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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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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1 포레스트벨
작성
12.03.05 21:16
조회
7,239

작가명 : 레그다르?

작품명 : 아발리스트

출판사 : 안됐죠 아마?

추천글이 심심찮게 올라오는 글이죠. 검과 마법이 난무하는 기존 판타지에 비해 석궁이라는 한국 판타지 소설에서는 매우 마이너한 무기를 소재로 한 독특한 소설입니다. 그러고 보면 석궁이란게 중세에 그렇게 보기 힘든 무기가 아닐진데 이상하게 석궁이 등장하는 소설은 거의 없는 것 같네요. 최근 작 중에선 브라반트의 흑기사 정도? 두 책 다 공통점이 있다면 무기나 배경에 있어 실제 중세의 현실을 어느정도 반영하려 시도 했다는 점이겠네요. 어쨌든 제가 이 소설을 읽어볼 생각을 하게 된 이유도 소재의 독특함 때문입니다.

확실히 석궁이라는 마이너한 무기를 사용하여 기존 판타지와는 다른 재미를 준다는 점에서는 나름 괜찮은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초반 주인공이 석궁 하나 만으로 노르만 전사 같은 모습으로 묘사되는 다수의 추적자들을 물리치는 장면은 많은 사람들이 댓글에 단 것처럼 최근 인기를 끈 최종병기 활을 연상케 합니다. 한국인이 역사적으로도 그렇고 원체 원거리 투사무기를 좋아하다보니 그런 점에선 소재 선정이 뛰어났다는 생각도 드네요.

하지만 이 소설의 장점은 그 뿐이라고 봅니다. 저는 읽으면서도 뭔가 껄끄러운 느낌을 계속 받았고 이 때문에 글에 집중하기 힘들더군요. 그 때문에 초반 프롤로그 격인 추격전이 끝난 후 얼마간 보다가 더 이상 보기를 포기해버렸습니다. 이유를 생각해보니 여러가지가 나오더군요. 이 소설의 특징을 제 나름 한 단어로 정의하자면 '어색함'이 이 소설을 가장 잘 설명한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어설픈 현실성입니다. 아발리스트는 초반부터 기존 소설과는 약간 차이를 보입니다. 과거 실존했던 유럽 국가들을 모티브로 한 세계 설정과 그 세계 속 주민들의 생활 모습도 이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가령 주인공의 출신 국가는 노르웨이를 배경으로 한 노쓰웨이 왕국이며 주민들은 순록 수렵과 아마 직물 생산을 경제활동으로 합니다. 주인공의 초반 적으로 등장하는 세력은 앞서 말했던 것처럼 바이킹 전사들의 모습과 비슷하게 묘사되고 있죠.

  무기나 장구류도 롱소드 바스타드 소드 등으로 판에 박힌 기존 소설들에 비해 코투구에 미늘 갑옷, 십자궁 등으로 좀 더 다양하게 등장시키고 정식 명칭을 쓰려하고 작가가 이에 대해 어느 정도 공부한 노력이 보입니다. 하지만 이런 노력이 이 소설에선 오히려 독이 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서 말했던 어설픈 현실성 때문입니다.

  이러한 초반 묘사들을 보면서 독자는, 아니 저는 이 소설이 당시 중세 현실을 반영한 현실성 있는 글이구나하는 첫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 소설은 그런 소설이 아니었습니다. 예를 하나 들어 볼까요. 주인공은 어렸을 때부터 공성 십자궁을 쉬지 않고 연습했고, 십자궁의 장비 개량을 거듭해 왔습니다. 그 때문에 무려 '공성' 십자궁을 보조 장비도 없이 맨손으로 장전하며 환경과 상황에 관계없이 쐈다 하면 백발 백중인 명사수입니다.

  이 실력은 그 이후의 첫 추격전에서 여실히 드러나죠. 너무 과하게 드러나서 문제였을 뿐이지만요. 10kg이 넘는 대형의 공성 십자궁을 사용하는 주인공의 사격 명중률은 100%이며 무려 900미터의 '유효' 사거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무기와 실력으로 추적자들을 '저격'하죠. 그냥 봐도 말도 안되는 설정이라는 생각이 안드십니까?

  군대가서 누구나 훈련하는 5kg짜리 k2 소총의 사격 훈련시 최대 거리가 제 기억으론 250미터였습니다. 그것도 엎드려 쏴 자세에서 다 맞추는 사람이 거의 없죠. 그리고 최대 사거리가 1200미터인가 그랬던 걸로 기억합니다. 현대 화약을 사용한 소총이 말입니다. 이런 설정의 비현실적인 부분들은 아발리스트의 댓글에서도 수차례 많은 사람들이 지적한 부분입니다. 작가의 코멘트를 보면 작가가 아는 십자궁의 최대 사거리는 850미터인데 주인공 보정으로 900로 좀 뻥튀기한거라고 작가 스스로도 이야기하더군요.

  원래라면 사실 이런 의도된 사소한 설정상의 오류? 부분은 판타지 소설에서는 그닥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말그대로 판타지이고 먼치킨이 난무하는 현 장르문학의 풍토상 충분히 용납될만한 부분이기도 하죠. 그런데 앞서말한 어설픈 현실성 때문에 이게 너무나도 글에서 어색하게 느껴지는 겁니다. 작가가 공부했고, 작품에 역사적 사실을 반영하려한 노력을 했다는 어필을 꾸준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비현실적인 전개가 이어짐에 따라 원래는 그냥 넘어갈 부분들이 계속 걸리고 뭔가 어색하다는 느낌을 자꾸 줍니다.

