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

우오오오 드디어 간신히 이제야 팔란티어 1권을 다 봤습니다. 

1권만요. 와아아아. 대박.

다른 글들이 사람들의 감정을 들었다 놓았다 한다면, 팔란티어는 그냥 조금씩 고조되다가 순간에 뻥 터뜨리더군요.

겨우 1권인데 말입니다.

 아무래도 스릴러라는 장르 특성도 그렇겠지만 이거 진짜 대박이네요. 

 원래 몰아치기로 읽는 타입이지만 팔란티어는 끊어 읽는 게 또 한 재미네요. 다음 내용은 어떻게 될 지 어떤 전개가 펼쳐질 지... 

 판소들은 내용전개 어떻게 될 지 뻔히 알 것 같은데 이건 도저히 모르겠어요. 와 꿀잼.

[정주(丁柱)]

옥스타는...
끝까지 한 번에 몰아처야 더 재미난...
개, 개취차...
전 읽으면, 요즘 책은 한 시간에 한 권이라..

[겨울입니다]

오래전 일이지만 저도 한 번에 몰아서 봤어요.
이게.. 도저히 손에서 놓을 수가 없더라고요.

[rrrvrrbr]

전설의 소설 ㅠㅠ

[흑색숫소]

결말 스포하고싶다 하앜하앜 반전오브반전ㅋㅋ

[정주(丁柱)]

결말에
아이는 아저씨가 되죠.

[겨울입니다]

그러면 못써요...

[정주(丁柱)]

칫...
(설명을 하자면, 원래 팔란티어의 옛날 제목은 옥스타칼리퍼스의 아이들... 이므로 아이가 아저씨가 된다는 시간의 흐름상 아주 당연스러운... 퍽퍽...)
...
그나저나 그 때 '탐그루'라는 것도 있었고, 참 재미있게 봤습니다.
옥스타 보단 읽기 조금 어려웠다는 생각이, 이제 와서 들긴 하는데...
옥스타가 게임/현판물이었다면...
탐그루가, 게임의 능력이 현대에도 영향주는 물의 시초... 까지는 아니어도...
거의 시초? 가까웠던 글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정주(丁柱)]

잠깐만 탐그루는 세계가 겹치는 물이라고 봐야 하나?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그때 자주 안쓰던 랩톱이란 말을 썼고(지금도 별로 안쓰는...)
세헤라자드...
기억이 이정도...
대략... 맞나...

[天劉]

옥스타칼니스요.

[정주(丁柱)]

왜 나는 퍼스를 붙여서 기억할까요? ㅋ
기억력 ㅠㅠ

[낙시하]

엄청난 소설이죠

[개백수김씨]

아아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가 팔란티어로 개정되서 나왔군요.
탐그루랑 함께 좋아하던 장르소설이었는데.
하얀늑대들 여왕의창기병 등등 그 시절 명작들이 떠오르네요.

[청청루]

대단하신 분들... 전 지금 2권 펼치기가 무섭습니다.

[묘한(妙瀚)]

쉬었다 읽지 말고 쭉 읽어야 합니다

[竹槍]

옥스타칼니스랑 팔란티어랑 차이가 심한가여?
전 옥스타칼니스만 두 번 읽었는데 한번은 중딩때 읽었고 최근에 또 읽었는데 추억보정 박살나서 되게 실망했는데

[피리휘리]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이 제가 꼽는 최고의 판타지 소설입니다.

[水流花開]

갈수록 더 재미있죠. 뒷 부분 읽을 때는 Pink Floyd의 Another brick in the wall 2 를 들으며 보면 더 좋습니다.

[콜로서스]

그때 밤새서 읽었던.... 캬..

[에움]

팔란티어는 제가 볼때 게임 판타지 소설이 아니고 그냥 스릴러나 추리물에 가깝습니다. 그냥 소재와 내용 전개의 일부에 가상현실 게임을 장치로 사용한것 뿐이니까요

[청청루]

넵, 스릴러가 맞죠. 하지만, 팔란티어(게임)이라면 판타지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