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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Personacon 검우(劒友)
작성
03.11.17 20:53
조회
2,571

호위무사!

뭐, 이런저런 설명 필요없이 정말 재밌다! 라는 말로 표현해도 과하지 않을

그런 작품입니다.

탄탄한 설정 뒤에 등장인물들의 개성 만점 연기, 코믹이 아우러지고 주인

공 커플의 애틋하고 가슴 아픈 사랑을 지켜보면서 저도 모르게 탄식을 내뱉

을 때가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일신 사천왕이라고 하였습니다.

사공운(=단엽), 진충, 관패, 풍백, 유수아는 이미 그 하나하나의 캐릭터가

주인공이 사공운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사공운의 인기를 뒤집을 정도로

그 캐릭터가 살아 있습니다. 캐릭터가 살아 있으니 인물들의 감정들이 저에

게 느껴지는 것이었습니다. 정말 놀라울 따름이죠.

진충의 충성에 감탄하고

관패의 호쾌함에 웃었고

풍백의 사내다움에 엄지 손가락을 추켜 세웠으며

유수아의 가슴 아픈 사랑에 울었습니다.

혹시라도 <호위무사>를 읽어보시지 않으신 분은 권해 드립니다.^^

호위무사의 향기에 흠뻑 도취되고 말 것입니다.^^


Comment ' 21

  • 작성자
    Lv.91 범도
    작성일
    03.11.17 22:04
    No. 1

    참으로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
    사나이다운 글이지요`!!
    저도 한표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하후씨
    작성일
    03.11.17 22:47
    No. 2

    저도요!!!
    근데 호위무사가 완결이 되었는지???
    저는 6권까지 읽었는데...
    우리동네 책방에는 현재 6권까지 ... 다 나왔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김상사
    작성일
    03.11.17 23:24
    No. 3

    ,,,,,,호위무사라....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소설을 확실하지만.....
    1권과2권을 읽고 나서 느낀건 역시 어설픈 소설이라고 밖에는...무협을 첨 접했을때라면 확실히 재밌게 봤을테지만....제 생각으론 어느정도 무협을 접하신지 오래되신분이라면 저와 비슷한 느낌을 받으셨을거라 생각되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낭인의로망
    작성일
    03.11.17 23:40
    No. 4

    흐음... 단순히 자신의 감상을 달아놓았다고해도 저는 김상사님의 의견에 반박이 듭니다. 아무런 근거없이 어설픈 소설이라고 말씀하는것도 그러거니와, 무협을 접하신지 오래되신분이라면 저와 비슷한 느낌을 받으셨을거라 생각된다는 대목에서 역시 마치 호위무사를 재밌게 보고 있는 분들은 무협을 이제 갓 접한 사람들이란 말로까지 들리는군요. 비판역시 작가분이 글을 쓰시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할지라도 이런식은 아니라고 생각되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라후라
    작성일
    03.11.18 00:14
    No. 5

    저역시 호위무사를 그리 재미있게 읽지 않은 사람중의 한명이지만 작품의 질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김상사님의 리플은 공감하기 힘들뿐더러 문제가 될만한듯하군요..

    아무리 좋은 작품도 모든 독자로부터 사랑받기 힘들죠.

    각자의 취향이 틀려서 그런거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초신성
    작성일
    03.11.18 01:41
    No. 6

    1권과 2권만 보셔서 그런건가 보죠. 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소닉
    작성일
    03.11.18 05:23
    No. 7

    초신성님 리플 죽이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굿굿!!!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外在
    작성일
    03.11.18 07:31
    No. 8

    김상사님의 댓글이 약간의 성급한 일반화가 있지만 (무협을 오래 본 사람은 비슷할 거라는 점) 그리 잘못 되었다고는 보여지지 않네요.

    감상은 이유가 있어야 하는 건 아니죠. 된장국 맛있는 게 이유가 있어서 맛있나요. 그냥 맛있으니 맛있지. 비평이 아닌 이상 이유 제시의 필요도 없고요.

    저도 호위무사, 어설프고 별로 재미 없더군요. 무협을 봐온 경력의 차이인지 취향의 차이인지는 모르겠구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젝스
    작성일
    03.11.18 10:04
    No. 9

    흠...뭐 취향의 차이겠죠. 저같은경우에는 초반부 인물들의 그 세심한 감정묘사에서 감탄을 금할수가 없었습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젝스
    작성일
    03.11.18 10:11
    No. 10

    그리고 감상에 딱히 이유가 필요없다는 의견에는 어느정도 공감이 하긴합니다만 그게 "감상의 형식을 빌린 근거없는 비판" 일 경우 - 제 생각입니다 - 에는 문제가 되겠죠. 뭐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다르기는 하겠지만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검우(劒友)
    작성일
    03.11.18 10:35
    No. 11

    호위무사는 현재 7권까지 나왔으며, 곧 8권이 출간될 예정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낭인의로망
    작성일
    03.11.18 10:47
    No. 12

    만약 김상사님이 단순히 감상으로 나는 재미없더라 이런식으로 말씀했다면 위에 댓글을 달지도 않았습니다. 어설픈 소설이라고 했기때문이지요. 제주위에 사람중에 어떤사람이 힙합을 좋아하는 어떤친구에게 우리나라 힙합가수는 누구빼고 다 쓰레기야라는 말을 했다가 엄청 싸운 적이 있습니다. 어설픈 소설이라고 말씀하는건 그글을 읽는 독자들로서도 썩 듣기 좋은 말이 아니란 말입니다. 감정적으로 될것같아 댓글은 남기지 않으려 했으나 할말은 해야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곽일산
    작성일
    03.11.18 13:27
    No. 13

