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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ersonacon 검우(劒友)
작성
04.03.24 18:35
조회
1,934

아쉽습니다. 그것도 무척 속상하고 안타깝습니다. 한편으론, 그런 조짐을 7권에서 느꼈기에 더 아쉽다고 해야할까요? 7권도 썩 마음에 들었던 전개는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8권은 더욱 그렇더군요.

극단적으로 사건이 치닫은 것.

또 누가 지적하셨듯이 어이없게도 요즘 유행하고 있는 개그를 넣었다는 것.

허겁지겁 전개가 되어 어이없이 맺었던 것.

특히, 어쩌고 뭐라해서 '무효!'라는 부분과 '날 두번 죽이는 일이야!'라는 부분이 눈쌀을 찌푸려지게 만들더군요.

8권을 다 본지, 얼마 안되어 여운이 아직까지 강하게 남아 있습니다. 탄식을 했습니다. 방금 전......

한가지 위안이라면, 이게 진정한 완결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어떠한 형태로든 그 뒷이야기를 들려주신다니 기대해보겠습니다.


Comment ' 7

  • 작성자
    Lv.79 남양군
    작성일
    04.03.24 18:38
    No. 1

    이미 버스는 떠났습니다.
    아마 어떤형태로 뒷이야기를 하던 만회는 힘들듯......
    '날 두번 죽이는 일이야!' 여기서 저도 눈쌀이 파악.....
    어설픈 개그는 하지 않음만 못한디 백야님 정도의 작가가 우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검우(劒友)
    작성일
    04.03.24 18:43
    No. 2

    그래도 조심스레 기대해 봅니다.^^ 뭐라고 해도 '백야'님이니까요. 믿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낙산
    작성일
    04.03.24 23:43
    No. 3

    날 두번죽이는 일이야에서 그 개그맨을 떠올려서 그런건 아닌지. 그 자체의 의미만을 가지고 놓고 본다면 그렇게 어설픈 개그는 아니라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검우(劒友)
    작성일
    04.03.25 00:29
    No. 4

    아, 물론 그 부분이 어설펐다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더군요. 눈쌀이 찌푸려지는 것은.. 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작성일
    04.03.25 07:49
    No. 5

    가정하예.....
    백야님이 '날 두번 죽이는....' 이라는 개그를 몰랐다고 하면?
    어떠했을까요......
    선입견이 없을 수는 없겠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팬텀소드
    작성일
    04.03.25 10:25
    No. 6

    백야님은 물론 "날 두번 죽이는..." 개그를 알고 계십니다. 연재하실 때 댓글 비슷한데서 쓰신 적도 있고요....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바람검
    작성일
    04.03.25 10:35
    No. 7

    많은 아쉬움이 남는 결말이지만,
    태양바람은 전체적으로 탁월한 소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백야님의 작품을 대부분 읽었지만, 태양바람을 읽으면서 백야님의 작가로서 공력이 한층 부드럽고 깊어졌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자연스러움, 개개의 캐릭터의 선명함, 사람과 사람간의 인연의 강조, 부드럽고 따듯한 문장 등을 보면서 마치 장문탁과 그 동반들의 얘기가 역사속에서 실재한 것 같은 착각을 할 정도였습니다. 몇가지 설정상의 부자연스러움도 있지만 감히 개인적으로는 별5개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독자로서는 저간의 사정이 좋아져서 태양바람의 못다전한 전설과 노래를 다시 들을 기회가 오기를 바랄 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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