  비슷한 이유로 까인 것이 역시 앞서 말했던 브라반트의 흑기사입니다. 작가가 당시 역사를 여러모로 공부하고 이를 작품에 녹아내려 하였으나 오히려 이 때문에 고증적 오류의 존재로 많은 비난을 받았습니다. 원래라면 그닥 문제될 것이 없으나 작가가 현실성을 주려고 공부하고 이를 반영했다는 어필을 했기 때문에 문제가 생긴거죠.아발리스트도 비슷한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서 어설픈 현실성이 오히려 독이 되었다고 한 것입니다. 나중에 작가의 코멘트를 보니 애초에 현실 기반이 아니라 D&D 게임을 기반으로 세계관을 짜셨다고 하셨더군요. 어찌 보면 의도되지 않은 인상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설픈 현실성에 따른 어색함에 이어 다음으로 어색한 것은 상황과 인물에 맞지 않은 말투, 대사 및 어색한 문장 구성입니다. 다들 뭔가 연극을 하는 듯한 어색한 표현의 말을 하고, 특히나 주인공의 적으로 등장하는 적 인물들은 뭔가 어설픈 사극풍의 말투를 씁니다. 그 말투의 화자가 약탈하러 다니는 호전적인 노르만 풍의 전사와 산적인데 말입니다. 어미로 '~다네'나 '~입니다요' 를 사용하는 경우를 종종 발견할 수 있으며, 그 전후의 대화들까지 이어서 보면 사극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극중 엑스트라들의 대화가 상황과 인물이 어긋난 체 그대로 나타납니다. 덕분에 어색함은 극에 이르죠.

  그 외에도 중간 중간 혼잣말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말들도 어딘가 어색합니다. 예로 사람을 처음으로 죽인 주인공이 시체에 박힌 볼트를 뽑으려 시도하다 결국 포기하는 장면에서 하는 대사가 '아아.. 할 수가 없어!' 입니다. 할 수가 없어? 그냥 따로 놓고 봐도 이상하지 않나요? 뭔가 상황을 설명해야 겠는데 이를 억지로 주인공의 대사로 처리해야한다는 강박관념이 느껴집니다; 소설이니까 그냥 주인공의 심리와 행동 묘사면 충분할 상황에서 저런 그냥 써도 이상한 표현을 굳이 써야 했을 이유가 뭘까요?

프롤로그에서 주인공의 대적자 역할을 한 '사냥개' 치미르?는 이런 어색함이 극을 달립니다. 뭔가 억지로 사극의 장군풍 대사를 하는 느낌이랄까요? 영주의 심복이자 약탈군의 장교쯤 되어보이는 이 인물이 추격을 계속하다가 주인공의 반격에 부하들에게 명령을 내리는 상황에서 한 대사를 하나 들어 볼까요?

'조준하려고 노력하지 마라! 오로지 망을 구성하며 사격하라!'

솔까말 누가 저런 표현을 쓰겠습니까... 그냥 문장으로 봐도 어색하기 그지 없으며, 급박한 상황에서 구어로 사용한다면 더 이상하기 짝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언어능력 딸리는 저도 '조준하려고 하지 말고, 화망을 구성해!' 정도로 다듬을 수 있겠네요. 이런 어색함은 전체 글에서 꾸준히 나타납니다.

뭔가... 아발리스트에 나오는 대사들을 보면 두가지 생각이 듭니다. 첫째는 앞서 말했던 것처럼 어설픙 사극풍이라는 느낌과 영어 문장을 언어 능력이 딸리는 사람이 직역어투로 번역했을 때 보이는 어색함 같다는 느낌입니다. 앞서 말했던 설정상의 어설픈 현실성은 그냥 넘어 갈 수 있다고 쳐도 이건 뭔가 억지로 분위기 잡으려고 저러는 건지 몰라도 순전히 작가의 문장 구사력?이 모자란 탓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문제는 상황 서술에서도 똑같이 나타납니다. 어색한 문장 배치 나 문장 구성이 너무 많아요. 더이상은 저도 쓰다가 지쳐서 따로 예시를 들지는 않겠습니다만 이건 아무리 봐도 작가의 필력이 부족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 외에도 손발이 오그라드는 어색한 장면들이 계속 이어지는 점도 함께 생각해보았을 때, 이 소설이 어떠한 배경에서 탄생했는지 알 것 같습니다.

이 소설이 초반에 최종병기 활을 연상시킨 것은 당연합니다. 소설에선 불필요한 대사 처리나, 손발이 오그라드는 개연성 부족한 어색한 분위기 잡는 장면의 연출, 어설픈 사극풍의 대사 등을 생각해 봤을 때, 작가가 한국의 판타지스런 사극 드라마, 영화 등을 머릿 속에 그리며 소설을 쓴 것이 분명합니다. 그러니 한국 사극 영화 드라마에서 보이는 문제점, 한계점들이 그대로 글에서도 나타나죠. -_-;;

여러모로 봤을 때 이 소설은 소재의 독특함 참신함에서 오는 재미를 작가의 필력부족으로 모조리 깎아먹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계속 글에서 어색함을 느끼며 결국 그 어색함에 더이상 보기를 포기한거죠. 이미 출판된 장기 연재 작품도 있는 작가가 이렇다는 점에서는 안타깝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소재의 참신함은 어느 순간 식상해지지만 필력 부족에 따른 문제는 글 전체로 이어지게 됩니다. 저는 중도에 보기를 포기해서 나중에는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초반에 이미 독자를 붙잡는데 실패했으므로 그건 중요한게 아니죠. 그래도 작가의 이후의 연재분에서는 이런 문제가 해결되고 나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Comment ' 47