    호위무사가 읽기쉬운 유려한 문체와 흥미로운 줄거리로 인해서
    볼만한 작품이라는 데는 이의가 없습니다.
    하지만 냉정하게 바라봤을때...
    무협소설을 적어도 10여년 이상을 읽어본 사람들에게
    물어본다면 과연 최고의 흥미를 가진 소설이라고 할지는 의문입니다.
    저도 호위무사에 대해서 평을 했지만...
    호위무사는 6권까지가 흥미의 절정인 것 같습니다.
    7권부터는 재미가 현저히 반감되어서...
    8권이 나와도 솔직히 그렇게 재미있을 것이라고 기대되지는 않습니다.
    이것은 아마도 초우님이 실기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무협소설을 읽는 사람들은 주인공이나 주변인물들의 무공수준이
    현저히 다 밝혀지고 ...대충 어떻게 내용이 전개되어 간다고 하는것이
    밝혀지면...재미가 반감될 수 밖에 없습니다.
    호위무사를 보면 뒤가 어떻게 전개될지 보이기에...궁금한점이
    없어져서 재미가 급속히 반감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주인공에 대한 것을 대부분 다 밝혀졌기 때문일지도 모르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聽楓者
    작성일
    03.11.18 18:08
    No. 14

    호위무사는 저나 제 친구들이나 상당히 좋아하는 글입니다. 지금 호위무사 출간이 미뤄져서 마음을 졸이고있지요-(저는 고등학교 3학년으로 수능을 막 치른 나이입니다. 무협을 본지는 7년째구요.)

    어설픈 소설이라... 혹평일지는 몰라도 개인의 감상일 뿐인데 저 말이 굳이 문제가 될 이유가 있을까요.

    제가 최근 재미있게 보는 무협들 중 하나가 호위무사지만 개인적으로도 그 짜임새나 구성 등 여러 면에 있어 어설픈 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작정 그건 쓰레기다 거지같다 이런 것도 아닌데 꼭 질타를 받아야만 할까요?

    제 생각으론~ 이라면서 주관적인 견해임을 밝히셨고 나름대로 무례한 리플이라 생각하진 않은데 반응들이 민감하신 것 같아 남깁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聽楓者
    작성일
    03.11.18 18:09
    No. 15

    아참, 개인적으로 진충이 제일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어이)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검순이
    작성일
    03.11.18 20:05
    No. 16

    무협 경력차이에서 오는 소설의 재미에 차이가 어느정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4년정도 밖에 되진 않았지만 거의 매일 무협지를 읽다보니 왠지 그런느낌이 들더군요 이런글은 무협 처음보는 사람이 좋아하겠구나. 하고요. 호위무사는 제 느낌으로도 어설픈거 같긴해요. 이유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어설프다고 느껴지네요. 왠지 이야기가 초보작가가 쓰는듯한 느낌이랄까. 그리고 요즘 소설들은 이야기가 너무 가볍더군요.
    긴장감이 느껴지고 빨리 앞장을 넘기고 싶은 마음이 있어야하는데 이야기가 그저그러니 빨리 보고 갖다줘야지 하는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이야기가 길어졌네요.
    참고로 소설에 대해 어설프다고 표현한거가지고 이유를 대라하는건 잘못됐다고 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검우(劒友)
    작성일
    03.11.18 20:30
    No. 17

    이 쯤에서 그만 해주십시오. 전 단순한 추천을 한 겁니다. 호위무사를 접해보지 않으신 분에게 소개하려는 것이지, 이미 읽은 분에게 평가받으려는 것이 아닙니다. 소모적인 언쟁을 그만 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럼.(_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天下無敵2
    작성일
    03.11.18 23:14
    No. 18

    그냥 재미있게 봤다면 된것이 아닌가?
    재미있게 못봤다면 그런것일뿐?
    아니면 어떤 작가의 그 스타일을 좋아한다던가?
    어째든 남을 흥분 시킬만한 글은 자제 하시는게 좋을 듯합니다.
    (인신 공격적인 글이겠죠?)

    잘은 모르겠지만, 저는 무협소설 본지 거의 15년정도 되어져 가는데.......
    전 아직까지 작품성(?) 이런것은 잘 모르겠습니다,
    제 생각에는 그 책을 끝까지 봐야 알 수 있는것이 아닌가요? 최소한 연재된 부분정도까지는 봐야겠죠?
    총 10편 짜리 글을 1,2 권만 읽고 판단이 가능한지 묻고 싶습니다.
    어째든 전 호위무사 재미있게 봤습니다.
    추천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일
    03.11.20 00:33
    No. 19

    잼던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혁력전
    작성일
    03.12.02 16:16
    No. 20

    저두 재밌게 봤습니다. 남들이 뭐라하든 제가 본 호위무사는 재미있었습니다. 그것뿐임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부루
    작성일
    03.12.04 15:17
    No. 21

    저두 무협 본지 18년 가량 됐지만.. 호위무사 잼있게 봤네영..
    물론 중간에 좀 억지같은 설정이 있긴 해두....
    그런 설정 정도는 가볍게 건너뛰게 할 수 있는 필력을 갖추고 계셔서..

    최근 읽은 소설 중에 사마쌍협, 호위무사..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재밌게 잘 봤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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