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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의 천사지인...

작성자
Lv.8 神劍서생
작성
04.02.20 22:00
조회
1,592

천사지인이란 책을 두권 빌려다 놨습니다만...흠 기대하는 중입니다...지금은 딴곳이라 보질 못하고 있는데...집에 가서 볼생각을 하며...^^;

지난번 사마쌍협의 파문에 의해 잠시 침묵중이었습니다...

(다시한번 나쁜뜻은 없었으나 죄송하다는 말씀을...)

천사지인 보신분들의 감상을 듣고싶네요...살짝 보았는데...진지한 문체가 맘에 들었습니다...현실적인 감각등등...

제가 현재 가고있는 책대여점에 그리 많은 책이 없어 책을 사읽을려던 찰나 천사지인이 눈에 띠더군요...그래서 책대여점에 가보니 떡하니 천사지인이 있더라구요...저~구석에...ㅡㅡ;

이런 책을 못보고 있었다니...눈뜬 장님이였단 말인가...싶더니 바로 1,2권을 빌려보았습니다...지금 기대중...집에 가서 즐겁게 읽어볼렵니다...

혹시나 천사지인을 좋아하시는분들의 감상이 듣고싶네요...^^;


Comment ' 18

  • 작성자
    Lv.1 弘潭
    작성일
    04.02.20 22:16
    No. 1

    전 조진행님 팬이라는...
    천사지인. 정말 좋은작품입니다
    다음작인 칠정검칠살도도 좋다는...
    개인취향이겠지만요. 제가 글솜씨가 없어서 천사지인의 매력을
    뭐라고 표현하지못하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억우
    작성일
    04.02.20 22:21
    No. 2

    조진행님의 글 중 그 진지함을 깎아먹는 주범은, 그 절정의 작명 센스입니다. 어디드라, 통화권(별호) 이탈(이름)이란 걸 보고 좀 황당해했던. -_-;
    정말 그것만 아니라면 더 좋을 텐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신견용쟁
    작성일
    04.02.20 22:28
    No. 3

    조진행님의 유머센스는 주인공이 요리사 됐을때가

    최절정을 이루었지요..

    밤마다 포효하는 전설의요리명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달큼새큼
    작성일
    04.02.20 22:39
    No. 4

    천사지인~ 아아~~=ㅁ = 명작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弘潭
    작성일
    04.02.20 23:57
    No. 5

    칠정검칠살도에서는 소투투락 오노라는 놈도나오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공구중니
    작성일
    04.02.21 00:15
    No. 6

    항상 그놈의 작명이 문제지요... ㅎㅎㅎ
    위의 김현님과 너의그림자님의 댓글에서 느끼실지 모르나 저 역시 여기서 분위기 화악! 망쳐버렸다는... ㅎㅎㅎ
    혹, 조진행님께서 쉬어가는 의미로 이런 가벼운 느낌의 작명을 실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우놔군
    작성일
    04.02.21 00:20
    No. 7

    흠...천사지인 2권 읽다 덮었는데..다시 한번 읽어볼까 고민중.,..
    물론 쟁선계 현재 나온 분량만 완독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火星
    작성일
    04.02.21 00:25
    No. 8

    위 여러 동도들께서 누누히 지적(?)하신 이야기 입니다만
    조진행님의 작명에서 받는 필은 딱 두가지죠.
    포복절도 아님 시체(時體)말로 깬다고 하는거죠 ^^
    저는 주인공이름에서 더 충격이었죠...`장염' 이거든요
    그때 잠시 배가 많이 아팠었다는...기억이 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독 추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김준
    작성일
    04.02.21 00:31
    No. 9

    천사지인 정말 굉장하죠.
    조금 약한 점이라면 전투씬의 묘사일텐데..
    그런 약점을 충분히 보강하고도 남을만큼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등장합니다.
    정말 정말 마음에 들었던 작품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류민
    작성일
    04.02.21 01:07
    No. 10

    정통 무협의 깊은 맛을 잘 아신다면 강추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레밍무적
    작성일
    04.02.21 01:25
    No. 11

    저는 감히 말하겠습니다..천사지인을 아니 읽고는 진정한 무협의 참맛을 맛봤다고 논하지말라..-0-;

    제가 소장하고 있는데..1주일에 4번이상 아니 읽으면 잠이 안오는..그야말로 명작중에 명작이죠..

    저같은 경우는 특이하게도 3권이후부터 읽다가 마지막권읽고 너무 잼있어서 다시1권부터 빌려봤다는...