  • 작성자
    Lv.40 WHeegh
    작성일
    12.03.05 21:40
    No. 1

    뭐, 그 글이 무슨 글인진 모르겠지만 애초에 크로스보우를 가리켜 석궁이라고 칭한 거라면 소재 자체도 틀려버린 글입니다.
    크로스보우는 석궁이 아니라 노, 노궁, 쇠뇌, 십자궁이죠. 석궁은 활을 날리는 게 아니라 새총(슬링샷)처럼 돌삐를 날리는 거죠.
    언론에서도 무분별하게 크로스보우를 석궁으로 잘못 말한다곤 하지만 적어도 그 무기를 중점으로 해서 글을 쓰려면 조금이라도 조사를 했어야지 기본부터가 안됐다고 봅니다.

    PS.이 비평글 쓰신 분이 석궁, 십자궁을 섞어 쓰셔서 제가 잘못 말한 건가 싶어 아발리스트란 글의 홍보글을 보니 '석궁수'라고 적혀 있군요. 애초부터 틀린 거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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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포레스트벨
    작성일
    12.03.05 22:03
    No. 2

    사실 본 소설에서는 분명히 십자궁이라고 사용합니다. 저도 십자궁 쪽이 맞는 표현이라는 것은 알지만 우리나라에서 일반적으로 그런 종류의 무기를 석궁으로 통칭하기 때문에 대중적인 표현을 사용한거죠. 글쓴이가 굳이 대중적인 표현을 버리고 십자궁이라는 표현을 고집하는 이유도 제가 글에서 쓴 어설픈 현실성을 보여주는 하나의 일례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제글에서의 명칭은 석궁, 소설에서의 명칭은 십자궁으로 구분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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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치자꽃
    작성일
    12.03.05 22:26
    No. 3

    분명 다 맞는 말인데 읽으면서 비평글의 어조가 다소 -_-;; 거칠게 느껴졌습니다만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내용에는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추천에서 중세시대 현실을 잘 반영했다길래 봤는데 어설프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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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6 서래귀검
    작성일
    12.03.05 22:40
    No. 4

    나중 가면 크랭크 씁니다. 주인공이 처음부터 사격에서 먼치킨이다 보니 장비면에서 업글하는걸로 성장물적 재미를 줄려고 처음에는 손으로 당기는 석궁을 준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이 소설은 사실적 중세 취향으로 보시며 안될듯..... 전 D&D 캠페인 보는 거 같은 분위기가 무척 마음에 들어 계속 보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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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2.03.05 22:56
    No. 5

    국산 k-2 소총의 경우 무게 3.26kg, 유효사거리 250m를 권장하고 있으며
    가장 안정적인 사격자세 '엎드려 쏴'에서 명중률 50%를 최저 수준으로 보고
    훈련병을 육성하고 있습니다.
    사실 사격여건 엄청 고려해줘도 250m 표적에 대한 명중률은 정말로
    선천적인 재능이 큽니다.

    그리고, 900m 표적이면 애초에 사람 시각으로 식별이 안 됩니다.
    그냥 점입니다, 점.
    몽골인(시력 5.0 이상)이라면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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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포레스트벨
    작성일
    12.03.05 23:51
    No. 6

    안다미로한// 쓰면서 저 스스로 질리기도 하고 또 제가 느꼈던 감상을 솔직하게 드러내려다보니 글이 후반으로 갈수록 공격적 어조가 되었습니다 ㅋ;
    서래귀검// 작가 코멘트를 보면 그게 본 작가의 의도인거 같더라구요. 그런데 그런데 글 초반에 어필하는 것이 사실성에 기반을 두는 것 같은 인상을 주기 때문에 사람들(혹은 단지 저만)이 착각한다는 거죠. 그래서 오히려 초반 설명 묘사가 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본 의도대로만 보여진다면 단순 취향의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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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4 세류하
    작성일
    12.03.05 23:53
    No. 7

    왜 저격총에 망원 스코프가 달려있는지 작가님이 알아야 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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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3 하렌티
    작성일
    12.03.05 23:57
    No. 8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 글을 쓰신분은 D&D룰이나 그에 관련된 내용에 잘 모르시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사실 판타지 소설을 D&D룰을 이용하여 쓴다는 것은
    꽤나 번잡하고 어려운 작업입니다.

    각 캐릭터들의 성향에 대해서 설정해야되고,
    룰상의 각종 규칙들을 잘 파악해야되며,
    글의 성향이 어느정도 사극 비슷한 혹은 그보다 심각한 성향을 지니게 만들어야 합니다.

    발더스게이트나 혹은 아이스 윈드데일등의 게임 해본 분들이라면,
    그리고 그 게임들의 텍스트들을 잘 읽어본 분들이라면
    D&D룰상의 글의 성향이 어떠한지 이해하실 것입니다.



    이러한 성향의 글은 어쩔수 없이 취향을 탈수 밖에 없습니다.
    이 작가분의 전작 또한 그렇게 이번작 아발리스트도
    꽤나 취향을 타는 글입니다.

    일반적인 판타지와 현대물처럼
    현대에 맞는 대화나 행동패턴을 원하고
    이 소설을 본다면 꽤나 껄끄로울 것입니다.


