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염탁근
작품명 : 다크 킹덤
출판사 : 로크미디어
소설의 스토리랄까...필력은 무난, 볼만 합니다만.
설정이 좀 구멍이 많네요.
다크 킹덤이라는 게임이 나온 지 어느 정도의 시간이 흐른 지도 안 나와있어서 주인공의 현재 랭킹을 확인해 볼 수가 없습니다.
주인공이 레벨 100으로 시작하는건 직업이 마왕이니까...라고 생각하면 납득합니다만, 주인공 외에도 마왕(유저)이 존재하는데 최하 레벨이 500이더군요. 그런데 렙 500이 넘는 다른 마왕들도 인간들을 침범하는데는 아직 무리라고 하는데 주인공은 너무 쉽게 침공해서 그게 좀 걸립니다.(물론 변방의 소국하나 없앤거지만.)
그리고 주인공이 멸망시킨 소국...전 맨처음에 그건 왕국이 아니라 일반 태수가 다스리는 영지인줄 알았습니다. 무슨 왕국이 성하나에 병력이 만명도 안되나요...(이건 설정상 이렇게 생각해야 그 후의 스토리가 무난해지기 때문이라도 조금 말이 안되서 태클.)
그리고 레벨의 정의가 명확하지 않은 듯 싶은 데...그 소국이 평범한 왕국의 일개 성하나에 비교될 정도로 소국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기사단장의 레벨이 30? 정도더군요. 이 정도로 약하다면 다른 마왕들이 걱정하는 것은 역시 인해전술? 그게 아니면 무서워 할 것 없이 그냥 쓸어버리면 되겠더군요.(인간 유저의 만렙 수준은 255였던가?)
그런데 이렇게 써놓고 나니 다른 것들은 그나마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는 설정들인데 딱 하나 걸리는 건 레벨.
이렇게 비평하는 건 처음이라 왠지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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