    천사지인을 강추하는 이유를 주저리주저리 읊자면 많습니다..

    일단 주인공인 장염의 삶과 깊게 배어있는 도가적이면서도 불교색체가 가미된 말들...

    상당히 맘속 깊히 와닿군요..이런걸 무공과 접목시켜 말하고..

    즉 생활과 무공의 연관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말씀하셨는데..이게 현실감있게 다가왔다는 거죠..

    또한 애절한 사랑이야기..

    장염과 영호화의 사랑...

    특히 장염이 무림맹으로 찾아가 영호화를 구하면서 거기서 영호화와의 사랑을 확인하는 명장면..이장면은 영웅문 2부 5권의 소용녀가 양과와 만나는 장면..그 장면과 매치가 돼더군요...아차.. 너무 가슴이 벅차 올라 말을 두서 없이 했네요..

    셋째로 사천제일요리명인 장염..^^; 이부분이 유머러스의 극치죠..

    장염이 요리명인이 되는과정(?)을 쓴부분인데..너무 웃겨서 뒤집힐 뻔했다는..^^;

    다른분들은 단점으로 꼽는것중에 하난데...이름들이 맘에 안든다는거죠

    예를 들어 오노라던지....중경산림의 왕정문(?)도 나오고..^^;

    그런데 이런건 작가님이 서비스차원에서 넣은 위트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말한마디 한마디가 다시한번쯤 생각해보게 되고..마치 소처럼

    되새김질 하게 만드는 필력...

    어떤분은 장염의 무공이 황당하다고도 말하고..초반에 장염이 약해서 재미없다고도 하는데..

    그건 끝까지 안읽었기때문입니다..

    천사지인의 제 무협일생동안 무협아닌 무협...제 삶의 지지대와도 같은 역할을 한 무협중의 으뜸...이라고 생각됩니다...

    말한마디 단어 한마디조차 저에겐 매일 새롭게 다가 오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레밍무적
    작성일
    04.02.21 03:10
    No. 12

    천사지인은 진짜 재미는 3권 이후부터 시작됩니다...솔직히 전 1,2권은 그렇게까지 필은 꼿치지 않더군요^^; 요리명인편빼고~크크
    조진행님 다른소설도 약간 그런면이..ㅋㅋ

    제가 너무 좋아하는 구절들입니다...^^

    1. 절절한 사랑......
    "나는, 지난 삼 년 간, 그대를, 생각했습니다. 사천성의 천하제일루에서, 그대를 다시 만난 이후로, 한번도 잊어 본적이 없습니다. 서장에서도, 아미산에서도, 그리고 수계현에서도 나는 그대를 생각했습니다. 마음속에 늘 담아 두었으므로 나는 그대와 함께 있다고 생각했는데, 모든 것이 저의 잘못입니다. 내 몸이 회복되기를 기다릴 것이 아니라 그대부터 찾아 나섰어야 했는데, 그러다가 차라리 죽임을 당하더라도 그편이 더욱 좋았을 것을…… 나는 그대를 잃었으니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2. 항상 날 생각케 하는 말..
    "지어진 업이 당장에는 안 보이나 그늘에 숨어 있어 그를 따른다고 했소"

    3. 먼가 심오한..^^;
    향이가 고개를 돌려 장염을 바라보았다.
    장염은 눈발이 휘날리는 하늘을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었다. 그의 얼굴은 마치 무엇인가 잃어버린 사람처럼 비애감이 가득했다.
    "누님은 눈송이 하나의 무게를 아세요?"
    향이가 장염의 말을 미처 알아듣지 못하고 되물었다.
    "지금 뭐라고 했죠?"
    "누님께 눈송이 하나의 무게를 아시냐고 물었습니다."
    "글쎄요, 아주 가볍겠죠?"
    "저기를 보세요."
    향이가 장염의 손끝을 따라 시선을 돌리자 그곳에는 앙상한 나무가 있었다. 가지 위에는 제법 소복하게 눈이 쌓여 있었다.
    '대체 무얼 보라는 것일까?'
    향이가 한참동안 나뭇가지를 바라볼 때였다. 눈 꽃 한 송이가 하늘거리며 내려앉는 순간 기다렸다는 듯이 나뭇가지가 부러지고 말았다.
    뚝.
    향이의 눈앞에 작은 가지 하나가 떨어져 내렸다.
    "지금 내려앉은 저 한 송이 눈의 무게를 보셨습니까?"
    장염의 시선이 다시 먼 곳으로 향했다.
    향이가 주변을 둘러보니 아주 무거운 눈이 천지(天地)를 뒤덮고 있었다.