    이 비평의 필자 분은
    문장이 어색하다고 하셨지만,
    제가보기에는 작가님이
    글의 성향에 맞게 글을 쓸려고 노력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작가님이 현대적인 감각으로 글을 썼다면
    현재보다 보다 많은 인기를 끌수 있을 작품을 탄생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러하지 않고,
    작가님 본인이 원하는 글을 썼습니다. 그리고 그 점이 저는 이 작가님을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아발리스트는 앞서 말했듯이 상당히 취향 타는 글입니다.
    취향에 맞지 않다면 한없이 맞지 않는 소설이지만,

    저처럼 취향에 맞는 사람들은
    한국에 나온 모든 판타지 소설중에서도
    몇작품만 존재하는 소중한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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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2.03.06 00:41
    No. 9

    마법이 있는 세상이니 눈 좋고, 힘 좋은 것이 설정을 해치는 요소는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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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5 천년그리고
    작성일
    12.03.06 00:43
    No. 10

    깊게 따지고 들어가면 비평자님 처럼 그런 모순점이 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이글을 읽으면서 D&D룰 이 먼저 생각 났거든요
    홍보글에서 중세시대가 제대로 반영된글이라는 점에선 어떻게 제대로 아는 분들에게 지탄 받을 수도 있다고 생 각합니다
    하지만 윗분 말처럼 D&D와 현대 판타지가 잘 버무려졌다고 생가해요
    물론 중세 시대를 반영 한다는건 너무 과장된 표현이겠지요
    중세시대를 반영한 글중에 순전히 기사들 등장하는 그 갑자기 생각이 안나는데 마경의 기사를 쓰신 판타지 초창기 작가님..2부작 글인데 그글 말고는 제대로 된 글은 생각이 안나네요 물론 그글도 따지고 들면 헛점이 많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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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5 천년그리고
    작성일
    12.03.06 00:55
    No. 11

    그리고 하나더 달자면 문체에 대해서 글을 다셨는데 그건 너무 억지시네요 화망을 구성하라 -->화망을 구성해 어던차이인가요? 전자는 무언가 장군풍에 윗자리분들이 쓰는말투이고 구성해는 다급해보이는 차이는 있지만은 상황속에서 화자는 지휘자였고 책임감있는 능력자 였습니다 그상황속에 어떤 말투를 쓸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억지 비평이네요 이부분 만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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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헤로도토스
    작성일
    12.03.06 01:39
    No. 12

    타당하고 괜찮은 비평이라고는 생각하는데, 좀 더 부드럽게 일종의 의견제시형으로 잘 풀어쓰셨다면 정말로 훌륭한 비평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요. 지적을 하지말라는게 아니라 같은 내용, 같은 맥락이라도 정말 아 다르고 어 다르니까요.

    비평은.. 그 근본취지로 돌아가보면 부족한 글을쓰는 작가에게 칼날을 세워서 '공격' 하는게 아니라ㅡ 부족한 글을 쓰는 작가에게 독자 개인이 자신의 관점에서 보이는 부족한 점을 지적함으로써 그것을 수정하거나 참고삼을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는게 아닐까요? 하다못해 출간된 작품들에 대해서는 이른바 '지뢰작(?)' 이라 불리는것을 피하게 하기위한 일종의 소비자의 지혜로써의 목적이 있을 수 있겠지만 연재중인 작품에 대해서는..

    뭐랄까, 슬프게도 비평란이 마치 작가나 작품에 대한 '공격' 을 위해 존재하는것 같은 느낌을 자주받아요. 과격하게 아예 욕설을 하는분들도 있고 칼날같이 날카롭게 작가를 몰아붙이기만 하는분들도 있죠. 심지어 일전엔 작가에게 개인적으로 감정상하고와서 '보복용' 으로 그럴듯한 비평을 쓰신분까지도 있었고요. 그러면 안되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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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포레스트벨
    작성일
    12.03.06 02:20
    No. 13

    하렌티// 예 그렇게 말씀들 하시니 제가 D&D 룰이라는 거에 대해 무지하기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것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무지한 부분에 대해선 당연히 저도 더 이상 뭐라 할 수가 없죠. 그렇지만 우선 모든 독자가 D&D룰을 아는 것도 아니고, 단순 취향차 만으로 설명하기에는 서술에 있어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글의 기본 설정이 어떻더라도 기본 문법적인 부분은 동일한진데 개인적 느낌으로는 흔히 쓰이지 않는, 적합하지 않은 표현이 너무 많아 보였어요. 제가 영어문장 직역투 같다는 느낌을 받은 이유가 그거겠죠. 딱 문장이 어색하고 부자연스럽다는 느낌이죠. 이런 부분 또한 D&D 기반 소설의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하면 할말이 없지만 역시 D&D 기반이라고 알고 있는 판타지 초기작인 더로그나 드래곤 라자는 이런 생각이 안들거든요.

