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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베스트 무협순위

작성자
Lv.1 물없는수박
작성
04.03.26 09:31
조회
3,826

1. 김용의 '영웅문'

요즘 무협 또한 재밌지만 나는 영웅문을 잊을 수가 없다 나에게 처음으로 접한 무협지가 이틀밤을 꼬박 지새우게 했던 책이 바로 영웅문이었다. 그리고 18권에 달하는 책을 5번 이상이나 읽게 했으니 당연 나에겐 최고의 무협지이다.  1,2,3부 각 부마다 그 가슴떨림은 아직도 잊을수가 없다.

2. 삼류무사

최근에 읽었던 책들 중 가장 재밌게 읽었던 책이다. 초반보다 뒤로 갈수록 재미를 더하는 책인거 같다. 벌써 9권이  나왔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고 더욱더 재미를 더한다. 장추삼의 무공이 한층 업그레이드 되어서 보는 재미가 솔솔하다

3. 군림천하

요즘 삼류무사와 함께 가장 재밌게 읽고 있는 책이다. 이 책또한 삼류무사처럼 뒤로갈수록 재미를 더한다. 솔직히 처음에 주인공의 너무 약한 무공이 끝도 없이 이어져서 손을 놓고 읽지 않다가 다시 들어 읽게 된 책이다. 역시나 용노사의 필력이 뒤를 바쳐져서 그런지 정말 재미있다. 12권이 언제 나올지 정말 기다려 진다.

4. 호위무사

호위무사는 한마디로 책에 빨려들어가게 만드는 작품인거 같다. 솔직히 개인적으로 책의 내용은 그렇게 방대하지도 않고 사건(?)하나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룬 작품인거 같은데 작가의 필력이 모든걸 커버한다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작품은 독자에게 감동을 주는 작품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끝으로 갈 수록 그 감동이 덜 한다는 것이다.

5. 용대운의 독보건곤

난 솔직히 주인공이 병신(?)인 작품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물론 영웅문에서 양과도 외팔이었지만...

하지만 독보건곤에서의 주인공은 정말 또다른 매력을 더한다.

냉혈하면서도 가슴 뜨거운 주인공의 모습과 끊이지 않는 전투신은 독자로 하여금 책을 놓지 못하게 만드는 것 같다.

그밖에도 김용 작가의 다른 작품들과 용노사의 작품들을 권하고 싶다. 그리고 최근에 읽은 괴선도 권하고 싶은 작품중 하나다


Comment ' 14

  • 작성자
    Lv.1 일수탈혼
    작성일
    04.03.26 11:29
    No. 1

    전 무협지를 거의 첨 접한게 독보건곤인데...
    정말 독보건곤을 읽으면서...

    아주 어렸을 때 명탐정 셜록홈즈를 읽었을 때 보다 더한 전율을 느꼈죠
    음흐흐흐...

    그 후론 무협지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죠 -_-a

    정말 불후의 명장 독보건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동심童心
    작성일
    04.03.26 12:01
    No. 2

    무협지라는 말은 쓰지 않습니다.
    무협소설이라...고 하죠.^^

    저는 역시 군림천하가...
    최고더군요...
    잔잔히 물흐르는듯한 감동이란...
    호위무사...
    남자의 사랑...
    삼류무사...

    다 추천하는 작품들입니다. 전 그래도...군림천하가...

    괜찮은 책들이 너무많아서 탈입니다...
    무협소설읽으랴. 판타지 읽으랴. 로맨스 읽으랴. 기독교서적 읽으랴
    여러가지 유명 문학소설 읽으랴...

    유학생이라 그것보다도...영어책을 읽어야 하기 때문에...후...
    좋은 작품들이 너무많더군요...

