가의 공동 필명입니다. 공동 작업이 아니라 하나의 무협작가 브랜드로 만들어진 필명입니다. 고스트 라이터나 알바가 아니라 여러 작가중 한분이 글을 쓰고 권천 이라는 필명으로 출판하는 형태입니다. 그래서 항상 권천 이라는 이름아래 다양한 작품이 만들어졌던 것입니다.

    저는 그래서 권천 이라는 필명을 좋아합니다. 정말 다양한 작품들이 그 이름 아래 숨어 있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te*****
    작성일
    04.03.24 09:43
    No. 7

    저는 태황기를 재미있게 읽었읍니다.

    마섬쾌도님은 너무 가혹한 잣대들을 대시는 것 같습니다. 지금 연재되고 있는 야신에도 보면, 마교교주와 무림맹주가 두 세력간의 운명을 걸고 건곤일척의 승부를 내는데, 태황기에서는 왜 안되는 것입니까.

    그리고 근본적으로 무림제패를 꿈꾸는 조직의 수뇌는 구무협의 양태처럼 무조건 잔인하고 패악하기만 한 것이 아니므로, 다수의 혹은 무림분열내지 인명피해를 줄이고자, 그리고 자신의 무공에 대한 자신감으로 그럴 수도 있지요.

    태황기의 내용에서도 보면 전 무림의 인심을 얻어 자연스레 무림을 정복하려는 일종의 완화된 패도를 추구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오히려 건곤일척의 승부가 더 자연스럽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것이 무림인다운 생각일수도 있고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불멸의망치
    작성일
    04.03.24 12:11
    No. 8

    그 당시의 공저는 대부분이 잘 알려지지 않은 신인이 판매량의 저조를 극복하기 위해 명망높은 원로작가분-야설록님이나 용대운님등의 이름을 같이 달아 내놓은 형태였습니다.
    이렇게 공저로 이름을 단 것이랑 안한 것이랑 판매량에 차이가 엄청나다고 하더군요. 이에 대해 용대운님도 전에 말씀하신 적이 있죠.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요.
    그리고 권천이란 필명은 신인 작가들의 공동 필명이었을 것입니다.
    한 편 정도만 내고 마는 신인 작가들이 많았기에 우선 권천이란 이름으로 꾸준히 신인의 글을 내놓은 것이죠. 그래서 처음에는 너무나도 다른 성향의 글이 권천이란 이름하에 계속 출판되서 의아해하기도 했죠. 후에 자기 이름으로 내신 분들도 여럿 계셨지만 그 전에 권천이란 이름으로 이미 등단하신 분들도 계셨죠. 알려지지 않아서 그렇지. 녹수영님도 그런 케이스 중에 하나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태황기에 너무나 가혹한 평가를 내린 듯한 느낌은 저도 들고 있었습니다.
    허나 같은 대표자끼리의 대결이라도 그 상황에 비추어 볼때 태황기는 좀 엉뚱한 면이 분명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 이긴 마당에 적이 니네들끼리도 싸워서 승자를 가려라라고 하니 그걸 또 한다는 게 말이됩니까? 적이 보는 앞에서 내부 분열과 세력 약화를 가져오는 상잔을 일으키다니 말입니다. 음. 뭐, 실제로는 숨겨진 최후의 보스가 등장한 거였지만 석송님이 그 부분에서 다른 무림 인사들의 반대의 말과 상황을 넣었어야 하는데 거기서 그냥 후다닥 처리해버린 나머지 궁지에 몰리다가 숨겨진 비기로 한방에 끝내버린다는 전형적인 방법으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원래 무림맹쪽과 철혈방의 대결 구도였는데 당연히 무림맹이 이기면 그것으로 끝내던지 해야하는데 승자가 취하기로 한 장문영부등의 신물을 차지하기 위해 이긴 무림맹에서 다시 승자를 가려 이긴 자가 장문영부 다가지고 무림을 지배하라고 하고 무림맹측에서 그것을 받아들였다는 것에서 모순이 일어난다고 봅니다. 그것을 막기 위한 대결이 아니었나요?
    뭐, 그 상황에서 대실망을 해버려 태황기에 악평을 하게 되었죠. 끝마무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게 해준 작품 중에 하나였습니다. -_-;;;
    석송님의 풍뢰무는 제가 20번이 넘게 읽으며 읽을때마다 새로운 재미가 돋았는데 태황기는 도저히 다시 읽을 엄두가 안나더군요.
    제가 너무 나쁜 선입견을 가져버리게 되어버려서.
    그래도 석송님이 글을 잘 쓰신다는 것에 대해서는 풍뢰무 하나만 보아도 반론의 여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장문이 되었네요. 리플주제에. 죄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꼬레아홧팅
    작성일
    04.03.24 12:44
    No. 9

    태황기는 결말부분은 조금 실망이였지만....그래도 나름대로 재미있는 작품이였습니다.. 뭐니 뭐니 해도 주인공의 게으른 성격과 그리고 그 성격으로 인해서 개방방주랑 사부관계가 될수 있었지만 마직막에 적으로 만나는 상황...정말 좋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CashTige..
    작성일
    04.03.24 15:36
    No. 10

    풍뢰무는 개인적으로 용노사의 독보건곤과 흡사한 느낌을 받았던 작품입니다..무뚝뚝한 카리스마 넘치던 주인공으로 기억나는군요..어느 책 뒷부분에 예고되길 '염왕도' 출간예정으로 되어있더군요..꽤 됬는데 언제나 나올려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서태수
    작성일
    04.03.24 19:37
    No. 11

    석송도 무악처럼 한 작품으로 세인들의 뇌리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죠.
    풍뢰무
    무악이 최근에 자객왕을 출간하며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물론 웹상으로는 전부터 활동을 해왔죠.
    석송도 재출도하길 고대하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용마
    작성일
    04.03.24 22:09
    No. 12

    -_-...........;; 석송님 작품입니다. 빨리 다음작품이나 ㅋ 머하고 계시는지..ㅎ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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