    바람향// 그건 제가 그냥 글에서 대충 예시로 들만한게 없을까 하며 아무거나 가져온거라서 좀 부적절한 예시였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직접 언어능력이 딸린다고 한것처럼 차라리 저런식으로가 더 자연스럽지 않냐는거지 저게 정답이라는 의미는 아니에요. 하지만 앞서 말한 것처럼, 장군으로서 그런식의 어투를 구사한다고치더라도 그것만으로는 저 어색한 문장을 설명할 길이 없어요. 우선 오로지는 저기에 들어가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표현이라고 생각하고, 작가가 ~며 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하는데 이 또한 사실 작가가 사용하는 부분들에선 그닥 자연스럽지 않은 사용으로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구어체라기 보다는 문어체적인 문장이죠. 그래서 영어 직역투라는 거에요. 우리가 영어 문장을 직역하면 단어 선정이나 문장의 의미는 맞지만 사실 그대로는 자연스런 한국어 문장이 아니잖아요? 이 것만이라면 또 모르겠지만 앞서 말한 다른 어색한 부분들, 서술에서의 어색한 문장 연결이나 작위적인 상황 등이 합쳐져서 전체적으로 어색함을 더욱 가중시킵니다. 그래서 설정상의 문제는 둘째치더라도 문장을 좀 더 다음을 필요가 있는 것 아니냐는 생각을 했어요. 이런 어색한 문장들이 작가의 취향, 컨셉이라면... 저로서도 뭐라 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헤로도토스// 되도 않게 장문의 글을 쓰다보니 점점 지겨워져서 후반으로 갈 수록 어째 공격적인 글이 되어버렸습니다ㅋ; 참 책임감 없는 태도입니다만 쓰고나서 수정하기에도 뭐하더라구요. 남의 글을 비판했지만 참 글 쓰는게 어려운 일이라는 걸 저 자신도 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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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0 테사
    작성일
    12.03.06 03:48
    No. 14

    저는 굉장히 공감이 가는 비평입니다. D&D 설정을 모르기 때문에 더 공감이 갑니다. 특히 대사에 대해서는 작가님이 고려해 봤으면 합니다. 인물이 가진 교육 정도를 생각하면 대사가 너무 고상하죠.
    스토리 자체나 극의 짜임은 재밌습니다. 캐릭터의 특성이나 성격은 저에게는 그다지 강하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만, 대사로 인해서 더 강하게 와닿지 않은 거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박성철
    작성일
    12.03.06 13:10
    No. 15

    서서 활을 쏠 경우 100미터 이상이면 적중하기 힘들것 같네요. 목표물도 이동하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2.03.06 13:37
    No. 16

    디앤디가 얼핏 현실감 있는 설정 같지만 그렇지도 않습니다. 롱소드든 고레벨 검사 하나면 눈깜짝 할 사이에 일반인 밀리 케릭 수십명 정도는 순식간에 죽여버릴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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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4 애시든
    작성일
    12.03.06 14:33
    No. 17

    본문이나 댓글보다 보다가 추천글을 읽어 봤습니다.
    근데 대부분 들어가는게 중세물 좋아하시는분들, 중세 매니아란 말이 많이 나오는데..사실 저런 작품은 그냥 판타지 좋아하는 사람들이라고 해야 더 맞는거 같아요.
    매니아나 그쪽만 주로 보는 분들한테는 그냥 판타지 좋아하는 사람들이 못보는 구멍이 많이 보이니까요.
    특히 추천에서 그쪽 좋아하는분들 오세요~ 해서 기대하고 갔는데...이건 뭐? 하다 보면 그만큼 반발도 많을거고..
    이거랑 비슷한게 브라반트 흑기사도 초반에 유럽역사고증이 착실하다는등, 유럽역사를 창조한다는둥 하면서 나름 고수님들이 몰렸는데...알고 봤더니 구멍이 숭숭인 작품..(저같이 유럽역사 잘 모르는 사람들은 그럴듯 했거든요. 읽으면서 오 잘된거 보다 했는데 나중 사실 알고 나서 그만큼 실망도 많고.)
    본문 쓰신분 제목도 추천의 반작용이 적용된거 같아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얼라리
    작성일
    12.03.06 22:19
    No. 18

    휘긴경의 더 로그 이후로 한때 크로스보우가 반짝 유행했던 시절도 있었습니다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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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8 심심군
    작성일
    12.03.06 23:25
    No. 19

    d&d 판타지 소설에서 현실성을 논하는지? 용도나오고 마법도 있는세상인데 비평할 방향을 잘못잡은것 같네요. 유명한 이차세계대전때 활약한 저격수들 스코프 안쓴분들이 많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조삼모사
    작성일
    12.03.07 05:16
    No. 20

    음 비평란에서 제가 작가쪽을 옹호해보기는 처음이군요. 일단 비평을 쓰신 분이 현실성과 개연성을 오해하시는 것 같습니다. 이글은 현실성은 없어요. 마법이 나오고 엘프가 나옵니다. 하지만 개연성은 있어보여요. 배경의 여러가지 요소를 현실의 중세에서 따오기는 했지만 그래도 모든 부분이 그 당시 현실을 반영할 필요는 없겠죠? 일반 사람의 시력이 현실과는 다르게 4.0 혹은 5.0이고 활의 장력이 엄청나게 좋다면 십자궁의 사정거리가 900미터가 된다고 해서 크게 무리가 없다고 봅니다. 비평을 쓰신 분이 생각하시는 암묵적인 설정과 실제 작가분이 생각하시는 설정에 차이가 있는 것 같기는 한데, 그렇다고 작가분이 모든 설정을 주구장창 열거를 해놓으면 그것도 문제가 많지요.

