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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선계... 약인가 독인가...

작성자
Lv.49 풍류30대
작성
04.01.22 02:25
조회
2,202

쟁선계 전 7권을 읽고 나는 고민에 빠졌다. 무협팬들이 최고의 작품을 이야기 할때 항

상 첫손에 꼽는 작품 '쟁선계'... 과연 나에게 이 작품은 약일까 독일까...난 과연 이작품

을 읽은 후에 다른 작품이 눈에 들어올까???? 장경 좌백 임준욱등 몇몇의 완성된 작가

들외엔 도저히 손을 못댈것 같다...방대한 스케일, 화려한 문장, 살아 숨쉬는 캐릭터, 넘

치는 흥미... 매일 라면만 먹다가 갑자기 진수성찬을 받은 기분이랄까... 이런 무협을 읽

는 다는 자체가 황송하기 그지없다...이재일 작가는 책임 져야 한다... 독자들의 눈높이

를 터무니 없이 높여 버린...이 책임을...ㅠㅠ


Comment ' 15

  • 작성자
    Lv.5 용호(龍胡)
    작성일
    04.01.22 03:14
    No. 1

    그렇게 잼있나요? 꼭 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공구중니
    작성일
    04.01.22 07:57
    No. 2

    확실히 영약이지요... 그러나, 잘못 먹을 시엔 부주의를 요하는...
    흔히들 이런 말을 하지요.. 인형설삼을 욕심내지 말라고...
    우리, 욕심내진 맙시다...
    서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용마
    작성일
    04.01.22 08:53
    No. 3

    글케 대단한감..;;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제플원
    작성일
    04.01.22 09:17
    No. 4

    기분 좋은 긴박감을 내는 소설은 쟁선계 하나 뿐이더군요
    대풍운연의는 조금 갑갑했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무봉(武奉)
    작성일
    04.01.22 09:58
    No. 5

    제 취향에 맞지 않던 소설이더군요.

    언제 완결이 나오면 몰아서 봐야겟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별이달이
    작성일
    04.01.22 10:51
    No. 6

    책으로 보고 있습니다. 4권째 접어드는데...
    예전에 연재하던 글과는 좀 틀리네요.
    설명이 많이 빠지거나 뒤로 가고....
    감정이입이 더 어렵네요.
    석대원과 제갈휘의 만남... 와닿지를 않는 느낌..
    너무 다듬어버린 듯한 느낌이네요. 졸려서 그런가--?
    맑은 정신으로 다시 읽어봐야 할 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북천권사
    작성일
    04.01.22 11:53
    No. 7

    라면과 진수성찬이라...
    재밌는 비유네요.^^
    어쨌든 저도 항상 느끼고 있는 바이지만 격이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취향에 안 맞으신 분은 여러 무협을 더 산책하시다가 여유가 되실때 느긋하게 읽어보시면 진가를 확인하실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4.01.22 22:14
    No. 8

    쟁선계는 책의 발간터울이 크고 다소 복잡한 글이라 사서 읽거나 아니면 몰아서 읽거나하지않으면 글의 진미를 느끼기가 쉽지않을 것 같습니다.무봉님의 선택에 동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남훈
    작성일
    04.01.23 04:03
    No. 9

    삼인행님의 말씀에 동감합니다..한권씩 띄엄띄엄읽으면..내용을 완벽하게 기억하고 있지 않은 이상은 재미가 좀 반감되는 경향이 있는거 같습니다.
    재미를 못느꼈던 분들은 완결이되거나 하면 한꺼번에 다 읽어보는게 좋을듯 싶습니다..그러면 정말로..정말로..석대원의 행보에 따라 강호가 눈에 그려지듯 들어옵니다..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북천권사
    작성일
    04.01.23 11:07
    No. 10

    강호가 눈에 그려지듯.....참 와 닿는군요.
    쟁선계.....
    흔치않은 대작인게 사실입니다. -항상 결론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살수의왕
    작성일
    04.01.23 13:12
    No. 11

    아..생각해보니 풍운제일검님의 말이 정말 동감이 가는군요..쟁선계..독인가 약인가..-_-

    쟁선계를 읽고 난 후에 본 사마쌍협,황금인형등도 갑자기 쟁선계랑 비교가 되더군요..-- 윽....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연적심
    작성일
    04.01.23 15:37
    No. 12

    장금이가 말하지 않았습니까? 약재와 독재는 따로 있지 않다고....쿨럭;; (머..먼 말이야!! -_-;;)
    험...험....어쨋든 쟁선계는 대작이지요....다시 보기 힘들 대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豚王
    작성일
    04.01.23 22:31
    No. 13

    독이지요 헤어나오지 못하는 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웅지
    작성일
    04.01.26 17:51
    No. 14

    보고싶지만.. ㅠㅠ
    완결을 기다려야하는심정 ` 아!
    언제 완결이 될려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武書狂子
    작성일
    04.07.26 18:05
    No. 15

    쟁선계는 극독과 같습니다.
    취급시 매우 신중한 접근을 요하는 작품이며
    특히나 '어떤 무협이든지 흥미진진하게 읽는단계' 에 도달하신분들께는
    극양처방이나 마찬가지라고 사료됩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회피해야할 대상은 아니며 오히려
    '읽을만한, 볼만한, 누군가가 얘기한것같은 무협은 죄다 읽은',
    '거의 모든 무협을 탐독하여 글자토시하나까지 줄줄외는',
    '더이상 읽을게 없어서 다른장르로의 전환을 심각하게 고려중인'
    이러한 분들께는 천하에 다시없을 영약으로 쓰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위의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완결될때까지 기다릴동안의 심각한 금단현상과 더불어
    읽은후 한동안은 다른무협에 흥미를 느끼지못하게되는
    부작용이 있을수 있으므로 신중한 접근을 요합니다.

    만약!! 설마..라는 생각으로 쉽게 접근하신후
    위와같은 부작용을 일으키게 되신분이 계시다면..
    그래서 다른무협을 취하기가 힘들게 느껴지신다면..

    해독법을 알려드리지요..일단 각오를 단단히..마음의 준비를..

    우선 무지 재미없다..라고 생각했었던, 혹은 그렇다고 들었던..
    어떤 하나의 제목을 떠올려봅니다.
    그것이 한번 읽어봤던거라면 더욱 좋고,
    중간에 참지못하고 덮어버린 것이라면 더할나위없이 초강추입니다.
    그리고 서점,대여점,도서관을 망라하고 어디서든 어떻게든 구합니다.

    이제..그것을 끝까지 죽을것같이 괴롭더라도..
    중간에 포기하고 다시 반환하러가지마시고 죽을힘을다해 끝까지..
    라면을 끓여먹고 잠재된내력을 촉발시켜서라도
    눈 부릅뜨고 끝까지 읽어봅니다. 아마 이때쯤 정신이 오락가락..
    반 미칠지경이 되있을겁니다. 하지만..!!

    이미 그 힘든 고난을 이겨낸 당신은 해독에 성공했다는걸 느끼실수
    있을겁니다. 당신은 이제 별것아닌것에도 푹~ 빠져들수있는
    한마디로 벌모세수를 완성한것입니다.

    게다가..어쩌면..그 재미없다고 생각했던..
    무시해버리고 눈길한번 주지않았던 그것에서..
    진정한 재미의 한 귀절을 찾아내는 행운까지 겹칠지도..

    행운이 가득~하시길! ^^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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