    행복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회상x
    작성일
    04.03.26 13:18
    No. 3

    삼류무사 호위무사 추천이 많아서 읽어보려고 여려번 시도 해봤습니다.
    1권도 못읽고 접게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무량상인
    작성일
    04.03.26 13:25
    No. 4

    독보건곤도 좋지만 용노사님의 태극문은 말이 필요없는 불후의 명작이죠.. 용노사께서 태극문으로 문호를 열어 기초무공으로 천하에 이름을 남긴뒤 검,도,권으로 무공을 재 정리 하시다가 드디어 군림천하하시겠다고
    강호에 선언하시니 누가 당적할수 있겠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Dainz
    작성일
    04.03.26 13:47
    No. 5

    어릴적 세로판 갱지무협을 서너질 보고는 엄청난 기연과 우연, 한번의 장력으로 백여명을 피떡으로 만드는 공전절후무공에 정이 뚝 떨어져 버렸죠...
    그후 무협에 손뗀지 10여년....
    친척집에 갔다가 발견한것이 영웅문1부 2권.
    아.. 말이 필요없었죠.. 그 엄청난 중독성... 한여름의 폭풍우를 우산하나로 이겨내며... 걸어 30분 걸리는 거리를 감수하며.. 대여해보았던 추억이 새록스럽습니다.
    특히 양과가 고묘에서 소용녀의 혼인옷을 혼자 부여잡으며 상념에 빠질때의 장면에선.. 맘이 아파 같이 울었는데.
    지금은 어떤 영화나 책을 봐도 그런 감정이 일지 않으니... 세상살이에 찌들었다는 생각도 들고. --)
    용대운 대인의 작품을 첨 본것은 유성검인가?
    아주예전 일본 해적판 전질 문고 '신 인간경영' 이란게 있었는데, 여러 에피소드중에 '의자인간' 이란게 있었습죠.
    어떤 여인을 사모하는 한 남자가 의자에 몸을 숨기고 여인을 받쳐주는 장면이 있었는데.. 너무 똑같이 해놨더군요..
    그래서 '흠.. 용대운이란 작가도 별볼일 없는 작가인가보군.. 베끼기나 하고...' 라는 지레짐작에 안봤습니다만, 나중에 보니 잘쓰는 작가더군요.
    잠시 넋두리였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전격검
    작성일
    04.03.26 13:52
    No. 6

    삼류무사 대여점에서 3권 빌려다가 2권까지 읽다가 도저히 더이상
    못 읽겠다 싶어서 바로 반납했습니다
    넘 심하더군요 쩝
    글의 개연성이나 스토리의 전개가 정말 엉망인 글 이었습니다
    독보건곤이나 군림천하는 저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불멸의망치
    작성일
    04.03.26 14:44
    No. 7

    용대운님 소설 중에 아마 의장안에도 들어가고 침대 밑에도 몰래 들어가고 여자 주위 맴도는 이상한 놈이 있었을 겁니다. 아마 주인공에게 걸렸을텐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루크레
    작성일
    04.03.26 17:44
    No. 8

    저는 역시... 사마쌍협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권치
    작성일
    04.03.26 18:08
    No. 9

    음.. 삼류무사가 개연성이나 스토리의 전개가 엉망이라니..... 좀 이해가 안되는거 같네요. 저도 삼류무사 추천하고 싶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낙산
    작성일
    04.03.26 18:13
    No. 10

    삼류무사의 단점들은 청소년들의 뜨거운 피로 인해 청소년들의 눈으론 찾기 힘듭니다. 여러 강호의 나이든 고수들은 삼류무사를 엄청난 작품으로는 평가하지 않죠. 하지만 재밌게 읽을수 있는 책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풍혼객
    작성일
    04.03.26 20:32
    No. 11

    삼류무사도 잼있눈데여...
    그리고 군림천하 캬~진짜 잼써여
    처음엔 저도 읽다 말았눈데
    볼게없어서 다시봤눈데 진짜 잼있더라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쿄쿄야
    작성일
    04.03.27 00:44
    No. 12

    군림천하 올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주신제국
    작성일
    04.04.07 13:41
    No. 13

    저 천사지인 올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은하장주
    작성일
    04.05.07 23:42
    No. 14

    삼류무사는 싸우는씬이 재미없던데 무슨 싸움을 그렇게 오래 설명하는지;; 너무 순식간인 것만 있는 건 당연히 안되겠지만 소제목하나에 1:1싸움이 들어있는 게 젤 기억에 남는군요
    뭐 칼질을 딱 했는데 어떻게 된 것 같고 무슨 절기가 남고 칼질 바로전에 깨달음을 얻고 어쩌고 그러는데 찢어버리고 싶더군요

    호위무사 1권 초반부터 읽다 관뒀습니다 왜인지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흥미가 전혀 생기지 않았다는건 기억나는군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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