    등장인물의 어투가 약간 어색한 부분 그리고 괜한 독백이 많기는 합니다. 어투는 사실 취향적인 부분이 있다고 보는데 배경을 생각했을때 어투가 너무 현대적이라도 좀 이상할 것 같습니다. 독백은 사실 좀더 내용과 감정 묘사등으로 녹이면 좀 줄일 수 있을 것 좋긴 할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봐서 아직 초반이라 단정적으로 말하기는 뭐하지만 참신한 소재와 글을 전개하는 능력을 고려하면 추천받을 만한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2.03.07 12:09
    No. 21

    약간 관계가 없는 것 같지만. 개연성 제외하고 현실적으로 한 번 보겠습니다.
    활의 경우라면 아주 질이 좋다면 사정거리 900m까지 나올 수도 있습니다.
    곡사화기니까요.
    하지만 석궁의 경우는 아니죠.
    직사화기입니다. 고각식 사격에 의한 명중이 불가능합니다.
    굳이 하자면 할수야 있겠지만 조준이 아예 불가능해집니다.
    결국 석궁의 사정거리는 = 장력 인데,
    인간의 시력을 제외하고도 총 자체의 성능으로도
    유효사정거리 900m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저격총, 엄청 거대하여 들고 다니기도 어려운 수준이 되어야 하죠...
    연사는 당연히 안 되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르와인
    작성일
    12.03.07 13:52
    No. 22

    으잉. 십자궁이 직사화기라니...쿼렐이 중력의 영향에서 벗어난 것도 아니고 당연히 곡사로 쏩니다. 물론 근거리는 제외. 애초에 화기도 아니죠. 석궁이 정밀사격에서는 활보다 안좋은 무기이긴 합니다만 조준이 불가능하다고 단정할 수 는 없다고 봅니다.

    저격총도 900m 정도 유효사거리에 5kg 정도의 물건들 많습니다.

    반자동 저격총도 많구요. 저격소총이라면 방아쇠 누르고 있으면 드르륵 나가는 연사를 말씀하신 건 아니시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2.03.07 14:16
    No. 23

    무게 이전에 정밀도 때문에 총신의 길이가 보통이 아니라서,
    분해하지 않고서는 들고 다니기 상당히 난해한 거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성인 남성의 힘으로 못 들것이야 없겠으나,
    미치지 않은 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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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1 르와인
    작성일
    12.03.07 14:25
    No. 24

    군에서 쓰는 k2 보다야 길겠지만 그래봐야 120cm 왔다갔다 합니다. 들고다닌다고 미쳤다고 할 만한 길이는 아니라고 봅니다.
    아...내가 뭐 하고 있는거지. 그냥 그렇다구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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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9 청청루
    작성일
    12.03.07 14:32
    No. 25

    르와인님 십자궁은 직화사기입니다. 저격총도 직화사기이지만 조준점을 위로 잡아야하죠.(게임얘기) 활의 경우는 그냥 곡화사기입니다.
    양궁선수들이 활을 쏘는 거리가 70미터 정도 된다고 하더군요. 솔직히 100미터만 넘어가도 장애물까지 하면 목표를 볼 수 없습니다. 그점에서 현실성이 매우 떨어지더군요. 주인공이나 활에 특별한 설정을 잡아준 것도 아닌데 말이죠.
    인물간의 어투도 좀 매끄럽지는 못했습니다만, 전 추천받을 만한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안좋은 점을 찾으라면 끝없이 찾아내겠지만 그래도 중세풍의 배경은 잘 살린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노력이 보이는데 추천을 안 할수는 없겠죠? 작연도 아니고 정규연재이니까요.
    많은 추천에는 운도 작용한다고 봅니다. 사실 저도 그정도로까지 추천받을 작품인가 란 생각은 드니까요. 하지만 추천은 아무나 할 수 있는거잖아요. 저도 추천을 생각해본 작품이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르와인
    작성일
    12.03.07 14:42
    No. 26

    일단 화기는 빼는 게...화약을 쓰는 무기를 화기라고 하는 겁니다. 그리고 십자궁이나 활을 직사,곡사로 따지는 게 맞지 않는다고 봅니다.(엄밀히 따지면 전부 곡사이기도 하고.)
    가까우면 직사, 멀면 곡사로 쏘는 거죠. 힘조절이 된다는 측면에서 활이 곡사에 비교적 적합하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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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0 honolulu
    작성일
    12.03.07 18:56
    No. 27

    전혀. 작가님께서 글에 직접 남기신거처럼 10년동안 악천후속에서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매일 몇시간씩 훈련한 사람과 군대에서 몇주훈련한사람을 비교하는거부터가 에러, 거기다가 현대인의 시력이 아무리 좋아야 2.0 글속에서는 뭐 시력이 나빠질만한 요소도 없고....그리고 필력문제는 저는 괜찮다고 봅니다, 소설들 보면 신인작가분들께서 굉장히 좋은 요소를 가지고 말아먹는경우가 많아서 이정도 필력이면 못볼정도는 아니지않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2.03.07 19:00
    No. 28

    갑자기 한 기자의 기사가 생각나는 군요. 서바이벌게임용 비비탄 총기를 개조했더니 1키로가 나가더라는 우스운 기사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독자에요
    작성일
    12.03.07 19:35
    No. 29

    화망을 구성해? 아발리스트에는 화기가 안나옵니다. 스스로 오류를 생각지 못하면서 어설프다,현실성없다라는 말로 일관할뿐인 글을 비평이라고 하는게 더 문제라고 생각되네요.

