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습니다. 그것도 무척 속상하고 안타깝습니다. 한편으론, 그런 조짐을 7권에서 느꼈기에 더 아쉽다고 해야할까요? 7권도 썩 마음에 들었던 전개는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8권은 더욱 그렇더군요.
극단적으로 사건이 치닫은 것.
또 누가 지적하셨듯이 어이없게도 요즘 유행하고 있는 개그를 넣었다는 것.
허겁지겁 전개가 되어 어이없이 맺었던 것.
특히, 어쩌고 뭐라해서 '무효!'라는 부분과 '날 두번 죽이는 일이야!'라는 부분이 눈쌀을 찌푸려지게 만들더군요.
8권을 다 본지, 얼마 안되어 여운이 아직까지 강하게 남아 있습니다. 탄식을 했습니다. 방금 전......
한가지 위안이라면, 이게 진정한 완결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어떠한 형태로든 그 뒷이야기를 들려주신다니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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