    4. 갑자기 도가에 관한 책을 읽고 싶게 만든...말들..^^
    장염이 일운의 천진한 얼굴을 바라보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 영특한 소도사는 세속에의 물이 들지 않았다. 그것이 마음을 기쁘게 했다. 잠시 후 장염이 빙글빙글 웃으며 말문을 열었다.
    "아주 먼 나라에 한 부자가 있었습니다. 그에게는 많은 재물이 있었죠. 부자는 재물을 좋아했고,더 많은 재물을 모으는 것이 유일한 즐거움이었습니다. 부자의 마음은 어디에 있을까요?"
    "당연히 재물에 있죠!"
    장염이 일운을 보며 크게 웃었다.
    "어렵지 않지요?"
    일운의 눈이 동그랗게 떠졌다.
    "그럼, 마음은 재물에 있는 겁니까?"
    "하하핫!"
    유쾌한 웃음을 터뜨리던 장염이 다시 말했다.
    "한 소년이 살고 있었답니다. 소년은 매일 생각했습니다. 나는 누구일까? 나는 어떻게 태어난 것일까? 소년은 매일매일 더 생각했습니다. 소년의 마음은 어디에 있을까요?"
    "음, 생각에 있습니다."
    "하하! 좋아요.그럼, 부자와 소년의 마음은 모두 어디에 있습니까?"
    일운이 손으로 자기의 머리를 가리켰다.
    "혹시, 생각에 있나요?"
    "좋아요, 아주 좋습니다. 그렇다면 소도사가 태어나기 전에 생각은 어디에 있었을까요? 그리고 그 생각은 나중에 어디로 갈까요?"
    "잘‥‥ 모르겠습니다."
    장염이 희미하게 웃으며 중얼거렸다.
    "만물이 하나이며 마음과 세상이 같다(만물일체 심물일여)."
    그제야 일운이 자기 무릎을 세차게 때리며 소리쳤다.
    "세상에 ! 장 소협은 어떻게 그런 걸 알았죠?"
    "지금 소도사를 만나서 알게 된 거죠. 저에게는 언제나 현재만이 있을 뿐입니다."

    천사지인같은 소설있으면 추천부탁드려요..ㅠ.ㅠ
    지금 갑자기 필받아서 다시보고 있다는..^^;
    아마...5시까지는 잠못이룰듯싶네요...천사지인 왕강추~!!^^


    -열혈 독자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사슬이
    작성일
    04.02.21 05:31
    No. 13

    조진행님의 칠정검칠살도... 또한 훌륭한 작품이죠...

    천사지인도 재밌었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천산소호
    작성일
    04.02.21 11:11
    No. 14

    천사지인... 읽은지 꽤 됐네요... 그 당시 얼마나 푹 빠졌던지..^^;
    수업시간에 읽다가 뺏겨서.. 책방에 거금 7500언을 ...ㅡㅡ;
    칠정검칠살도도.. 재밌게 봤는데... 늦게 나와 읽다가 말았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야율척
    작성일
    04.02.22 03:05
    No. 15

    중학교때는 천사지인과 비뢰도만 나오길 기다렸다는...

    지금은 군림천하 12권...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마종주
    작성일
    04.02.22 20:31
    No. 16

    천사지인...^^ 도가적분위기가 상당히 많이 풍기는 소설로 기억하고있습
    니다. 그렇게 때문에 소설이 어렵다고 느끼는부분도 있었는데요. 신기하게도 아주 잘! 읽었습니다.(제가 복잡한말 어려운말들 많이 나오는 그런것들을 조금 싫어하거든요^^;) 1.2권을 빌려서 읽고 바로 3.4.5.6.7권까지
    한꺼번에 빌려서 읽었던것으로 기억나네요..거의 유일하게 하루에 정말
    많이 읽었던 소설입니다. 오래돼서 내용이 잘 기억은 안나지만 천사지인.....정말 재밌게 읽었던것으로 기억나네요..말나온김에 책방에 한번 들려야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超日月光
    작성일
    04.02.23 09:48
    No. 17

    작명센스만 고치면 좋으련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無念無想人
    작성일
    04.02.23 13:14
    No. 18

    학교도서관에서 봤는데 정말 재미있더군요...
    그러나 장염이 하는 말의 반의 반의 반도 실천 못하는
    나를 보며 스스로 좌절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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