    되도 않게 장문의 글을 쓰다보니 점점 지겨워져서 후반으로 갈 수록 어째 공격적인 글이 되어버렸습니다ㅋ; 참 책임감 없는 태도입니다만 쓰고나서 수정하기에도 뭐하더라구요. 남의 글을 비판했지만 참 글 쓰는게 어려운 일이라는 걸 저 자신도 통감합니다-> 비판과 비난 그리고 스스로의 무능력을 판단할수있는 자아성찰부터가 필요한 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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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Eruaz
    작성일
    12.03.07 22:11
    No. 30

    뭐, 네이버 찾아보니 최고의 저격수라 불리는 시모 하이해는 스코프 없이 저격했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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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6 푸쉬
    작성일
    12.03.07 23:09
    No. 31

    석궁=그로스보우 아닌가요? 네이버에 석궁 치면 크로스보우로 뜰건디...
    슬링샷은... 새총인가?
    그리고 k2명중률 엄청 좋은데요 요즘군에서 막돌고돈 패급k2말고 사격횟수 1000회 이하짜리는 땡기면 다맞아요
    총렬만 갈아도 만발쏘죠 군에서 교유하는 자세는 맞는데 표적못마췃다고 뺑이 돌리는건 잘못된겁니다

    250m표적도 100발쏘면 100발 다맞아요 군에있을때는 k1쓰다가 해외서 총쏴볼일이 많았는데 k2명중률 제대로 입니다 하지만 현역은 전부가 신삥k2를 못잡기에... 탄도가 휘죠
    ak시리즈도 우리군에선 않좋다 하는데 새삥은 다꽂아요 총만드는 기술자들이 기술이 좋아서 엄청 좋게 나오는데 사후관리가 안되는거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작은구름
    작성일
    12.03.08 04:13
    No. 32

    음 실제로 tv에서 외국사람이 호수주변에사는데 호수반대편인 2km 조금넘게떨어진곳에있는 간판들도 읽던게 기억이납니다 사람의시야 이건 태클걸게 아니신거같고,
    활의 사거리는 잘모르겠지만 k2로 잘쏘면 250 이 아니라 300도 맞는거 아니겟습니까 이것도 아닌거같고, 아 그리고 훈련소에서 250맞추는사람이 거의없으셨다니 아주 형편없군요.대다수가 논산훈련소에서할때 맞추던데 말이죠 흠.
    그리고대화체는 어색한부분은 모르겠으나 예시가 별로 안좋으신거같네요 화망어쩌구 쓰신게말이죠 21세기현대물같아야하나요
    그리고 드래곤 성기사 이종족 마법사 흡혈귀 골렘 등이 나오는 소설에서 현실성 운운 하시는건 아닌거같네요
    게다가활무게 10키로 가지고 태클거는건 너뮤재밌네요 처라리 판금입고 전투하는걸 태클거시지 ㅎㅎㅋㅋ아 덕분에 웃었네요
    비평글보다는 댓글이 조금더 잘짚어낸듯하군요
    작가님이잘못한건 석궁과 십자궁을 같이쓰신거랑 dnd에대한걸 설명이부족하게끔 홍보를 잘못하신거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작은구름
    작성일
    12.03.08 05:06
    No. 33

    아 참고로 저는 훈련소에서 복무했고 250은 애들 굴리면 잠깐배워도 그럭저럭 잘 맞추던데요 그리고 k2는 3.1kg 정도밖에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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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 염화질소
    작성일
    12.03.08 17:50
    No. 34

    본문에서는 십자궁이란 표현을 씁니다.

    900미터 저격에 관한 내용이라면, 주인공이 쓰는 십자궁이 일반적인 것이 아니라 거대한 공성십자궁이라는 점, 그리고 2화 쯤에 뿔을 덧대었다던지 개조를 더 했다던지 해서 장력을 더 증가시켰다는 표현도 나옵니다.
    솔직히 시력 문제는 컴퓨터를 눈에 붙이고 다니는 현대인들 기준에서 태클을 못 걸고요, 방송에서 몽골인들 몇몇 중이 9~10 사이의 시력을 가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은 것 같군요. 그리고 그렇게 10년동안 저런 거친 곳에서 살았는데, 솔직히 주인공 보정 조금 더하면 아주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솔직히 '우리가 안되는데 저 녀석은 된다고? 말도 안된다!' 라는 것 같네요. 위에서 어떤 분이 시모 하이바를 언급해 주셨는데, 예, 그런 분도 계셨는데 아마도 그 분보다 더 힘이 좋고, 더 시력이 뛰어났을 중세 시대의 주인공이 못하란 법이 있습니까?

    말투 문제는 뭔가 이상하네요. 그렇게 현실성을 울부짖으면서 정작 중세시대의 사람들이

    밥 먹었니~
    잘 다녀왔어~?

    라고 하는 건 눈에 안 거슬리고요? 당연히 사극풍 말을 쓰죠 중세인데. 그리고 화망이라뇨, 언제 저분들이 대공포라도 들고 나왔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염화질소
    작성일
    12.03.08 18:02
    No. 35

    그리고 환경/상황에 방해받지 않고 백발백중이라는 표현은 좀 그런 것 같군요. 본문에서도 바람의 방향 같은 것을 치밀하게 이용했기 때문에 그렇게 명중률이 나올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가장 최근화에서도 바람의 방향을 잡지 못해 당황하던 장면도 나왔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가글님
    작성일
    12.03.08 18:37
    No. 36

    아발리스트란 소설에서 현실의 사람이나 무기성능을 대입해서
    비평하는건 좀 무리수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읽어보았는데
    작가분 본인도 이야기 하셨다시피 이글은 어디까지나 환타지 D&D를
    기반으로 한 환상 소설이고 그나마 저작권등의 문제로 비스므레하게 채용했다고 하죠.
    그리고 설정상 D&D의 인물들은 현대인 처럼 생각하면 안됩니다.
    주인공은 일단 궁에 대해선 탈 인간의 스펙을 가졌습니다. 힘도 괴력이라고 했으니 거의 만땅이거나 만땅에 준하는 수치겠죠.
    (D&D룰상 힘 만땅이란건 3~400킬로그램의 짐을 지고 뛰어다니고,싸우는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인간의 한계를 넘는 수준입니다. )

    그리고 무기역시 중세 석궁이나 활은 재료가 뻔하지만 이소설의 세계관에서는 마법이 존재하고 오크나 트롤 오우거, 기타등등의 몬스터가 나오니 무기의 화력이 휠씬 강할수도 있겠지요.

