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위무사!
뭐, 이런저런 설명 필요없이 정말 재밌다! 라는 말로 표현해도 과하지 않을
그런 작품입니다.
탄탄한 설정 뒤에 등장인물들의 개성 만점 연기, 코믹이 아우러지고 주인
공 커플의 애틋하고 가슴 아픈 사랑을 지켜보면서 저도 모르게 탄식을 내뱉
을 때가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일신 사천왕이라고 하였습니다.
사공운(=단엽), 진충, 관패, 풍백, 유수아는 이미 그 하나하나의 캐릭터가
주인공이 사공운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사공운의 인기를 뒤집을 정도로
그 캐릭터가 살아 있습니다. 캐릭터가 살아 있으니 인물들의 감정들이 저에
게 느껴지는 것이었습니다. 정말 놀라울 따름이죠.
진충의 충성에 감탄하고
관패의 호쾌함에 웃었고
풍백의 사내다움에 엄지 손가락을 추켜 세웠으며
유수아의 가슴 아픈 사랑에 울었습니다.
혹시라도 <호위무사>를 읽어보시지 않으신 분은 권해 드립니다.^^
호위무사의 향기에 흠뻑 도취되고 말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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