    D&D 소설류나 발더스 게이트류의 게임을 즐겼던 저로서는 그 분위가 많이 나서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ShoTGun
    작성일
    12.03.10 00:33
    No. 37

    총은 왜자꾸 비교를 하는건지 그리고 k-2무게는 3.26kg k-201장착시 4.88 k-1 2.62키로인가 그럴겁니다 10kg은 m60의 무게네요 공성십자궁이 그정도 무게가 안될거라는 생각은 왜하는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아크릴만두
    작성일
    12.03.10 06:20
    No. 38

    뭐...판타지니까요...뒤에가면 마법도 나오고 드래곤도 나옵니다. 현실성얘기를 하시는데...사실 판타지에 현실 따지는건...ㅎㅎ 뭐 여러모로 부족한점이 많은 소설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얘기가 산으로 아스트랄계로 향해가는 어느 소설들보단 나은...거기비하면 훌륭한 소설이라 할수있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의지사나이
    작성일
    12.03.10 20:33
    No. 39

    출판도 안한 글을 대체 왜 까대는 건지 추천 많이 먹으니까 샘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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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7 나는김반장
    작성일
    12.03.10 22:27
    No. 40

    작가명 : 레그다르?
    출판사 : 안됐죠 아마?

    이걸 보면 알수 있죠 비평글 쓰기 전부터
    악감정 품고 들어가는거
    작가명 클릭 한번 하면 알수 있는걸 ? 표시로 대처
    이 비평자는 첨부터 자기 맘에 안든겁니다.
    그럴듯 하게 써긴 했는데 그냥 까는거죠

    작품내 개연성에 문제가 있으면 지적 해도 받아 드릴수 있죠 작가는

    그런데 현실성? 판타지에 현실성, 비교는 k2로 하고 ㅋㅋ
    시력도 좋으면 안되고 ㅋㅋ 아 정말 코미디도 아니고
    이분은 그냥 장르소설 안보길 권장합니다.
    현실성 있는 장르소설이 있기나 합니까?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의지사나이
    작성일
    12.03.10 23:41
    No. 41

    쌍욕쓰고 게시판 내리게 하고 싶네이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조삼모사
    작성일
    12.03.11 15:28
    No. 42

    비평의 내용에 반대하는 입장이긴 한데, 그렇다고 이 비평이 욕을 먹을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흥분하지 맙시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레듀미안
    작성일
    12.03.13 02:07
    No. 43

    이 비평 내용을 떠나서 사가지가 없군요.
    위에분이 언급했듯이 작가: 안됏죠,아마 작가 레그다르?
    초딩입니까 배웠다는사람이 정말 어이없는 작태를
    드러내내요.진짜 욕한바가지 하고싶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개더라이트
    작성일
    12.03.14 00:18
    No. 44

    레그다르? 안됐죠 아마?
    진짜 이런 기본이 안됀 글을 쓴 인간의 면상을 한번 보고 싶군요
    비평란 들릴 때 마다 보게 되서 정말 짜증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진진묘
    작성일
    12.03.14 21:11
    No. 45

    저도 쌍 욕 쓰고 게시판 내리게 하고 싶네요.
    요약하자면, 현실성 부족에 어색한 대화체가 문제다 이거잖아요.
    그 주장에 대한 근거로 "총"하고 "조준하려고 하지 말고, 화망을 구성해" 요거 두개고요.
    아나. 이건 머 반론 할 가치가 있나 싶네요. 초등학생 억지도 아니고, 이게 뭡니다.
    "난 k2로 250미터에서도 과녁을 못맞추는데 어찌 주인공은 900보 적을 저격하나요?" 이런 말은 너무 하잖아요. 또 대화 분위기요? 첨부터 싫어서 색안경을 끼고 봐서 그렇게 느껴지는게 아니구요?
    그냥 작가분이 싫다고 애기 하세요. 아니면 이 글 쓴 작가가 싫다고 하던가.
    쓰다보니 구찮아져서, 포레스트벨님 말을 인용하고 끝내겠습니다.
    '되도 않게 장문의 글을 쓰다보니 점점 지겨워져서 후반으로 갈 수록 어째 공격적인 글이 되어버렸습니다ㅋ; 참 책임감 없는 태도입니다만 쓰고나서 수정하기에도 뭐하더라구요. 남의 글을 비판했지만 참 글 쓰는게 어려운 일이라는 걸 저 자신도 통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볼프
    작성일
    12.03.16 01:06
    No. 46

    화망... 이 비판글의 가장큰 오류군요...
    어째건 리플들이 밑으로 내려가면 갈수록 개판이 되는군요...

    근데 D&D 룰 냄새가 만이 난다고 해서 좋은게 아니죠, 잘못하면
    저작권 위반으로 고소미 먹을수도 있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dd1213
    작성일
    13.12.31 10:38
    No. 47

    단순히 룰적인 느낌이 많이 난다고 저작권위반으로 고소당하는거 아닙니다.
    D&D에서 공식 라인세스에 어긋나는 소재를 쓰면 고소당하는거죠.

    문장이 어색하다는 점은 동의합니다, 잘지적해주셨네요.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비판글을 쓰시려면 적어도 작가이름이나 출판여부 정도는
    제대로 알고 쓰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잘 아시면서도 그렇게 쓰셨다면
    시비를 거시려는걸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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